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0대 후반 여성, 가방 추천 좀 부탁드려요!!

가방 조회수 : 1,882
작성일 : 2009-07-05 18:39:23
지금까지 저희 어머니가 단 한 번도 좋은 가방을 가져본 적이 없어요.
당신 멋내기 보다는... 무조건 애들에게 좋은 거 입히고, 좋은 거 먹이는 분이십니다.
그런 우리 어머니 가방을 하나 사드리고 싶은데, 어떤 브랜드나 어떤 제품이 좋을까요?

가격대는 50 ~100 만원 정도 생각하는데 디자인은 전혀~ 감이 오지 않아요.
백화점에 가도 뭘 모르겠고...

일단 제 눈에 들어온 가방은 Celine Orlov 인데,
가격도 예산보다 많이 더 나가고... 무엇보다 어머니 나이대에 어울리지 않을까봐요.
(요 디자인이요 => http://docs.google.com/View?id=dhjjsnfj_14c7h4vnfd)

50대 후반의 어머니, 어떤 가방이 좋을까요?
82 회원님들의 높은 안목으로 추천 좀 해주세요~~!!
IP : 82.124.xxx.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방
    '09.7.5 6:39 PM (82.124.xxx.62)

    http://docs.google.com/View?id=dhjjsnfj_14c7h4vnfd

  • 2. 어머님이
    '09.7.5 6:53 PM (121.147.xxx.151)

    평소 잘 입으시는 스타일을 우선 말씀해 주시면
    82님들이 거기에 맞게 팁을 드릴 듯하네요.
    저도 그 정도 나이지만
    아무리 명품이고 비싼거라도 맘에 안드는 건 안들고 다니게 되더군요

  • 3. 부럽다
    '09.7.5 6:54 PM (58.233.xxx.94)

    나도 50대 후반을 향해 달리는데 울 딸은 뭐 하는지....
    루비똥도 좋고 구찌도 좋은데 저거 들면 훨씬 젊어 보이겠어요.
    나도 사고잡당....
    요즘 맘이 심란해 스트레스 해소용 가방 질르려고 벼르고 있는데....좋으네요...^^*

  • 4.
    '09.7.5 7:27 PM (112.148.xxx.150)

    50대초반인데요
    전그래도 가방은 구찌가 좋다는...ㅎㅎㅎㅎㅎㅎ

  • 5. 가방
    '09.7.5 7:36 PM (82.124.xxx.62)

    아이고, 제 정신이 이렇네요.
    저희 어머니 체격은 아담하시구요 (얼굴 둥글고, 키는 158, 옷은 66 사이즈 입으세요.)
    전업 주부여서 평소 옷은 그냥 검소하게~, 튀는 스타일은 절대 안 입으시구요...

    좋은 가방이라고 사드리면 아마 아낀다고 꽁꽁 숨겨놓으실 분인데 ^^;
    친인척 결혼식이나 자식들 상견례 등 체면 차리실 자리에 들고 다니시라고 하나 장만해드리고 싶어서요.

    사실 Celine는 제가 저 시리즈 가방이 하나 있어서, 모녀가 세트로 들고 싶은 마음에 끌렸어요. ㅎㅎ
    역시 뷔똥이나 구찌가 좋을까요?

  • 6. .
    '09.7.5 8:25 PM (119.203.xxx.189)

    저 40 중반인데 가방 이쁜데 각이져서
    너무 젊은티 나는거 아닌가 생각 들어요.
    어머니께 여러가지 골라서 보여드리고 사드리세요.
    더군다나 좋은 가방으로 장만해 드리는건데.
    제 조카는 마음에 안든다고 하니 바꿔왔는데
    언니가 엄마는 손에 드는게 좋다 어디서 샀니 내가 가서 바꿀게
    했더니 "그냥 들어~"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가지고 다닌다더라고요.
    남자 조카예요.^^

  • 7. 소박한 밥상
    '09.7.5 9:12 PM (58.225.xxx.94)

    어머님보다 쬐끔 더 젊은데요
    올려놓은 가방은 아니예요.
    캐주얼에 어울리겠고 무거워 보이는 디자인이라............ 젊은 사람들에게 어울릴 디자인이고 색상이예요
    나이가 들면 무거운 가방도 피하게 되고
    젊을 때보다 왜 그리 넣을 건 많아지는지요 ㅠ
    망설여질땐 그냥 루이비똥 들러서 작지않은 싸이즈로 하나 구매해 드리세요
    본인이 명품을 들어보고 ..........다른 사람의 명품에도 눈길이 가다보면
    호불호가 뚜렷이 생기지요
    효녀 만세 !!!!!!!!!!! ^ ^

  • 8. ...
    '09.7.5 10:43 PM (124.51.xxx.82)

    저희 친정엄마도 명품 이런거 전혀 모르고 살다가 얼마전 장만하셨는데요.
    루이비통은 너무 흔해서 에트로에서 보스턴백 사셨는데(자주?벽돌?색 계열)
    나이드신 분에게는 딱이다 싶었어요.약간 주름이 잡힌 보스턴 백인데
    너무 단순하지 않고 이쁘더라구요.
    가격이 110만원 정도였다고 들었어요.
    올리신 가방은 제가 들고 싶네요.아래 사진 가방이요...
    가격이 얼마인지.....요즘 매장에 있는 가방인가요? ^^

  • 9. mimi
    '09.7.6 12:17 PM (114.206.xxx.37)

    인터넷, 홈쇼핑 부터 둘러보세요....대충 가격이랑 어떤게 필요하겠다 감이 오실꺼에요.....연세있으신분이면 버버리도 괜찮아요

  • 10. 가방
    '09.7.6 12:58 PM (82.124.xxx.62)

    와~ 여기 안 물어보고 덜컥 샀으면 큰 일 났겠어요. ^^;
    아무래도 더 돌아보고, 생각 좀 더 해봐야 할까 봐요.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점 세 개님,
    그 가방은 셀린느 2008 시즌 상품인데, 반응이 참 좋다고 해요. 실제로 보면 가죽 색이 너무 예뻐요.
    제가 해외에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도 판매하는지는 모르겠고, A4용지 들어가는 큰 사이즈의 가격은 50 % 세일해서 500 유로 조금 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773 도대체 지금 서울에 집이 있기는 한건가여 임은정 2007/03/03 974
335772 시래기.....난 줘도 안 먹는다.~! 17 보름 2007/03/03 3,363
335771 기미크림(?)LA-ROCHE-POSAY (라로슈포제)--독일사시는분들께 6 사고싶어 2007/03/03 1,129
335770 치발기 ...추천 해 주세요 1 122일아기.. 2007/03/03 281
335769 가마솥으로 찰밥은 무리인가요? 6 알려주세요... 2007/03/03 674
335768 난소에 물혹이 있다는데 .....(임신중이예요) 9 궁금녀 2007/03/03 1,466
335767 이런사람은.... 12 노우 2007/03/03 2,165
335766 돌지난 아이 업고 등산하면 안 좋을까요? 7 등산 2007/03/03 756
335765 elo 실리카노.. 스텐냄비.. 살림 2007/03/03 423
335764 마우스 클릭할때 소리가 나요... 3 초보 2007/03/03 610
335763 관리자님 제 개인정보에 제가 이전에 자유게시판에 쓴글이 남아있나요? 2 궁금 2007/03/03 521
335762 sm7 앞 번호판 긴 것 하신분... 2 번호판 2007/03/03 669
335761 사설로 공부시키실 분들 참고하세요. 사설 2007/03/03 757
335760 재활용쓰레기 처리해줘서 고마운줄 알어 5 뒤통수 퍽 2007/03/03 1,290
335759 산전검사 질문있습니다. 4 새댁 2007/03/03 275
335758 아무리 명품화장품이라지만 거의 다쓴걸... 10 갈수록.. 2007/03/03 2,743
335757 첫째(36개월) 문화센터,기관에 둘째(10개월)도 데려갈수있나요? 3 사람 2007/03/03 318
335756 영화 샬롯의 거미줄 보신부운~ 4 오로라 2007/03/03 791
335755 앨범구입하려는데요..조언좀^^ 1 ... 2007/03/03 202
335754 남편이 번역일을 하게 되었어요 2 영어번역 2007/03/03 810
335753 기탄 문제은행(?) 2 초등맘 2007/03/03 411
335752 쪽지보기가 안되요.. 왜 이럴까요.. 2007/03/03 75
335751 임신한 언니집에 뭐 사가면 좋을까요? 4 ... 2007/03/03 395
335750 ebs최요비에 김지호씨 입었던 .... 4 원피스 2007/03/03 1,627
335749 간병인 써보신분들 어디서 구하셨나요? 1 2007/03/03 400
335748 이불을 안덮고잤더니 배가 너무 아파죽겠어요 ㅠㅠㅠ 1 배아파 2007/03/03 272
335747 임신하니까 별난게 다 서운하네요 5 . 2007/03/03 793
335746 초등학생 과외비 2 초등맘 2007/03/03 1,301
335745 집에서 애견키우시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6 . 2007/03/03 525
335744 운전할떄 사람성격 정말 나오네요 3 . 2007/03/03 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