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비오는데...리어카끌고 나와 복숭아 파는 아저씨
작성일 : 2009-07-07 19:49:48
742542
비가 이리도 쏟아지는데 비옷입고 리어카 끌고 나오셔서 복숭아 파시네요..
너무 맘이 안좋아서 얼마에요??
여쭈어 보니 한상자에 8천원에 가져가랍니다
그것도 엄청나게 싱싱하고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이것도 안팔면 다 버릴판이라고..ㅜㅜ
우리 농민들 너무 불쌍해요
이렇게 고생고생 농사지어서 강풍불고 폭우쏟아지면 제값도 못받고 팔아야 하고..
진짜 중요한건 바로 땅으로부터 나오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태풍불면 더 힘들어질텐데..
괜히 가슴이 답답하네요
IP : 118.45.xxx.1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구..
'09.7.7 7:52 PM
(114.129.xxx.7)
저도 가까이 있음 한상자 사드리고 싶네요.
복슝이도 참 좋아하는데..ㅠㅠ
농민분들 힘내세요!!!
2. 에고...
'09.7.7 8:05 PM
(211.59.xxx.78)
저라도 한상자 사드리고 싶네요. 가격도 넘 저렴하고...
고생많으시네요. 분명 나중에 복많이 받으실거에요~^^
3. ...
'09.7.7 8:17 PM
(211.211.xxx.32)
안타깝네요. 저도 사드리고 싶은데...
4. d
'09.7.7 8:19 PM
(125.186.xxx.150)
잘라서, 냉동했다가 갈아먹으면 좋더라구요.
5. 감사
'09.7.7 8:22 PM
(112.148.xxx.4)
예전에 부모님이 복숭아 농사 지으셨어요.
따고나서 하루만 지나도 물러지는게 보여서 많이 힘들었었어요.
감사합니다.
6. 그러게요
'09.7.7 8:32 PM
(121.147.xxx.151)
우리나라 수입 식량이 60%가 넘는다는 소리 듣고는
농민들께 너무 감사하고
시장 갈 때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은
이렇게 싼 식재료들 사먹을 수 있을까
걱정이 늘 됩니다.
7. 인천한라봉
'09.7.7 9:57 PM
(211.179.xxx.41)
마음이 아프네요
8. 진짜..
'09.7.7 10:04 PM
(125.60.xxx.198)
제가 거기 있으면 몇박스라도 팔아드릴텐데...
맘이 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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