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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받은 애엄마들, 교사여러분들, 배째라입니다.

심리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09-07-07 13:56:47
아시죠.
왜 소환하는지, 소환의 의도가 뭔지...
그저 심리적 위축입니다.
따지고보면 작년초와 이제 1년반 지난 지금을 비교해보세요.
그때는 아직 이명박정권이 얼마나 폭압적인지 몰라서 한국이 민주주의국가인양 생각했죠.
정부가 말도 안되는 어린쥐 정책발표하거나,
초대 장차관 임명에서 인물들 투기에다 논문위조에다 하여간 그런거 대체로 그냥 보도되고
사람들 거세게 항의들 했죠.
그 결과 몇몇은 낙마했지요.
그런 기세등등함.
근데 소고기정국때 보여준 엄청난 학을 띠는 경찰의 폭력성에 다들 크게 겁먹었습니다.
위축된 거지요.
예전같은 자연스런 항의나 의사표시, 시위 이런것도 아주 큰 각오가 필요하게 되었단 말이지요.
예, 저들이 줄소환을 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위축, 겁먹고 찌그러져있음 을 원하는 거지요.

아마 4개강 사업같은 자연생태계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지 모를 일을 맘대로 벌일라면
반대의 목소리를 아예 차단시키고 싶겠죠.
돈 때문에 다같이 망할줄 모르고 눈앞의 돈에 눈이 뒤짚인 자들은
저항을 막으려고 박정희식 억압과 언론세뇌를 택하는듯한데,
문제는 그때와 지금은 정보가 엄청 다르다는거지요.

하여간 어찌될지 모릅니다.
물론 저들뜻대로 되고 다수의 희망은 실패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줄소환 한다는 자체가 저들도 저항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아무 위협도 안된다면 애엄마들이 길거리로 나오건 말건 상관안하겠지요.
교사들 그러는거 눈도 깜짝 안하겠지요.
뭔가 더 퍼져나갈까 두렵기 때문에,
압박을 주는 겁니다.
소환자체는 아무것도 아닐 겁니다.
지들이 애엄마들 소환해서 뭘 어쩌겠습니까.
아무 걱정마시고, 오히려 당당하게 소환에 임해서
저들이 더 위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폭력의 효과,
심리적 위축과 폭력의 답습이지요.
부디 그 고리를 현명하게 끊을수 있도록 배째라 하고 당당하십시오.

어릴때 많은 부모들이 애들을 때리거나 기타 치명적인 마음의 상처를 주는 예가 많았습니다.
먹고살기 힘들고, 애들은 많아서 애엄마입장에서 힘이 부치고 악만 남았을수도 있었겠지요.
혹은, 자기도 그렇게 사납게 맞고 인격적 모욕을 당하며 자랐기에
무의식적으로 그런 폭력을 가함으로써 가슴에 응어리진 상처를 복수하는 심정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대상이 잘못된 복수,
트라우마가 빚어낸 대를 이은 야만,
작년 소고기정국에서 보여준 경찰의 야만적인 행태는 아마도 깊게 보면
이 사회가 그만큼 어릴때부터 애한테 인격적 모욕을 함부로 가하고 때리며 키워서
그런 폭력을 아무렇치도 않게 행사하게된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따지고보면 그런 폭력을 행사하는 인간도 불쌍한 인간인데,
그런 인간이 젤 열받아하는게 바로 그런 자신을 두려워하지않고 오히려 게기는 거죠.
엄마들, 교사분들,
걱정말고 다녀오세요.


IP : 59.18.xxx.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유키
    '09.7.7 1:59 PM (125.184.xxx.192)

    고발한 상대도 출석을 요구하면 되지 않을까요?
    고발한 대상이 나오면 나도 나가겠다..
    이러고 관상확인
    아마 안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소환에 응하지 않아도 되고요.

  • 2. 구름이
    '09.7.7 1:59 PM (147.46.xxx.168)

    그렇습니다. 이들은 지금 겁주고 얼르는 작전을 펴고 있지요.
    겁먹을것 하나 없습니다. 가서 수사담당 형사나 경찰의 이름을 수첩에 적으세요.
    그리고 질문과 대답을 전부 녹취하겠다고 녹음기를 대세요.

    아마 저들이 더 겁먹을 겁니다.

  • 3. ...
    '09.7.7 2:04 PM (211.211.xxx.32)

    맞는 말씀이에요.
    구름이님 말씀대로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첩 꺼내서 적으시고, 녹음기 가져가세요.
    어머님들 힘내세요!

  • 4. 정말
    '09.7.7 2:06 PM (118.36.xxx.190)

    힘내세요!!
    당당하게 구름이님 말씀대로 담당형사 이름적고, 녹음하고...
    에효..
    댓글이나마 위로가 될까해서 저도 몇자 적습니다..
    얼른 좋은 세상이 와야할텐데...

  • 5. ^^
    '09.7.7 2:08 PM (125.181.xxx.21)

    그래요 우리 화이팅 합시다.

  • 6. 홍이
    '09.7.7 11:35 PM (115.140.xxx.18)

    저두 용기내시라고 댓글 적습니다
    당신들이 한 일은 옳은일 이었어요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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