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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조카 어학연수비에 대해 쓴사람인데요.
한마디로 아이는 신경도 안쓰는데, 어른들끼리 돈을 주거니 받거니... 그 어학연수... 형편이 되니까 보내는거지 형편 안되면 못보내지 않나요? 돈 많이 든데~~ 하면서 걱정하고. 어학연수 보내는집은 용산에 69평 아파트에 살고 아랫동서, 시누, 반지하, 대출 잔뜩낀 의정부 32평 아파트에 사는데 누가 누굴 걱정하고 있는지 참나원. 이러니 제가 한심하다는 겁니다. 정말 이번만 이렇게 묻혀가고 다음 부턴 아닌건 아니다 얘기하기로 다짐했습니다.
1. 음
'09.6.30 10:06 AM (121.160.xxx.58)어제 글은 못봤지만 제 시누이딸은 없는 생활에도 불구하고 어학연수를 졸랐답니다.
그걸 알게된 시부모님께서 자식들마다 전화해서 돈 보내라고 햇지요.
제 남편 그때 몇년 백수였거든요. 돈을 주자고 하더군요.
'걔가 영어가 전공이냐? 학교 공부하는데 꼭 필요한거냐?'아니면 못준다 그러고 싸웠어요.
그런데 꼭 필요하든아니든 요즘 분위기가 연수는 대학생활 필수래요.
걔가 헛바람들어서 가는게 아니라고 결론내고 보태주었었네요.
나도 가고 싶은데 못가본 어학연수를.2. ...
'09.6.30 10:17 AM (118.223.xxx.205)제발 우리 아이들 독립적으로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본인이 가고 싶고 공부하는데 필요해서 가고 싶으면 계획세워서
경비 모아서 가라고 하면 부모 원망할까요
대학등록금 내주는것도 뼈가 부서져랴 일해서 주는데 거기에
어학연수까지 부모몫이네요 이런 아이가 나중에 부모 죽을때까지
옆에 있어 줄까요
제발 개념있는 아이로 키우고 스스로가 성취하는 기쁨도 느끼게
해 주면 안되는지....3. 후..
'09.6.30 10:53 AM (211.196.xxx.37)집에서 돈을 대주든 안대주든 그건 그 집 사정일테고,
친척들이 여유있거나 그 조카가 남다르게 예쁘면 하지말래도 알아서 해주는거죠.
그걸 굳이 고모가 나서서 얼마씩 내라하는건 좀 우습네요.4. 아이고..
'09.6.30 12:53 PM (202.20.xxx.254)어제도 부정적인 의견 달았지만, 도대체 어학연수가 뭐라고 어른들이 나서서 그렇게 돈 줘야 하는 거에요? 그거 아니면, 가족간의 우애를 과시할 방법이 없는 거에요? 그리고 돈까지 주고, 애 얼굴은 못 보고, 무슨 신종 앵벌이도 아니고..
제가 말이 과한 점은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가족이란 핑계로, 좋은 게 좋은 거니까, 먼 길 가는데.. 이러 저러한 무수한 이유를 대면서 결과적으로는 돈으로 하는 거 그게 싫어요. 먼길 가니 잘 갔다 와라, 공부 열심히 하고 와라, 이런 따뜻한 말이 아니라 돈으로 하는 태도, 너무 싫고, 그리고 하고 싶으면 혼자 하면 되는 거지 왜 다른 사람들까지 끼워서 그렇게 우애를 강조하고 싶은 걸까요?
그리고 원글님 쓰신 형편으로 봐선, 전혀 돈을 거둘 형편이 안 되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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