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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이어트에 관심 많으신데 저도 살뺐어요

살빼자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09-07-02 16:21:50
요즘 양배추다 반식다이어트다 모두 휴가 준비하시느라 바쁘시네요.

저 올 3월말부터 지금까지 10킬로 뺐어요.

제 나이 48세이고요, 아이 둘 출산 후 50 ~ 51킬로그램을 왔다갔다 하였는데
한 오년전부터 일년에 1~ 2킬로씩 찌고 작년 가을부터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 단 것을 즐겨먹어  단숨(3달여만에)에 3킬로가 쪄 59킬로그램이라는 인생의 최대 몸무게를 자랑하게 되었답니다.

봄옷이 하나도 안맞고 몸이 너무 추해 보여서 도저히 그냥 살 수가 없더군요.
큰 마음먹고 다이어트 시작하였고 그냥 전 무식하게 덜 먹고 더 운동하는 방법을 썼어요.

우선 아침은 사과 반개와 요플레 1개
점심은 일반식을 먹는데 밥 같은 탄수화물의 양은 평소에 1/4정도 섭취하고 단백질 반찬은 1/2섭취, 그리고 야채류는 평소대로 먹었어요. 샐러드같은 것 먹을 때 드레싱없이 그냥 먹으면서 가급적 칼로리를 줄이고요.
저녁도 점심처럼 섭취하고
가끔 배고프면 토마토, 수박, 참외, 고구마 등을 먹었구요.
그리고 어지러울까봐 좋은 천연 영양제는 꼭 챙겨 먹었어요.

아침에 출근할 때 지하철역까지 20여분을 뛰는 듯하게 걸어가고
저녁식사이후 파워워킹(팔을 기역자로 크게 흔들며 걷는 것)을 1시간 가량 조금 빠른듯하게 걸었어요.
옛날에 어디서 본 것인데 아침에 운동을 하면 하루종일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 아침에 운동할 시간이 없는 제가 택한 것이 지하철역까지 뛰자였지요.

처음에는 변비가 와서 고생했는데 지인이 다시마를 섭취하면 변비와 미네랄 섭취에 도움을 준다고 하여 다시마 잘게 자른 스낵을 생협에서 사다가 배고플 때 조금씩 먹으니 지금은 매일 또는 2일에 한 번은 화장실 가고 있어요.

처음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작년 가을부터 갑자기 찐 살 3킬로는 2주만에 금방 빠지더군요.
아무래도 갑자기 찐 살은 빼기도 쉬운 것 같아요.
그 이후에는 아주 더디게 일주일에 500그램에서 100그램 정도 불규칙하게 빠지기도 하고 아주 안 빠지는 정체기가 2주정도 지속되기도 했어요.

제 경우는 53킬로그램에서 2주정도 그리고 51킬로그램에서 2주정도 지속되었어요.
중간에 출장가서 하루 꼬박 고생한 적이 있었는데 그 날은 집에 와서 재보니 글쎄 800그램이 빠졌더라고요.
가끔 기운도 없고 어지러우면 그날은 그냥 맛난 것 먹고 그러면서 스트레스는 덜 받으려고 해요.
지난 주말에도 추어탕 너무 먹고 싶어 먹었고 다음날 아침에 재보니 소량 늘었더라고요.
매일 재보는데 조금씩 늘기도 줄기도 하면서 일주일 단위로 보면 줄고 있는 중이예요.

늦겨울에 시작하여 53킬로그램까지 뺐을때는 사람들이 빠진지도 모르다가 본격적으로 반팔입으니 다들 놀래는 것이 제 덕에 우리 사무실에도 다이어트 광풍이 불고 있어요.
처음 다이어트 시작할 때는 53킬로까지만 빼자 하다가 중간에 목표 수정하여 50킬로로 바꿨는데 이제는 처녀적 몸무게 45킬로에 도전해 보려고 해요.
처녀적 입던 옷 정말 좋아하던 반바지 하나 남기고 다 버렸는데 어제 그바지 입어보니 들어가긴하는데 숨을 쉴 수 없더라고요.
도대체 제 몸인데도 그 옛날에 얼마나 말랐었나 싶어요.

지금 남편이랑 직장동료들은 그만 빼라고 하는데 사실은 처녀적 옷 입어보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요요현상 올까봐 먹는 양을 늘릴 수가 없고 실제로 위도 작아져 많이 먹지도 못하겠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처녀적 깨작거리며 먹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줌마되고서는 누구나 저보고 참 맛있게 먹는다 하거든요.

살빼니까 얼굴이 쭈글거릴까봐 걱정했는데 좋은 팩 자주하고 화장품 바를때 더 많이 두드리고 하니까 얼굴이 상하진 않았는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목 주름은 더 적나라해지는 것 같아요.

이상은 저의 다이어트 보고서였습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모두 성공하시고 요요현상없이 건강하게 살아봅시다.
IP : 125.142.xxx.2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7.2 4:29 PM (110.11.xxx.140)

    대단하시네요..
    저도..다여트가 시급한 사람인데..
    강건너 불구경하듯..
    남들..다여트 하는데..동참도 못하고..
    그냥..방관만 하고 있네요..
    마냥..부럽습니다..

  • 2. 감사후에 기쁨
    '09.7.2 4:30 PM (58.29.xxx.2)

    와우~ 저랑 동갑! 그러나 저는 키에 161몸무게 66 비만이지요 ㅠㅠ

    동갑내기의 지속적인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말이 쉽지 계속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처절하게 느끼고 있는데 다이어트의 정답을 행동으로 옮긴 원글님의 글에 도전 받고 용기내 봅

    니다^^

    그런데 45kg까지는 하지마시고 지금 그정도도 예쁘실듯~

  • 3. 우와~축하드려요~
    '09.7.2 5:01 PM (211.59.xxx.78)

    질문좀요~천연 영양제는 어떤걸 드셨는지 좀 알려주세요~~^^

  • 4. 원글
    '09.7.2 6:00 PM (125.142.xxx.243)

    *웨이 먹고 있어요. 지인이 그걸해서 처음 다이어트할 때 *웨이 프로그램을 권했는데 좀 복잡하고 비싸기도 해서 영양제만 먹고 있어요.

  • 5.
    '09.7.2 6:36 PM (59.186.xxx.147)

    이럴때 왕짜!!!부럽습니다. 우왕 ㅋ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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