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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를 물리치는 방법

파리(82)의 여인 조회수 : 1,123
작성일 : 2009-07-09 14:21:39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나지 콩심은데 팥이 나지 않습니다.
얼마전에 MB께서 오뎅잡수시던 그동영상을 저도 봤습니다. 물론 기막힌심정으로 봤습니다만
저는 그 영상을 보면서 어떤 것을 느꼈는가 하면요..

대통령이 할인마트의 물가와 시장을 물가의 차이를 모르는 것도 기가 차고
국민들에게 하는 반말이나  경박스러운 모습이 여과없이 나가는 장면들…보면서
어차피 하는 쇼 도 이제는 잘안되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대통령이 가락시장을 간다거나 밤에 야찰을 돈다거나
오뎅을 먹는다는 것은 일종의 이미지 정치입니다
이명박하면 떠오르는 것이 고소영 , 강부자, 삽질 이런 것이 떠오르지 않나요?
그래서그것을  오뎅먹는, 가락시장에 있는 식당에서  국민들과 이야기 하는 것을 바꾸는 것이겠죠…
그러기위해서 방송국과 홍보담당기획관과 미지어정치 담당자들이
머리를 맞대어 만들기도 할텐데
아무리 대통령이라도 자신의 이미지는 지켜주고 전략적으로 만들고 하는 씽크탱크가 있어서
그언행 하나하나에 수많은 브레인들이 함게하는것입니다.
그것이 조직의 힘이기는 하죠
물론 아무리 그렇게 해도 드러나는 경박성”을 보면서

도대체 가려주지않은건지 가려줘도 저정도인지일까 하는 의문이 드러나더군요

이정부는 그 뿐만 아니라 실제로 실무조직을 이끄는 조직체계도
부실하기 이를데 없다는 의구심이 생겨나게 합니다  정말 “유능한 사람”
아니 제대로 된사람이 없는거 아냐?하는…

노동부장관 교과부장관 문화부장관보면  존재감이 없습니다.
실업문제 특히 비정규직과 청년실업문제는 역사상 최악의 위기라고 볼수있습니다 ,,
교과부역시 최악의 사교육문제에 당내 한나라당조차와도 삐걱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교과부를 젖혀놓고 곽승준 정두언이런 이들이
차라리 이해찬전총리를 부르고 싶다고 말할정도이니 말입니다
유인촌장관에대해서는 참 할말이 없습니다.
착각도 유분수입니다 유인촌을 문화부에 앉혀놓고 일이 제대로 될거라 생각한 자체가 아이러니입니다…
예전에 소고기 수입때 정운천 농림부장관을 본기억이 계실겁니다
국회에서 울먹거리는 그장관을 보면서 답답해 했죠..심지어 한나라당과 조선일보에서 조차도..

유인촌에 대해서한나라당에서도 오죽하면 쇄신특위인가 하는곳에서
남경필의원이 국민을 무시하고 상스러운 언행을 일삼는 공직자를 정리해야 한다는 말이 나왔겠습니까…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콩심은데서 콩나고 팥심은데서 팥나지 콩심은데 팥이 나지않습니다…
정운천 심은데서 정운천이 나오고
유인촌 심은데서 유인촌이 나오는거 어찌보면 당연한 업보라고 하겠습니다.  

이런 좀비들이 국민들의 인권을 아이들의교육을 청년실업을 민주주의를
국민의 먹거리를  국민의 언론을 …국민의 실질소득을 ….갉아먹고있습니다

좀비의 사전적의미는 이렇습니다
숙식이나 컨디션에 지장이 있어 비실거리며 다니는 사람.
슈팅 게임에서 분명히 총으로 맞췄는데 캐릭터가 살아있는 유저.
온라인 게임에서 시스템이나 서버의 오류로 아무리 때려도 죽지 않는 몬스터

저는 이렇게 해석하고싶습니다.

능력이나 자질에 문제가 있어서 사고를 일으키고
해악을 끼치지만 , 특정한  정권의 오류로  국민들이
아무리 뭐라해도 죽지않는 몬스터 같은 완장찬 이들....

이들에게 어떠한 백신을 부어야 할까요…..


Ps: 최근에 나온 어떤 리포트에는 이상태로 가면
지난 지방선거때 한나라당이 25개 구청장중 24개를 삭쓸이한 구청장중
한나라당이 얻을구청장수는 8개라고 나와있습니다.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역시 이길 가능성이 희박한것으로 나왔습니다

지방선거의 대패는 이명박정부의 조속한 레임덕과 맞불려있다라는 리포트를 받은
MB정부가시장을 돌아다니고 오뎅을 먹고 야찰을 돌고 스스로 중도라고 애씁니다만

국민이 컴퓨터 포맷하듯이  정부를 포맷하고 운영체게를 다시 깔지 가장 두려워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IP : 203.229.xxx.10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9 2:31 PM (96.49.xxx.112)

    명박은 말 할 것도 없고, 인촌은 구설수에 오른 것이 한 두번이 아닌데
    일개 장관이 아직도 그 자리에 앉아서 완장질 한다는 것 자체가
    저건 좀비도 보통 좀비가 아니구나 싶죠.

    요즘은 뉴스를 보면서도 클릭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한답니다.
    한숨만 늘 것 같아서요.

  • 2. 포맷
    '09.7.9 2:39 PM (123.109.xxx.144)

    싹 하고 운영체계 다시 깔고 싶어요. 정말로!!!
    이 컴은 버벅대서 이제 정말 못쓰겠다구욧!!!

  • 3. 프리댄서
    '09.7.9 2:41 PM (218.235.xxx.134)

    하하. 정운천 심은 데서 정운천 나고, 유인촌 심은 데서 유인촌 난다는 말... 정말 정답이네요.
    천성관, 백용호도 그렇지만 어윤대 전 고대총장도 국가브랜드위원장인가가 됐더라구요?
    그 사람 MB 초대 내각 때 강력한 후보자였는데 부인이 땅투기한 것 때문에 입각하지 못했다죠?
    초대 내각의 그 쟁쟁한 투기꾼들 사이에서도 밀릴 정도면 얼마나 해먹었다는 것인지.
    대학총장씩이나 돼서 꼭 그렇게까지 돈을 벌어야 하는 걸까요?
    검찰 주요간부씩이나 돼서 꼭 그렇게 돈을 긁어모아야 할까요?
    경제학자라는 사람이 다운계약서니 투기니... 꼭 그짓을 해야 했을까요?

    전 정권 때 걸핏하면 '국격'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던 인간들.
    정말 품위가 뭔지, 품격이 뭔지...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그런 단어가 존재한다는 걸 알지도 못할 것 같지만...

  • 4.
    '09.7.9 2:50 PM (222.107.xxx.148)

    좀비도 여러번 가격하면 죽긴 죽죠?
    아, 정말 표현 절묘하다
    좀비 정권
    아무 생각 없는 살아있는 시체들
    제발 좀 꺼지라고 해도 버티는 질긴 것들

  • 5. 흡혈귀
    '09.7.9 2:53 PM (125.184.xxx.192)

    같아요.
    서민 피 뿐만 아니라 등골까지 파 먹잖아요.
    가슴에 나무십자가를 박아야 할 듯..

  • 6. 동감
    '09.7.9 3:06 PM (61.75.xxx.186)

    도데체 가려줘도 저정도인지 ㅠ ㅠ

    가리고 가려도 저정도밖에 안된다에 만표 던집니다

    타고난 인격과 품격은 가린다고 되는게 아니지요...

  • 7. 슬프다..
    '09.7.9 3:09 PM (58.29.xxx.2)

    사실.. 좀비니 뭐니 하고 욕하는 것조차 신경 안쓰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노통서거 후 잡아먹을 듯이 달려들던 것도 어느새 잠잠해지고..
    인천공항도 잡수시고.. 일본가서 지지발언도 함 해주시고..
    뒤로 다 챙겨드시느라 뭐라 욕먹든 신경 안쓰는 것 같아요..
    이쯤되면, 좀비보다 더한 거 아닌가요..

  • 8. 게임
    '09.7.9 3:18 PM (211.176.xxx.169)

    중에 하우스 오브 데드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오락실에 가면 좀비 어슬렁 거리는 화면에 총질 하는 게임이죠.
    이 게임에서 좀비를 죽이려면 머리를 쏴야 합니다.
    머리를 쏘아야죠. 꼭....

  • 9. ▦ Pianiste
    '09.7.9 3:39 PM (112.149.xxx.48)

    간만에 82의 여인님의 글을 보면서
    절로 고개가 끄덕끄덕 되네요.

    민심이 돌아선건 확실합니다.
    이번에 시국선언 연락하면서 느꼈거든요.

    이 정부를 아주 확실하게
    로우 레벨 포맷을 해버렸으면 좋겠어요..!!

  • 10. ▦후유키
    '09.7.9 4:32 PM (125.184.xxx.192)

    머리를 쏘야 죽는다..
    왠지 의미심장.. 한 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ㅎㅎ

  • 11. 좀비
    '09.7.9 6:44 PM (116.43.xxx.31)

    이미 죽었어야 하는 인간들이
    아니 무대에 올라서지 말아야 할 인간들이
    아직도 활개를 치는 세상.
    좀비는 사라지고
    사람이 정치하는 그 날이 와야 할텐데요.

    파리의 여인님 말씀대로
    좀비정권...
    기가막힌 비유이네요.

  • 12. 후유키님
    '09.7.9 8:59 PM (211.176.xxx.169)

    그 게임에서 팔, 다리 아무리 쏴도 안죽어요.
    그런데 머리는 쏘면 죽습니다.
    뭐 팔, 다리 잘라낸들 뭐하겠습니까...
    머리가 살아있음 여전히 움직이는데.
    그러니까 꼭 머리를 쏴야해요.
    머리 하나만 없음 됩니다.

  • 13. .
    '09.7.9 11:02 PM (220.122.xxx.155)

    여인님 절묘한 비유네요.
    좀비 맞아요. 어찌 이런 맞는 단어가 있었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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