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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차랑 추돌사고(의사 땜에 울컥)

속상 조회수 : 859
작성일 : 2009-07-04 17:22:56
얼마 전에 뒷 차가 대기 중인 제 차를 들이 받았구요,

뒷 차 과실이 100%로 인정되어 차 맡기고 병원에 물리치료 받으러 다니고 있어요.

어떤 병원으로 갈까 고민하다 직장 근처가 아무래도 다니기 편할 것 같아서

이 곳으로 다니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고민이 되어 게시판에 여쭙니다. ^^;;

첫 날 허리랑 등 쪽 엑스레이를 찍었는데요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왔구요.

즉, 부러지거나 금이 간 건 아니라는거죠. --;;

문제는 사무실에서 반나절 정도 앉아 있으면 허리랑 등 쪽이 계속 아프다는거예요.

몇 일 지나니 왼 쪽 손목도 계속 시큰거리구요.


제가 고민이 되는 건 의사의 태도입니다.

기본적으로 불친절해요.

처음에는 허리랑 등 쪽이 아파서 그 쪽 물리치료를 받기 시작했는데요

몇 일 후 손목과 허리 아래쪽(엉치)이 새로 아프기 시작해서 병원에 가서 열심히 설명했는데

제 설명을 다 듣고 나더니 "그럼 나빠지지 않았다는 말이네"이렇게 말하네요.

이거... 딴 생각을 하면서 제 말을 들은건지...

솔직히 진료를 받으러 다니는 동안 계속 대~충 진료를 본다는 느낌,

더 솔직히 말하자면 왠지 안 아픈데 괜히 다닌다는 생각으로 저를 대한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제가 손목 물리치료도 받고 싶다고 하니

"손목 물리치료가 어디 있느냐..."면서 "그냥 뜨거운 수건으로 찜질이나 하면 되는거지..."이러면서 면박도 주구요.

물리 치료사에게 물으니 손목 물리치료도 있긴 한데 허리, 등이랑 함께는 못해준다고 하더군요.


사고난 것도 직장에 눈치 보며 시간 버려가며 병원에 공업사에 다니느라 짜증나 죽겠는데

의사까지 예민한 제 성질을 건드리네요.


주위에서는 아무리 가벼운 접촉 사고라도 초기에 치료 잘 받아야 나중에 후유증이 없다고 난리인데

의사는 뭐 하나 물어보기가 무서울 정도로 저에게 면박만 주니 참 내...


병원을 바꾸면 다시 엑스레이 찍자고 나올테니

그냥 의사가 하는 말은 걸러 듣고 가까운 이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계속 받을지

(물리치료사는 그냥 뭐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으니까요.)

아님 좀 친절한 곳으로 병원을 옮길지 고민이 되네요.


제가 몸이 아프고 사고가 나서 괜히 까칠하게 구는 건지 판단이 잘 안서서 여쭤봐요.
IP : 58.140.xxx.1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인지
    '09.7.4 5:33 PM (222.107.xxx.159)

    병원 바꾸시죠, 상대편도 보험, 원글님도 보험 들으셨죠? 보험사에 병원 옮긴다 통보하고 옮기면 됩니다. 대충 몸이 더 안좋아진다..이러시면 될 것 같네요
    님이 가실 병원에 먼저 '교통사고'임을 얘기하고 치료 가능한지 확인하신후 보험사에 통보하면 되고요 요즘엔 한방병원도 교통환자 받아주거든요 침도 맞고 물리치료 받으시고...다 받으세요.

  • 2. 기본적으로
    '09.7.4 6:06 PM (222.104.xxx.10)

    양방은 사진이나 수치나 기계상에 나타나지 않으면
    해줄것도 말도 곱게 안해줘요. 뭐 말 할 것도 없고.
    근데 환자입장에선 분명 아프거든요. 이때부터 미치는거죠.
    한방에선 그래도 대접해줘요. 아프다고하는걸 들어주고요.
    이상없다고 하심 몸보신한다 생각하시고 한의원 가보시는게...
    거기도 물리치료도 하고 침도 맞고 약도 먹고 하던데.
    낫는지 완쾌여부는 몰라도 대접은 받아요.
    아프다는걸 일단은 믿어주니까요.

  • 3. 당장은
    '09.7.4 6:16 PM (121.140.xxx.75)

    당장은 어떤 상태인지 잘 안나올거예요. 저도 비슷한 경험. 한 3개월 지나니까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어요. 외상은 전혀 없었고, 차도 멀쩡했었는데 3개월 후에 다리에 힘을 쓰지 못할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던걸요?

    수술까지 가지 않는 한 받게되는 보험료는 비슷할 거예요.
    비용한도까지 어느 곳에서 치료 받아도 보험사에서 처리해 주는 듯.
    치료를 끝내야 하는 기간은 없는 것 같은데, 연락오는 보험사에 문의해 보세요.

    대신 기본적으로 의사 소견서는 필요해요.
    치료가 장기화될 것 같으면 보험사에서 전화와서 합의금 주고 끝내는 경우도 봤어요.
    너무 서둘러 합의하실 필요는 없지만, 정해진 금액 이상은 절대 안줄 거예요.

    결론적으로 병원 옮기시구요. 천천히 치료 받으세요

  • 4. .
    '09.7.4 11:05 PM (211.177.xxx.151)

    혹시 몇다리 건너라도 아시는 병원 있으면 옮기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뒷차에 받혀서 고생 많이 한 사람입니다. 제가 한 고생 책으로 쓰면 한권 나옵니다.
    (죽을 고생해서 좀 괜찮아졌다가 다시 살짝이라도 다치면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저는 첨 물리치료실에서 어디 아프냐기에 허리도 아프고 목도 아프네요 했더니 '교통사고 환자는 한군데 밖에 물리치료 못 받아요.'하는 소리도 들었어요. 의사앞에서 울고 나온 적도 있구요.(나는 너무 아픈데 의사가 집에가서 잘 쉬시라더군요.) 병원 여러번 바꾸는거 별로 안 좋으니 일단 주변사람 총 동원해서 아는 병원 찾아가는 것, 또 한가지는 스스로 교통사고 경험있는 의사 운좋게 만나는 거.....두가지입니다.

  • 5. 로그인
    '09.7.5 12:16 AM (59.11.xxx.34)

    혹시 목 쪽은 괜찮으신가요? 제가 뒤차 추돌사고 2번 경험이 있는데 첫번째 사고때 처음엔 뒷목 부분과 어깨 부분만 뻐근하고 뻣뻣했었는데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니는데도(이 때는 회사 때문에 입원을 못했음) 점점 손목 쪽이 찌릿찌릿하고 아파오더라고요.
    의사한테 말했더니 목 쪽 신경이 눌렸거나 그런 것 같다고 특별히 손목에 치료를 받진 않고 계속 뒷목 쪽으로 물리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회사 때문에 물리치료는 2주 정도 받다 더 이상 못가고 증상은 꽤 오래가긴 했는데... 지금 기억으로는 몇 달 갔던 것 같아요..
    서서히 좋아져서 어느 순간 사라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두 번째 사고 났을 때는 첫번째 사고보다 차는 덜 부서지긴 했었는데 바로 입원 했었어요.
    첫번째 사고때 괜찮겠지 하다가 고생하기도 했고 아무래도 입원을 안하면 회사 다니면서 물리치료는 받는다 하더라도
    계속 같은 자세로 컴퓨터 하면서 장시간 근무하다 보니 목이 계속 뻣뻣하고 근육이 뭉친 것도 쉽게 안 풀리고 오래 가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무겁고 컨디션도 매일 안좋고요.
    그래서 입원을 했는데 일단 푹 쉬게 되고 물리치료도 하루에 두 번씩 받고 하니까 3일 정도 입원하니까 좋아졌었어요.
    그래도 뒷목 쪽은 지금도 무리를 하면 2번 사고 이후로 좀 안좋긴 해요. 나이 들면 목디스크 오는거 아닌가 걱정도 돼고요.
    일단 손목은 목 쪽하고 관련되어 있을 수도 있어요. 그렇게 말하는 의사라면 병원은 옮기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저도 입원기간 동안 교통사고 환자라고 하는데 일단 눈에 보이는 외상도 없고 깁스도 안하고 이러다 보니
    가짜로 보는 사람들 시선도 있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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