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씨 덕분에 시댁에서 경어를 듣네요^^
작성일 : 2009-07-05 20:36:55
741708
안철수씨 나오는거 못봤어요. 해외에 있으니 다운받아서 봐야하는데 너무 속도가
느려서 하루는 걸리거든요.
그냥 기사만 봤는데요
그날 이후 부터 우리 시어머니 당신 아들은 물론 저에게도 경어로 이야기 하세요.
하하하
가끔 전화로 통화하는데 저에게 경어를 쓰시니....
좀 불편합니다. ^^
어색하잖아요. ㅋㅋ
저야 당연히 존대를 하지만 어머니가 제게 말끝에 "요"자를 넣으시니
살짝 간지러워요. 지금도 남편이 인터넷 전화로 통화를 하는데 경어를 쓰시는지
늘 어머니께는 반말하던 남편(고치라해도 안듣더니)이
이제는 저절로 존대를 하네요.
존대에 관한 이야기가 어떻게 나온건가요?
그냥 대충들어서 잘 모르겠어요.
IP : 125.60.xxx.1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7.5 9:24 PM
(118.220.xxx.58)
안철수씨 어머니가 자식에게 존대말을 쓰면서 키우셨대요.
2. ..
'09.7.5 9:41 PM
(85.154.xxx.170)
지금은 좀 늦지 않았나요?ㅎㅎ
저도 해외인데 ohcastra 에서 봤어요.. 감동있었구요.. 생각하긴 쉬워도 그렇게 살기는
어려우니까요.. 버퍼링 심하지 않은데 일주일 이상된 프로그램은 삭제되니
아마 지금은 못보실 거에요..
3. .
'09.7.5 10:53 PM
(220.92.xxx.168)
모친은 어린 안철수에게 깍듯이 한 인격체로 키우셨죠.
존댓말은 물론
차가 안보일때까지 90도 각도로 인사를 했었다죠.
모친의 정성이 결코 헛되지 않았네요.
4. 역시
'09.7.5 11:26 PM
(59.20.xxx.134)
안철수바이러스가 참좋은 바이러스네요^^
그리고 원글님 시어머님도 그 프로그램 보시고
바로 실천에 옮기시는 걸 보니 참좋은 분 같습니다^^
5. ㅎㅎㅎ
'09.7.6 12:02 AM
(220.125.xxx.88)
시어머님 저는 좀 귀여우신데요^^;;;
6. 저는
'09.7.6 3:19 AM
(211.192.xxx.27)
솔직히 그런 엄마들 보면 속으로 궁시렁 거리는 사람이었는데요,,
그 왜 아침드라마에 마마보이 시어머니들,,,ㅎㅎㅎㅎ아드님~~이러는거요...
근데 안철수씨 하는건 본인이 굉장히 겸손하셔서 그런지...엄청 설득력 잇더라구요,,
근데 시어머님은 이미 너무 늦으신것 같고 차라리 손주한테 그러시는게 나을듯 해요 ㅎㅎㅎ
7. 거북
'09.7.6 11:14 AM
(118.220.xxx.169)
ㅎㅎㅎ. 그러게요.. 시어머니 넘 귀여우시네요.
전 학력으로보면 친정보다 시댁이 더 많이 배우셨는데도 불구하고 막말에 욕에 야!야~..
특히 시아버지는 말씀을 너무 천박하게 하셔서 이야기 하시는 것만 봐도 기분이 불쾌해질 때가 있어요. 나쁜분은 아니지만..
손녀한테도 이새끼.. 저새끼..
남편이 뭐라 한마디 하니 "그럼 이년,저년 할까?" 하시더군요. -_-;;;
보고 자란 남편도 말투 바꾸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우리 아이는 보고 배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 프로 보셨음 좋았을텐데...
8. ...
'09.7.6 4:30 PM
(219.240.xxx.143)
4살 울아들 제가 존대하면 아들도 존대하고 반말하면 반말로 대답해요. 넘 귀여워요. 그래서 저도 존대말을 가능하면 쓰는데...
9. 존댓말
'09.7.6 5:48 PM
(124.56.xxx.86)
그집안의 품위는 말 안해도 그럴것 같습니다만 아마 그아들을 보면 저절로 존대말이 나올것 같아요.
참 닯고 싶은 사람인데 따라가기는 불가능할것 같은 자신을 보면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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