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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분수가 자주 보이는데..??

궁금이 조회수 : 730
작성일 : 2009-07-06 12:13:10
전 서대문구에 살거든요..
작년부터 드문드문 분수 설치한게 보였는데..

여름이니 보기는 시원하죠..
그런데, 이게 국가적(?) 아니 서울시적 유행인가요??

분수가 전력 사용이 꽤 될텐데.. 제가 본 것만 해도 세검정 상명대 앞 삼거리 쪽 분수.. 거기서 홍제동 방면으로 가는 고가 밑 유원 하나 아파트 벽쪽으로도 폭포같은 분수.. 서대문구청 옆쪽으로 폭포하고 개천에도 분수설치..

심지어 얼마전에 광화문 나가보니 이순신 장군 동상 뒤쪽으로 공사판 안쪽에도 담벼락 따라서 분수 설치를 해놨더라구요...

처음엔 자치구별로 분수공원 조성하나 싶었는데.. 이젠 이정부와 커넥션이 있어서 분수설치하나 싶을 정도입니다..

그렇잖아요.. 전부 세금으로 만들고 있는건데...

막말로 내가 놀다가 권력 있는 사람이 뭐하나 해라..해서 그럼 분수설치하는 업체하나 만들어서(인수해서) 수주 따내서 여기저기 설치하면 이런 장사가 어디 있습니까? 회사는 거의가 영업해서 수주 따는게 일인데...

무슨 유행하듯이 곳곳에 분수공원(공원도 아니고 그냥 짜투리 공간만 보이면 폭포나 분수 설치..)이 깔리니, 문득 저기에 들어갈 세금이면 저소득층 아이들 몇 끼 식사나 방과후 교실이나 최소한 장애인 콜택시 비용 삭감은 안해도 되겠다 싶더라구요...
IP : 121.88.xxx.1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6 12:18 PM (118.219.xxx.78)

    어머 저도 친구들이랑 요새 그런 얘기 했어요.
    분수 많아졌고 유지하는데 돈도 많이 들고 물낭비도 심한텐데...
    아뭏든 겉으로 뭔가 보여주려구만 애쓰고 있는 것 같다는...

  • 2. ㅎㅎㅎ
    '09.7.6 12:18 PM (118.36.xxx.190)

    서울 뿐만이 아니랍니다.. 경기도도 마찬가지에요..지자체끼리 분수 만들기 경쟁이라도 벌이는건지.. 저두 거기 들어가는 전력이며, 수질이 걱정될때 많아요... 지나다 보면 애들이 바닥분수에서 다 젖도록 노는데..물이 얼마나 더러울까 생각하면.. 으...

  • 3. ....
    '09.7.6 12:20 PM (58.122.xxx.221)

    그 유행도 이미 몇년전부터 시작된거지요

  • 4. 대표적인게
    '09.7.6 12:21 PM (61.72.xxx.53)

    오세훈의 반포대교 뻘짓^^

  • 5. 한겨레
    '09.7.6 12:28 PM (121.154.xxx.75)

    에 얼마 전 기사 났던 것 같은데요.
    지방자치단체에서 경쟁적으로 분수를 만들고 있다고.

  • 6. ...
    '09.7.6 12:31 PM (124.169.xxx.165)

    그게요 분수가 눈에 확 띄거든요. 그래서 삽질하는 거에요.
    서울시 복지부 예산 어떻게 편성되는지 알고 싶어요.
    이메가가 서울시장 된 이후. 그리고 그 결과 대통령 된 이후.
    눈에 보이는 것'만' 하는거죠.
    눈에 안보이는 건 되든 말든 신경 쓸 겨를 없으시고요.
    그런데 그 분수.. 어차피 겨울엔 쓰지도 못하는거.. 차라리 문화예술공연
    후원해서 거리 문화나 육성하던지..

  • 7. 저도
    '09.7.6 12:34 PM (125.188.xxx.27)

    그런 생각했는데..웬만한데는 다 있어요.
    다 인공인데...

  • 8.
    '09.7.6 12:49 PM (211.189.xxx.103)

    저도 그 생각했는데..

    광화문에 분수 생긴다는 거 보고

    임영* ..이 아마도 물을 좋아하나보다.

    청계천 뜯고. 4대강 살리고. 분수 만들고..

    자연은 자연 그대로 있는게 가장 아름답다는걸 왜 모르는지.

  • 9. ^^
    '09.7.6 12:53 PM (121.157.xxx.164)

    태생이 일본산이시라 일본식 인공정원처럼 전국을 뜯어 고치길 바라나 봐요.
    그 족속들은 죄다 태어나길 뇌에 삽이 인스톨되어서 나왔나.

  • 10. 에효
    '09.7.6 3:43 PM (118.32.xxx.193)

    그러게요 힘든 사람들 불쌍한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어려운 시기에 꾸미기뻘짓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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