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쩌면 이럴수가 있나요?

나 바보? 조회수 : 501
작성일 : 2009-06-29 11:51:56
저희 외국에 나와삽니다.
결혼한지 어느새 10년이 훌쩍 넘었네요.
결혼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손위시누이가 돈문제로 저희를 너무 힘들게 하네요.
10여년 전에 800만원, 시아버님이 나눠주신 유산으로 사둔 아파트 담보로 대출받은 돈 3000만원,
그리고 이 집 팔면서 이 돈 저희가 값아드렸어요.
집 파는걸 굳이 시누이가 하시겠다고해,
그러라고 했더니 세상에나 집 팔고 세금을 이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않내고있었더랩니다.
그러라고 한 저희도 정말 바보예요.
외국에 살고있고, 갑자기 팔게되었거든요.
세금문제들은 부동상에서 해줄수있다했는데, 굳이 당신이 하시겠다고..정말 미칩니다.
결국 그 세금도 저희가 이번에 냈습니다.

지금까지의 일이야 이미 벌어진 일이니 제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그냥 접고싶습니다.
그런데,,앞으로 어쩌냐구요..정말 괴로워요.
이런 사람들 변하지않는다면서요.
뭔가 제 자신이 독한 맘을 먹지않으면 안될꺼란 생각은 드는데,
어찌 해야할지..제 앞에서 기 죽어 있는 남편도 불쌍해서 자꾸만 맘이 약해집니다.

제가 어찌 해야 이런 타입의 시누이와 가족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갈수있을까여?
정말 심란하고 억장이 무너집니다..
IP : 59.85.xxx.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29 11:54 AM (59.5.xxx.203)

    형식적인 가족관계만 유지하시고 돈관련 거래는 일체 안하심이....그렇지 않으면 방법없어요...남편 누나인데..어쩌고 하다보면 끝이 없거든요...관계를 좋게 하려고 애쓰지 않으심 어차피 떨어져 사는걸요....안부전화도 하지 말고 그냥 남처럼 지내면 되요..그러는 가족들 많아요...

  • 2. mimi
    '09.6.29 12:06 PM (211.179.xxx.242)

    그런사람은 그냥 끝까지 그래요.....괜찮아지겠지...내가 잘하면 달라지겠지...그런생각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373 아까운 내생선~~~ 7 내가미쳤지 2009/06/29 677
471372 댁에 매실담은거 잘 담궈지고있으신지요,, 18 습하고무더운.. 2009/06/29 1,263
471371 화면이 꺼지면서 블루스크린이 떠요. 3 컴퓨터 2009/06/29 444
471370 예비군 훈련 ‘이틀 늘려’ 국방력 강화? 2 세우실 2009/06/29 228
471369 어묵 먹던 대통령? "쓴소리 나올까 봐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4 이문동 시장.. 2009/06/29 1,069
471368 오이지 오이 지금 살때 인가요? 7 장아찌 담기.. 2009/06/29 607
471367 자동차세 무이자 할부 카드 없나요?.. 4 ... 2009/06/29 1,164
471366 초등 여학생 우슈가 좋을까요 합기도가 좋을까요? 4 운동 2009/06/29 464
471365 집짓기 봉사 궁금이 2009/06/29 195
471364 메가박스, '대한늬우스' 극장광고 미상영 안내 8 추억만이 2009/06/29 1,036
471363 행주.. 어떤 그릇에 삶나요? 12 ? 2009/06/29 1,197
471362 집에서 팩스 사용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3 팩스사용 2009/06/29 432
471361 경기도 영통,화성,동탄 근처에 개념찬 교회 추천해주세요 1 고민 2009/06/29 618
471360 술빵 2 요리초보 2009/06/29 359
471359 컴터화면이 줄어들었어요. 1 가은마미 2009/06/29 303
471358 새로 사야하는데 정보좀 주세요 1 선풍기 2009/06/29 1,961
471357 아주 많아요 9 사과 2009/06/29 649
471356 서울에 있는 자동차 운전 학원 ...(리플 절실합니다ㅠ) 3 운전면허 2009/06/29 358
471355 물고기 이름 좀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15 어린이집 숙.. 2009/06/29 396
471354 산본 2차 e-편한세상 살기에 어떤가요? 1 고민중 2009/06/29 500
471353 언제쯤이면.. 그러려니..할까요... 14 사람 2009/06/29 1,293
471352 일본엔 도덕교육이 없다네요. 좀 심하지만 ㄲㄲ 3 웃겨 2009/06/29 683
471351 죄송하지만,, 영작좀,, 6 ^^; 2009/06/29 260
471350 인천전교조 600명 징계 강력 대응 7 세우실 2009/06/29 476
471349 어쩌면 이럴수가 있나요? 2 나 바보? 2009/06/29 501
471348 목욕탕에서 거머리가... 3 거머리 2009/06/29 1,129
471347 선덕여왕이 점점 지루해지네요. 7 점점더 2009/06/29 1,340
471346 미리 이것저것 알아보고 보내라고 합니다. 1 캠프 보낼때.. 2009/06/29 325
471345 자기자신이 너무나도 중요한 남편..다른건 무관심이예요 12 들어보세요 2009/06/29 1,490
471344 혹시.. 저처럼.. 바보짓을 해 보셨나요??ㅠㅠ 5 아파요..ㅠ.. 2009/06/29 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