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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시작한 후 아이가 변했어요

고민나눠주세요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09-06-29 10:58:17
이제 9살 남자아이와 6살 남자아이 둘을 키우는
자영업맘입니다.

아이들을 1전까지 제가 키우다가
작은 아이 유치원 가면서
작은 사업을 하나 합니다.

많이 못 벌어도  아이들 교육비에 집안 생활비는
댈만큼 벌어요 하지만 그만둬야 할까봐요

큰아이가 절 정말 많이 따랐습니다. 어릴적부터
그런데 요즘 너무너무 신경질적입니다.

숙제하자 한마디에 갑자기 머리를 손으로 쿵쿵 치고
동생에게 죽을래 하고 소리지르고....
꽤 영특했던 아이인데  감각도 많이 떨어져 있더라구요

수업태도도 안좋다고 연락오고
준비물이 있어도 말도 안해서 혼자 야단맞고

저 그만 둬야겠죠
지금 아직 어릴때 아이 돌봐야 겠죠
맘님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IP : 219.251.xxx.1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29 11:02 AM (125.177.xxx.49)

    참 안타깝네요
    아이마다 다른데 그 정도로 힘들어 하면 엄마가 아직은 같이 있어줘야 할거같아요
    아마도 2-3 년 정도 지나면 아이도 엄마 이해하고 엄마 직장 나가도 잘 지낼거에요
    그동안 엄마가 준비를 시켜 주세요

    그래도 빨리 알고 결정을 하시니 다행이네요

  • 2.
    '09.6.29 11:02 AM (61.255.xxx.156)

    제가 그런애들을 좀 봤거든요. 제가 과외를 하는데 정말 부모가 다 의사고, 교수고 그런집
    아이들한테서도 그런모습을 봤어요. 제가 본애들은 이미 좀 커서 문제가 심각한상태였구요
    그런집 엄마들이 뒤늦게 집에 들어앉아 애감시하고, 하루종일 걱정해요. 물론 다 그렇단얘기는 아니지만요. 저는 교육전문가,아동전문가는 아니지만 제가 친구들한테 하는얘기는요.
    돈도 좋고 자기 커리어도 좋지만,자식이 잘못되면 모든것이 다 필요없으니 제발 아이들 어릴적 초등저학년을 벗어날때까지만이라도 니가 끼고 키워라 이렇게 말해요.
    엄마가 옆에 있는애들이랑 없는애들이랑 정말 차이가 납니다.

  • 3. ...
    '09.6.29 11:06 AM (219.250.xxx.45)

    왜 어버지들은 책임을 지지 않는가요?
    육아는 정녕... 낳은 자의 몫인가요;
    이런 글 볼 때마다 정말 씁쓸합니다
    아이와 함께 상담을 받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해도 시키고 설득도 시키고 할 수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

  • 4. 에휴
    '09.6.29 11:10 AM (218.38.xxx.130)

    낳은 자의 몫이라기보다
    유전자에 새겨진 명령이라고 하면 너무 전근대적인 생각 같겠지요?..

    부인이 남편보다 돈을 더 많이 번다면 경제적인 논리에서 남편이 주부가 되어도 좋다는 게
    저와 남편 생각입니다.. 현실은 그렇지 못해서 안습이지만^^;

  • 5. ..
    '09.6.29 11:12 AM (61.81.xxx.186)

    꼭 엄마가 일을 시작해서 아이가 그렇게 됬을까요?
    어린아이도 아니고 지금 9살이나 된 아이인데.....
    전 아이의 성향이나 성격문제이지,,,,두번째 님 댓글처럼 엄마가 일하는 아이들은 마치 모두 문제가 있을수 있다는 식으로 받아들이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그럼 이세상에 직장맘 아이들은 문제아가 많고 전업맘 아이들은 잘 크나요?
    그 아이에게 최근 학교나 기타 친구문제등 다른 문제가 잇을수도 있으니 그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이 무엇인지먼저 확실히 엄마가 아셔야 할거 같아요
    무조건 9살난 아이옆에 엄마가 계속 붙어있는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닐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 6. 맞아요.
    '09.6.29 11:28 AM (121.129.xxx.84)

    저도 과외하지만, 엄마가 24시간 아이 옆에 붙어 있어도 문제 있는 경우 많아요.
    엄마가 옆에서 많이 다그치는 아이들의 경우 성격적으로 무난하지 않은 경우가 많지요.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일 수도 있지만, 아이들 문제는 대개 엄마들의 성격과 연관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니 엄마가 없어서 그런 것만은 아닐지도 모르고, 갑자기 떨어져서 생기는 현상일지도
    몰라요. 아이가 9살이면 말귀 다 알아들으니까 상황을 잘 말해주고 지켜보세요 ..
    그리고 아이의 문제가 엄마가 없어서 그런 거라면, 그때 옆에 있어주면 될 것 같아요.

  • 7.
    '09.6.29 11:47 AM (116.40.xxx.63)

    엄마가 붙어 있어야 하는게 정답은 아니지만,아이한테
    탈출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일 시작한후
    주말이나 휴일에 야외나 자연으로 나가보셨나요?
    아이도 나름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렇게 표출이 된 걸거에요.
    사업하는 아빠가 잦은 해외출장다니고 엄마가 알바로 일을 시작한
    이웃은 초기에 큰애가 작은애를 너무 잘 돌봐줬었는데,
    나중에는 아이가 고백하며 울더래요.
    너무 힘들다고..학원숙제도 해야하는데
    동생 식사챙겨 먹이고 공부도 돌봐줘야하고 집에오면
    다 자신이 감당해야 할일들만 늘어서 있어서 숨이 막히고 서글펐다고..
    그말 듣고 그 엄마 당장
    일년만에 일 그만두고 집에 들어 앉아 아이들 학교간 시간에 엄마는 운동하고
    아이들 올 시간에 간식 챙겨먹이고 주말에
    야외로 데리고 다니며 아이들과 함께 하니 작은 녀석도 안정이 돼더라고..
    아이들이 겉으로는 돈버는 엄마가 좋다고 해서 시작한 일인데
    막상 시작하니 아이들도 감당이 안되고 정서적으로 삭막해져
    얻은것보다 잃은게 많다고..
    어려서부터 적응이 된 아이들은 자라면서 스스로 독립적으로 훈련이 되지만,
    안하다가 일 시작한 엄마들은 특히 초등학교정도 무렵엔 부작용도 상당하더군요.

  • 8. 그래도 선생님들이
    '09.6.29 2:53 PM (211.215.xxx.49)

    한결같이 말씀하시길, 엄마가 집에 있는 아이들과 없는 아이들
    차이 많다 하십니다.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없다 하십니다.

    또 원글님의 아이가 성향적으로 엄마를 더 필요로 할지도 모릅니다.
    이제까지 키워본 경험을 바탕으로 결론을 내리심이...

    경제적으로 주부로 남아있어도 큰 타격없으시면 바깥일을 정리하시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제 경험상 아들에게 더 전업주부의 손길이 필요하다 봅니다.
    제 딸과 아들을 보면 아무래도 아들이 야무지지 못하니, 엄마가 해주는 부분이 더 많습니다.
    또 아들이 더 감상적이라서 그런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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