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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아이 문제

. 조회수 : 834
작성일 : 2009-07-10 16:38:50
방금 담임 선생님 전화를 받았는데
기말 시험에서 부정행위자로 간주 되어 선도 위원회가 열린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중간 고사에서 반 2등 1. 2학년 때 까지 반 1. 2등 을 줄곧 해 왔으나
이번 기말은 공부가 많이 부족한듯 하여 물어 보지도 않고 있었는데
몇명과 짜고 손짓으로 답을 알려 줬나 봐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냥 지나가는 과정이라고 하기엔 제겐 너무 가슴 아픈일이네요
IP : 218.239.xxx.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7.10 4:50 PM (220.94.xxx.12)

    다 그렇게 쥐어 터지면서 크는 것입니다 별 걱정안하셔도 될듯~~

  • 2. 선배맘
    '09.7.10 5:11 PM (218.54.xxx.62)

    너무 크게생각하고 고민하지마세요...
    한번쯤 그럴수있죠.
    또 아이가 공부잘하잖아요.

  • 3. 저는
    '09.7.10 6:08 PM (124.53.xxx.162)

    앞분들과 달리 걱정을 하셔야하고 심각하게 생각하셔야할것 같아요
    이번뿐만이라면 다행이지만 아마 그전에도 그랬을 가능성이 많구요
    상당히 부정행위는 하는 아이가 합니다
    그리고 몇명과 짜고 한거라면 보통은 아닙니다
    좋은 얘기가 아니여서 미안합니다

  • 4. .
    '09.7.10 6:16 PM (114.206.xxx.6)

    저희 학교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 과목 모두 영점 처리하던데요..예외없이요. 특목고를 목표로 하셨다면 타격이 있을 듯 하네요. 자기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함을 배우는 계기로 삼고 혹시 이번일로 학교 생활에 의욕을 잃지 않게 잘 다독여 주세요

  • 5. .
    '09.7.10 6:58 PM (119.203.xxx.189)

    성장하면서 잘못 할 수 있고 실수 할수도 있는데
    그 뒤가 문제예요.
    잘 다독거려 주시고 컨닝하는 부정행위가 얼마나 커다란 잘못인지
    정확히 인지시켜 준다면 바르게 잘 성장 하겠지요.
    공부의 등수보다는 인성이 더 중요한거라고 잘 교육시켜 주세요.

  • 6. ..
    '09.7.10 6:58 PM (58.148.xxx.82)

    부정 행위자라면 해당 과목 모두 0점 처리합니다. 예외 없습니다.
    선도 위원회에 부모님은 들어가시는 게 아닙니다.
    평소에 모범생이었다고 정상 참작되고 하지는 않습니다.
    부정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 받아야하고, 교내 봉사 정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성적이 좋으니 너무 자만한 게 아닐까 싶네요....
    위로 드리고 싶지만....

  • 7. 마음을 다스리시고
    '09.7.10 7:11 PM (124.54.xxx.16)

    학교규정이 있을테고 그 규정대로 처벌받겠다 먼저 말씀하세요.
    아마도 영점처리 될 것입니다.
    아닌 건.. 아닌거구요.
    이제껏 아이가 쌓아왔던 등수도 인정받지 못할 수도 있어요.

    ..힘들겠지만 ...그건 아이가 넘어야할 산입니다.

    어머님..괴로우시겠지만 내 아이와 더 많은 아이들..을 위해서
    강한 모습.. 부탁드려요.

  • 8. 아이가
    '09.7.10 7:44 PM (222.119.xxx.232)

    아마도 지금 많이 두려워 하고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님께서 아이에게 해야 할 행동은 학교규칙 겁내지 말고 잘못 한 것 만큼
    벌 받아야 한다는 걸 깨우쳐주고 큰 슬픔이겠지만 아이에게 '엄마는 잘하지 못한 점수보다
    이런 사건이 너무 힘들다 ' 말해 주시고 아이에게 뒷처리 문제 함께 의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위기의 상황때 무엇보다 님이 중심을 잘 잡으셔야겠습니다 아이 다그치지 마시고 평소에
    공부 잘하니 말 잘 알아들을 수 있을것 같네요
    오늘 이 일이 나중에 아이 인생에 중요한 시점이 될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 9. ㅠ.ㅠ.
    '09.7.10 8:29 PM (119.196.xxx.49)

    어째요,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아이가 실력있는 아이니까 이번에 긍정적인 깨달음이 있다면 더 성장할 수 있을겁니다.
    답을 몰라 컨닝한게 아니라 아는 답을 알려준 것이라면 다른 친구들과 경쟁 의식이 전혀 없이 친구들과 잘 지내보려고 그럴 수도 있습니다. 잘 알아보시구요, 이번 일로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 알고 다시는 쓸데없는 선심쓰지 말자고 해주세요.
    저도 고등학교때 제 뒤의 아이가 하도 공부를 못하면서 성적가지고 비관하길래 살짝 비켜서 다 보여주었어요. 근데 옆 줄 아이가 보고 절 얼마나 원망하던지, 그 때 아차 싶었어요. 잘못된 선심이란 걸요.

  • 10. 원글
    '09.7.10 10:12 PM (218.239.xxx.36)

    많은 분 들이 위로와 충고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은 이런 일이 있은적은 없었고 공부에 많이 욕심 부리지 않아서
    엄마를 안타깝게는 했지만 비교적 모범생이라 생각했기에 아픔이 더 크답니다.
    아마 성적이 올라가야 할 필요가 있는 아이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아이의 우유부단함이
    큰 실수을 저지르게 만든것 같습니다.
    당연히 자신의 한 행동의 책임을 져야 함은 마땅하지만 이것이 기록으로 남게 되는 것이 두려운
    엄마의 마음이 참 이기적이게 느껴지면서도 조바심이 나는 건 사실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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