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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고 생생하고 해괴한 꿈을 너무 자주 꿔요

울렁울렁 조회수 : 517
작성일 : 2009-07-08 11:49:32


임신 8주에요.

요즘 새벽에 화장실이나 목이 말라 한 두번 깨는 건 예사고,

꿈을 너무 생생하게 꿔요.

특히 어제 꿨던 꿈이 너무 생생하고 찝찝하네요.

꿈에서 친구들이랑 테이블에 앉아 떡볶이를 먹고 있는데

친구가 먹는 게 더 맛있어 보여서 한입 물었는데 맛이 영 이상한 거에요.

썩은 떡이었던 거죠. 그래서 뱉어냈는데 그 맛이 잠에서 깬 후에도 계속 느껴지는 거에요 ㅠ.ㅠ

괜히 흉몽같고 기분이 안좋아요.

그리고 임신 사실 몰랐을 때부터 5주때까진 제가 바람피는 꿈(!), 바람 펴서 남자의 성기를 뚫어지게 보는 꿈...그런 꿈도 너무 생생하게 꿨어요.

남편한테 괜히 민망해요...


언니들, 원래 이런 건가요???
IP : 58.102.xxx.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7.8 11:59 AM (211.189.xxx.161)

    저도 그랬어요..^^
    피투성이 아가를 낳는 꿈부터 시작해서..
    그런 성적인 꿈도 많이 꾸고요. ^^ 호르몬때문에 일어나는 정상적인 현상이라니까
    아무걱정하지 마세요~

    좀있으면 꿈에서 뭐 먹는 꿈 자꾸 꾸게 됩니다..
    너무 배가 고파 새벽 3시에 일어나 밥해먹은 1인..^^v

  • 2. 저도
    '09.7.8 11:59 AM (119.71.xxx.23)

    임신때 사방천지 피칠갑하는 험한 꿈을 너무 꿔대서 여기 글 올리기도 했었는데.. ^^
    옛날 생각나네요. 여기 언니들 말로는 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있어서 그렇대요.
    건강한 아기 낳으실 거에요 ^^

  • 3. ^^
    '09.7.8 12:19 PM (125.182.xxx.39)

    아들 낳을 꿈 같아요...
    임신하면 그런 꿈 많이 꿔요...
    맘 편히 먹고 태교하세요

  • 4. 괜찮아요
    '09.7.8 12:20 PM (124.51.xxx.8)

    다들 그러더라구요.. 임신하면 야한꿈도 더 많이 꾸구요.. 잔인한꿈도 많이 꿔요.. 정상적인거니까 꿈꾸고나서 너무 찝찝해하지마시고. 그냥 잊으세요. 아기낳고나면 없어져요

  • 5. 악몽
    '09.7.8 4:38 PM (211.207.xxx.62)

    진짜 임신때는 웬 꿈을 그리도 꾸는지
    잠이 늘어 낮잠도 자꾸 자다보니 더더 그런 꿈만 꾸는 듯 해요.
    그리고 저도 야한 꿈 많이 꿨답니다.
    얘기해보면 다들 그러하다해서 그냥 신경 안썼어요.
    두 아이 다 건강하게 태어나 잘 크고 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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