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말 시험기간이고
끝난 학교도 있고
다들 아이들 땜에 신경많이 쓰고 들 계시겠지요?
울딸은 시험이 끝나서 어제 비디오 보고 열심히 놀더라고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엄마 요즘 선생님되는 임용고시 힘들잖아"
"그럼 힘들지 " "공부 많이 잘해야 하잖아!!!" "많이 잘해야 하지"
"그래서 선생님들이 모두 너무 공부를 잘했던 사람들이라서 우리들이
공부 못하는 걸 이해 못하신대 우리는 잘하는 애도 있고 못하는 애도 있는데...."
그래 그럴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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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생님들은..
자유다... 조회수 : 766
작성일 : 2009-07-02 09:06:22
IP : 58.148.xxx.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7.2 9:44 AM (58.226.xxx.55)정말 그렇겠군요.
엄마만 이해를 못하는 게 아니고 ^.^
선생님들도 이해를 못하시겠구나...2. ..
'09.7.2 9:49 AM (203.171.xxx.254)공부에만 매달려 공부만 주구장창 해 온 아이들이
인성은 저리 치우고 오직 성적으로만 선생님이 되니
공부에 관심 없는 아이나 못하는 아이들을 진심으로 이해나 하겠어요...
아이 말이 맞습니다.3. 윗님
'09.7.2 10:52 AM (211.114.xxx.217)맞는 말씀이긴 하지만 인성도 좋고 실력도 출중한 인재가 월급 180만원 받고 교사하려고 하겠어요. 인성좋고 성적별로면 엄마들이 또 실력없다 하겠죠.
4. ....
'09.7.2 11:10 AM (125.248.xxx.10)윗님 말씀이 맞네요. 인성도 좋아서 애들 다 이해해주고 부모들도 감당 못하는 애들 생활지도도 해야 하고, 수업 못 가르치면 수업 못 가르친다 무시하고 난리라 수업도 잘 해야하고, 학교에 공문 오면 공문 처리도 해야 하고...이렇게 만능 직업인이 고작 초봉 200도 안 되는 곳에서 어찌 일합니까.. 인성 좋고 머리 좋고 다 이해할 줄 아는 사람은 더 대우받고 다른 일하겠죠. .... 이렇게 무시하는 판국에. 참...
5. 부러운 윗님
'09.7.2 11:19 AM (125.240.xxx.42)윗님은 좋으시겠어요.
인성도 좋고 실력도 출중한 인재라 연봉도 몇 억대로 받나 보네요.6. 제 말은
'09.7.2 11:27 AM (211.114.xxx.217)원글님 생각은 동의하지만 ..님께서 하신 말씀때문에 그런겁니다. 현실적으로 그렇죠. 사회적인 기대치는 높은데 처우는 박봉이라면 성직자처럼 고결하신분들이 아닌 다음에야 그런 직장에 갈 사람이 없을거란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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