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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홀...작가가 은근 걱정되네요

ㅠㅠ 조회수 : 5,995
작성일 : 2009-07-01 23:14:56
금방 시티홀 보신분들 있으신지요

어느 대목에서 통곡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그분을 떠올리는 자체가 눈물뿐인 그분

그렇게 가셨습니까 ㅠㅠㅠㅠㅠㅠ


인주섬유가 , 가장 가꺼운 이웃이,가족이,인주시민들이........

그렇게 그렇게.........



저에게는오늘부터 그 작가님은 인기작이나 쓰는 그냥  그런 작가가 아닐꺼같네요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에다 오늘은 완전 결정타를 날리시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현실은 시궁창이고 지옥이지만

그래도 희망은 남아있기를

우리 모두에게 아직은 희망이 있음을 보여주길

내일 최종회를 기대합니다
IP : 124.216.xxx.21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09.7.1 11:17 PM (116.39.xxx.132)

    그 대목에서 울컥했답니다. 노무현대통령님이 어떤 마음이셨을런지 느껴지더라구요.

  • 2. 저도 투
    '09.7.1 11:21 PM (82.153.xxx.29)

    전 지금에야 13편, 14편 보고 있는데요.

    신미래가 시장 당선되면서 하는 내용이 어찌나 그분이랑 비슷하던지... 눈물 났습니다.

    그리고, 국장들이 시청 이전건 관련해서 신미래를 반대하고자 전체 사직서 썼을 때도...

    그분 생각이 났습니다. 내가 무서워하는건 국장님이 아니라 인주 시민이라고...

    시장되어서 인주시를 내다보면서, 저쪽에는 인주시민이 차 1시간 넘게 타고 병원가는 고생을

    덜기 위해서 병원을 짓고,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서 24시간 돌아가는 대학교를 짓고, 저쪽에는...

    직장가진 어머니들을 위한 유치원을 짓고...

    그분도 처음 대통령이 되었을때, 시민을 위한, 구상을 했겠죠?

  • 3. ...
    '09.7.1 11:36 PM (211.211.xxx.32)

    비슷하네요...
    노짱님이 대통령 선거 연설 다니실 때 수원역인가 서울역에서
    여성분들이 맘놓고 일을 할 수 있기 위해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을 많이 마련해야 한다.
    또 그러한 일에 국가에서 전액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영상을 뒤늦게 봤었는데...
    유튜브에서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부산부터 대구 대전 등을 거쳐 서울로 돌아오시는 여정이었습니다.
    구구절절 옳은 말씀, 나라에 정말 필요하고 적절한 공약들이었는데 ㅜㅜ

  • 4. 오늘
    '09.7.1 11:55 PM (118.35.xxx.6)

    보면서 숨소리 조차도 낼수 없었어요. 대사한마디 놓치기 아까워서..
    어느순간 내얼굴엔 눈물이 줄줄...
    낼이면 끝난다는게 정말 아쉬워요.

  • 5. 차승원약혼자
    '09.7.2 12:02 AM (222.238.xxx.176)

    가 신미래에게 해대는것도 마치 삼숑이 하고 싶은말을 대신 해주는거 같더군요.
    오늘 수위가 좀 높았죠.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아들을정도로요.

  • 6. 자신을
    '09.7.2 12:39 AM (221.159.xxx.174)

    던지는 수를 사용했네요.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드라마.

  • 7. 아~
    '09.7.2 12:43 AM (125.180.xxx.80)

    오늘 못 봤는데 꼭 챙겨봐야겠네요.

  • 8. 아휴..
    '09.7.2 1:00 AM (114.200.xxx.9)

    아들이 낼 시험이라고 티비도 못켜게해서 못봤는데 핸드폰으로라도 볼걸 그랬나봐요..
    모레도 시험인지라 낼은 안방 들어가서 볼륨 줄여놓고 최종회라도 꼭 챙겨봐야겠어요..

  • 9. 저도
    '09.7.2 8:48 AM (59.14.xxx.232)

    오늘 보며 작가님이 은근 걱정되더군요.. 보는 사람은 통쾌했지만..
    BB가 신미래 불러 협박하는 거 하며.. 대사 하나하나를 그냥 넘기지
    못하고 곱씹게 하더군요.. 정말 개념있는 훌륭한 작가분.

  • 10. 다들
    '09.7.2 11:52 AM (58.140.xxx.248)

    비슷한 심정으로 드라마를 보셨군요. 저두 보는 내내 그분이 생각나서 눈물만 주루륵 흘리며, 가슴 아파하며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구구절절 어찌나 현실과 똑같은지...
    우리는 정말 하늘이 보내주신 선물을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는 자괴감마저 들었습니다.
    그러분 또 오실까요????????????

  • 11.
    '09.7.2 12:58 PM (219.250.xxx.147)

    전 아들이랑 남편이 옆에서 너무 떠들어서.
    제가 신경질 냈어요.
    좀 미안하게.ㅎㅎ

  • 12. 제비꽃
    '09.7.2 1:09 PM (125.177.xxx.131)

    저도 어제 그 오만방자한 재벌딸내미 말하는 뽀다구랑 아버지가 지난대선의 약점을 어찌 커버했는지 지방의회의장님애기 듣는 장면 등등에서 진짜 쨍하게 느껴지는 바가 있더군요. 작가님! 대성하십시오 님의 개념이 님을 살리시기를.....

  • 13. 최종회
    '09.7.2 1:32 PM (61.4.xxx.10)

    오늘이 최종회라서 아쉬워요
    보면서, 속이 시원하고..또 현실과 너무 닮아서 마치 다큐를 보는듯도 했는데요
    왜이렇게 빨리 종영을 하는거죠^^

    신미래한테 사인을 강요하는 그 넘 을 보면서, 섬찟할정도로 무섭더군요

  • 14. 그러게요.
    '09.7.2 2:12 PM (115.136.xxx.19)

    이작가가 이때까지 드라마중에 시청율은 모르겠지만 내용은 최고네요..
    너무 좋아요..콕콕 찝어서...ㅎㅎ

  • 15. 그런 이유로
    '09.7.2 2:40 PM (116.127.xxx.119)

    티비를 못보겠어요.
    보고 있자면 점점 더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옥죄어 오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어제도 10시돼서 티비 껏습니다.

  • 16.
    '09.7.2 4:32 PM (203.152.xxx.106)

    신랑하고 보다가 울었습니다
    우리가 지키지 못한 그분
    신미래의 열배는 더 힘든일 당했다고
    울분을 참을수가 없어 흐느껴 울어 버렸습니다
    신랑이 어깨만 토닥토닥 암말도 못하길래
    가만보니 신랑도 울고... ㅠㅠ

  • 17. 이상
    '09.7.2 6:02 PM (125.181.xxx.37)

    아이러니한것이 제작지원인가 보니 롯데가 있더라고요 ㅋㅋ
    지원하는거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지 않을까요...

  • 18. ...
    '09.7.2 7:21 PM (125.177.xxx.52)

    저도 진작에 이런 글 올리고 싶었지만 작가분께 누 될까봐....제작진에게 누 될까봐...차마 올리진 못하고 눈물을 곱씹으며 보고 있었어요...
    어느 순간 전해지더라구요....나와 같은 생각....나와 같은 노여움....안타까움.....
    오늘이 마지막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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