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부부 연봉이 2천만원이 줄었네요.

[.]

저는 작년에 다국적기업을 다니다가 미국 경제위기로 올초에 한국지사가 문을 닫았습니다.
불황에 어찌저찌 국내기업으로 옮겼습니다만, 연봉이 1500만원이나 줄었습니다.
4년전 연봉에 비해서도 300만원이 줄은 금액이네요.

남편은.. 회사에서 잡셰어링을 하게 되면서.. 전직원 일괄 10% 감봉이랍니다.
그래서 500만원이 줄었네요.

그러다보니 부부가 1년만에 연봉이 2천만원이 줄었네요....

작년말에 집을 샀는데.. 빚은 아직도 산더미인데.. 가슴이 막막합니다.. 쩝.
살려면 살겠다만.. 씀씀이를 줄이는게 쉽지는 않네요...

[저희두 맞벌이]

저희 회사도 곧 감봉할것같은데, 걱정이에요.
요새 물가가 너무 올라서
정말 타격이 커요.
감봉의 효과가 2-3배 이상 되는듯...
에효, 그래도 힘내세요... 맞벌이 하시니까 그래도 다행이신거죠. 파이팅

[저는 외벌이인데.]

2천만원정도 감봉되니, 힘이 쭉 빠져요.

큰애는 중학교 들어가서 이제부터 교육비가 늘어날 시기인데,
물가는 오르고, 남편회사는 계속 힘들다 하니...

더운데, 화이팅이라도 해야지요? 해고당하지 않는것을 감사하게 여겨야 하는건지...

[ㅜㅜ]

저흰 맞벌이 하다가 제가 임신등 건강상의 이유로 외벌이가 되었어요...

연봉 3500정도 날아가고...
신랑회사는 연봉 10% 감봉...

아직 집도 없는데... ㅠㅠ

얼른 아기 낳고 일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