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 제 자신의 초라함을 잊지 않겠습니다.

멋지게살자.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09-07-08 18:15:27
30대 초반의 싱글녀입니다.
그동안 제가 세상을 너무 만만하고,편하게만 보고 살아왔나봅니다.

제가 이번에 목돈이 필요하게되서, 계약기간이 되지 않았지만 현재 살고있는집을 뺐어요.
보증금을 낮춰서 이사를 갈려구요.
물론 이사가게 될집은 전세는 아니구, 월세지만 집은 맘에들고 좋습니다.
다만 매달 월세를 부담해야 하니..ㅠㅠ
그래서 기분이 우울하네요.

부동산에서 계약서를 작성하는데, 이사들어오는 여자분은 적금을 타서 이집에 들어온다고
아주 좋아하셨고, 반면 저는 돈이 필요해 이집에서 나가는거고..
음..그 순간 제가 너무 초라하더군요..ㅠㅠ
전 그동안 뭘한건지??
그순간 전 다짐했습니다.
이제 정말 정신 바짝차리고 열심히 살자고!!

20대후반 2~3년은 공뭔공부한다고 모아뒀던돈 다써버리고, 연애도 못하고..
시험은 모두 탈락했습니다.
그래서 근 반년넘게 정말 방황을 많이 했습니다...
괜히 시작했단 후회와, 미련..
자신감도 점점 결여되가고..ㅠㅠ

하지만 전 오늘 다짐했습니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살아보기로!!
한번 태어난 인생, 저도 멋지게 살고싶네요.
저에게 힘을 주세요.지혜로운 쿡님들..

IP : 123.140.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휴
    '09.7.8 6:18 PM (114.129.xxx.7)

    원글님 멋지셔요.
    아직 그런 각성도 못한 1인 여기 있습니다.
    전 좀 혼나야 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 00
    '09.7.8 6:28 PM (118.8.xxx.117)

    오늘 그렇게 다짐하셨다니 벌써 그 길의 반은 가신거네요.
    그 다짐 잊지마시고 힘내세요!!
    홧팅!!

  • 3. 보리수
    '09.7.8 6:43 PM (211.232.xxx.228)

    30대 초반이면
    이 세상을 다 품을 꿈을 꿔도 됩니다.

    다 잘 될거예요.

    마음가짐에 희망이 보이니...

  • 4. 무크
    '09.7.8 7:16 PM (112.149.xxx.41)

    아이고 기특하기도 하고 대견한 처자시네요^^
    그 나이에 그렇게 마움 다져잡는 거만 봐도 인생 멋지게 사실 분이라 믿어집니다.
    지금 시간이 고되게 느껴지더라도 님자신을 믿으시고 부단히 노력하세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꺼고 훗날 웃으며 오늘을 얘기할 날이 오겠지요.

    No Pain, No Gain!!!!!
    인생에서 정말 보배로운 시간을 지내시는중이니 힘내세요!!

  • 5. ..
    '09.7.8 7:20 PM (211.203.xxx.198)

    원글님 앞날에 좋은일만 있으시길,,,

    더불어 저도 반성합니다.
    오늘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저와 비슷한 경제사정이었어요. 결혼할 때
    그동안 야무지게 살림 살더니
    집 넓혀서 이사하고
    이것 저것 들여놓고 살림에 재미붙여 사는 거 보니
    난 뭐했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오는데 문자가 띵똥...
    이번달 카드비 안내였네요,
    엄청 나오는 카드비에 좌절하고
    무진장 반성하며 돌아왔답니다.

    우리 같이 반성하며
    오늘을 발전의 발판으로 삼아봐요

  • 6. 원글이
    '09.7.9 4:18 PM (123.140.xxx.13)

    넵.우리모두 즐겁게 열심히 살아보아요!!
    쿡님들도 파이팅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881 아까 장터 반품 문제 실수로 지워버렸어요. .. 2009/07/08 225
474880 모란각 냉면이요~ 4 무꼬잡이 2009/07/08 671
474879 찌그러진 차, 길에서 야매(?)로 고쳐본 적 있으세요? 8 차..고쳐?.. 2009/07/08 2,031
474878 李대통령, "10년간 北에 지원한 돈으로 핵무장한 듯" + DJ-盧측, 반발 추가 + .. 7 세우실 2009/07/08 522
474877 영어번역 부탁드려요....좀 길어서 너무 죄송해요..감사합니다.... 4 영어번역 2009/07/08 458
474876 반기문 "내가 한국인인게 부끄러웠다" 39 찔래꽃 2009/07/08 8,679
474875 부산대 교직원이 여학생을 우산으로 때렸다고 합니다. 6 이렇게까지 2009/07/08 806
474874 해외로 신혼여행가시는 담임선생님 .. 8 선물 2009/07/08 1,009
474873 오늘 제 자신의 초라함을 잊지 않겠습니다. 6 멋지게살자... 2009/07/08 1,440
474872 이상하게 글만 쓰면 많이 읽은 글에 올라가요. 15 ... 2009/07/08 1,028
474871 르쿠르제 좀 봐주세요 3 궁금 2009/07/08 507
474870 포인트 많이 적립되는 카드 어디가 좋을까요? 6 궁금맘 2009/07/08 806
474869 "사이버테러 배후 북한.종북세력 추정"(2보) 16 세우실 2009/07/08 611
474868 집 전화로 전화 벨이 두번 울리고 끊어,해보면 없는 번호라고(02-6207-5761) 3 2009/07/08 708
474867 다시 바람이 분다~~ 현재상황!! 5 82부산 2009/07/08 891
474866 옥션이 아직도 복구 안된걸가요? 4 옥션이 2009/07/08 546
474865 쌍둥이 칼도 녹스나요? 9 헹켈 2009/07/08 627
474864 [급질]21개월 남아가 한달이상 기침을 하는데요 9 ? 2009/07/08 356
474863 8월을 조심하라는데... 4 2009/07/08 1,113
474862 7살아이 수학실력에 관해서.. 7 ^^;; 2009/07/08 865
474861 아파트 우편물 도난 종종 있는 일인가요? 7 ... 2009/07/08 2,499
474860 겨울옷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1 출국 2009/07/08 306
474859 왜 큰아이에겐 짜증부터 날까요? 10 미성숙엄마 2009/07/08 1,140
474858 강아지 털 깍는거 지시장에서 파는거 괜찮나요? 14 하늘 2009/07/08 577
474857 김치냉장고요... 김치가 얼어요... 10 몽맘 2009/07/08 3,428
474856 (49재 D-2) 대한문 옆 덕수궁 돌담길 1 -용- 2009/07/08 306
474855 사장이 전직 여사원에 '황산 테러' 20 세우실 2009/07/08 2,063
474854 혹시..강서양천 쪽에 붙박이장 잘하는 데 아세요? (무플좌절) 1 급하네요ㅜ 2009/07/08 292
474853 g시장헹켈칼... ururu 2009/07/08 206
474852 벌써 임영박 퇴임준비, 그땐 다 찢어지게 가난했어 이것들아... 3 쪼다멍빡 2009/07/08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