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李대통령 '재산헌납' 약속이행 한 목소리 MB "집 한 채만 남기겠다"…장학재단 출범 '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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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이 이명박 대통령을 상대로 재산헌납 약속을 지키라고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3일 "주머니돈이 쌈짓돈이라고 나라 예산이 자기 돈인 줄 착각하는 대통령이 정작 자기 돈 아까운 줄만 알면서 도무지 기부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 대변인은 "4대강 사업에는 환경영향평가, 경제성, 타당성 평가, 문화재지표조사 등에 대해 하는 둥 마는 둥 하면서 22조원을 단 방에 내리꽂아 놓고, 재산기부에는 뭔 그리 계산기 두들길 게 많은지 모르겠다"며 "이러다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를 다 못 채우는 대통령이 되면 재산 헌납 약속은 원천무효가 되는 건지도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전날 "이명박 대통령이 정말 서민대통령이 되고 싶다면 재산헌납 약속을 즉각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압박했고, 같은 당 노영민 대변인도 지난달 27일 "국민들은 자신의 모든 재산을 그야말로 흔쾌히 헌납하는 아름다운 대통령의 모습을 하루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
야권이 일제히 재산헌납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선 것은 지난 3월 청와대 측이 재산헌납을 위한 장학재단을 상반기 중 출범시키겠다고 밝혔지만, 하반기가 시작됐음에도 구체적 계획이 공개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처음 재산헌납을 약속했던 것은 이른바 'BBK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발표 무렵으로, 당시 이 대통령은 "우리 내외가 살 집 한 채만 남기고 가진 재산을 전부 내놓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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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이후에도 이 대통령과 청와대 측은 '(2008년) 상반기 중 재산헌납위원회가 설립될 것이다', '(2008년 8월)이르면 이달 안에 구체적 계획을 발표할 것이다', '적절한 시기와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아직까지 확정된 방안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처장은 "대통령이 고민만 하지 말고 재산 헌납이라는 약속에 따라 일단 기금을 쾌척한 뒤 사회적 논의기구가 그 사용처를 논의하는 것이 좋은 선례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신학용 의원, 재산 기부 약속 지켜
한편 정치인 가운데서는 민주당 신학용(인천 계양갑) 의원이 후보 시절 재산 기부 약속을 한 뒤 이를 지켜오고 있다
신 의원은 지난 18대 총선 후보 당시 "급여 전액을 계양구 장학사업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으며 당선 이후 현재까지 모두 1억 천만 원을 적립해 놓은 상태다.
그는 "장학재단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3억 원 이상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매월 세비를 재단 준비위 측에 모아놓고 있다"며 "다른 후원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연내 장학재단을 설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학용 의원은 이어 "공인이 약속을 했으면 지키는 게 도리"라면서 "4년 내내 급여 기부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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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자신의 모든 재산을 그야말로 흔쾌히 헌납하는 아름다운 대통령의 모습을 하루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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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a)야권, 李대통령 '재산헌납' 약속이행 한 목소리 MB "집 한 채만 남기겠다"…장학재단 출범 '감감'
z 조회수 : 562
작성일 : 2009-07-04 02:10:06
IP : 125.186.xxx.1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ㅋ
'09.7.4 10:36 AM (116.34.xxx.23)포괄적 사기꾼일세
2. ▦후유키
'09.7.4 11:00 AM (125.184.xxx.192)강제추징하고 싶어요
3. ..
'09.7.4 11:36 AM (114.206.xxx.190)4대강 살리기에서 나올 수익이랑 2mb 재산헌납이랑 어떤게 더 이익이 남는지 저울질 중이시겠지...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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