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고 싶은데...주변 사람들이 다리 굵은 사람은 걷기운동 하지 말라네요...
작성일 : 2009-07-01 08:53:45
740126
제목 그대로요... 저는 지금 키 158cm에 몸무게 54kg나가는 아줌마입니다.
하체비만형으로, 골반은 뼈 자체가 워낙 넓고, 엉덩이 넙데데하고, 허벅지도 좀 굵어요.
앉아있는 모습만 보면 무척 날씬하답니다...ㅠㅠ
야금야금 늘기 시작한 살들을 좀 빼볼까 해서 요즘 걷기 운동을 하는데,
주변 사람들이 저보고 '너처럼 엉덩이 크고 허벅지 굵은 사람은 걷기운동이
더 나쁘다'며 극구 말리네요...ㅠㅠ
특히 친정 어머니가 화까지 내시면서 말리는 분위기...
제가 알기로는 '걷기'가 가장 기본적이고도 효과적인 운동인데...아닌가요?
만일 저 같은 체형에 걷기가 별로라면 뭘로 그 넘의 살들을 빼야할런지요...??
안그래도 안 걷다가 걸으려니 요 며칠 다리가 욱신욱신 쑤시는데, (적응하느라
그런가보다 싶어서 참고 있거든요...) 그런 말 들으니까 더욱 좌절모드입니다...
도와주세요...
IP : 211.195.xxx.2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니에요..^^
'09.7.1 9:01 AM
(125.176.xxx.24)
저 왕허벅지 인데요..걷기 운동 꾸준히 했더니 많이 슬림해졌어요..
처음엔 근육만 늘어서 더 커보이는 듯 한데 점차
지방이 빠지면서 라인 비스꾸이하게 나옵니다.
다른데는 몰라도 배와 허벅지에는 좋구요...
엉덩이도 조금 작아졌어요..
오히려 종아리는 좀 미워진거 같구요...
2. 걷기짱
'09.7.1 9:05 AM
(121.166.xxx.247)
저도 상체에 비해 하체가 특히 허벅지가 굵은 타입인데요.
걷기 꾸준히 하니 허벅지 살이 빠지고 전체적으로 슬림해졌어요.
저는 걷기 적극 추천합니다.
주변 분들이 잘 못 알고 계신 거예요.
3. 하체비만
'09.7.1 9:46 AM
(221.155.xxx.154)
제가 상체가 44이고 하체가 66이었는데요. 사람들이 앉아 있는 사진 보면 합성사진 같다고 할 정도로 상하체 불균형이 심했어요.
원인은 워낙 타고 난 것도 있었지만 순환이 잘 안되어서 더 그랬다더라구요.
걷기는 집앞에 공원이 있어서 몇 년간 정말 꾸준히 했는데 살이 전혀 안빠졌었어요. 정말 신기할만큼 안빠지더라구요. 몸무게 유지만 될 뿐;;;
그러다가 아이 가지려고 몸 따뜻하게 해서 순환 시키는 한약 먹고 요가 꾸준히 했는데 지금 6개월째인데 특히 하체 사이즈가 많이 줄었어요.
요가나 필라테스나 아니면 집에서 스트레칭 같은 것도 해주시면 효과 있을 것 같아요.
4. 왕허벅지
'09.7.1 9:59 AM
(220.79.xxx.37)
저도 왕허벅지였습니다.
중고때 줄곧 걸어서 학교 다녀서 허벅지 다리가 어찌나 딴딴했던지 손가락으로 찔러도 안들어갔어요.
근데 나이드니 다 빠지고 흐물흐물하더군요.
딴딴한 근육형 허벅지라면 아마도 더 굵어질수 있을거 같고,
그게 아니라 흐물흐물 지방형 허벅지라면 아마도 빠질거 같은데요.
5. 체형
'09.7.1 11:13 AM
(115.140.xxx.22)
제가 살쪘을 때 큰 다라이 모양이었는데요... 단순하게 살 빼고나니 몸매 예쁜사람들같이 호리병이 되는게 아니라.. 작은 다라이가 되더라구요.ㅜㅡ..특히 하체... 일반적인 다이어트 하시고.. 살을 한번 죽 ~~` 훌터? 내신 다음.. 하체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6. 튼튼허벅지
'09.7.1 8:16 PM
(211.195.xxx.209)
에휴... 그러니까 결론은...(아직도 오리무중이지만...)
하체 '특별' 관리나 요가가 더 낫겠다는 말씀들이시군요...
아무래도 제 몸 속 순환에 문제가 있는것 같긴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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