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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보러 갔다가 아팠는데 보험 처리해준대요

줄리엣 조회수 : 583
작성일 : 2009-06-28 20:29:46

서태지공연 대구로 보러 갔어요..

차가 엄청 막히고 날도 더워 휴게실에서도 좀 쉬고

그러다보니 서울에서 6시간 정도 걸려 내려갔는데

뭐가 안 좋았는지 시작하기 2시간 전부터 아프고 열이 나고..ㅠㅠ.

결국 의무실에 찾아가 드러누워 있었고

공연 관계자들이랑 거기 간호사분이 병원 가자는 걸 오빠님 봐야 한다고 버텼는데

7시부터 오프닝 공연 시작하는데 눈이 안 떠지더라구요

오한에 고열에 온몸이 아프고 쑤셔대고 속은 메스껍고..

정신을 못 차려서 결국 대기중이던 앰블란스타고 병원 응급실 들어가서

주사 맞고 링겔 맞고

2시간 정도 쉬라는 거 1시간만에 뛰쳐 나왔어요.

나올 때 조금 열이 내렸는데도 38도 6분..

아직 높아예~~ 라는 간호사의 말을 뒤로한채

택시를 잡아타고 다시 공연장으로.. 고고씽.

다행히 아직 1부 공연 중이시라 볼 건 다 봤지요.ㅎㅎ

네 미쳤지요^^ 어쩌겠습니까.

그리 좋은 걸.

하여튼 치료비는 1만 6천원 나왔는데..

뭐. 이정도야 제가 내는 건 아무것도 아닌데.

서태지 공연 보험 들었다는 뉴스는 보셨지요?

거기 보험사에서 청구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청구할까요? 말까요?

혹시 이런 것 청구하면 태지오빠한테 안 좋은 건 아니죠?

IP : 116.126.xxx.2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자고 하는말
    '09.6.28 8:47 PM (116.41.xxx.184)

    태지오빠에게는 안좋을지 몰라도 엄마에게는 좋아요..

  • 2. 줄리엣
    '09.6.28 8:53 PM (116.126.xxx.204)

    엄마에게?? ㅋㅋ저 고딩 대딩 아니에요. 제 아파트도 있고 차도 있고 번듯한 직장인이에요.ㅋ

  • 3. ^^
    '09.6.28 9:16 PM (116.46.xxx.140)

    그정도는 아무 영향 없을듯합니다^^

  • 4. ㅎㅎ
    '09.6.29 3:17 AM (220.125.xxx.18)

    태지 공연에 보험들었으면 어차피 보험료 냈을텐데 그거 청구해도 태지오빠에게 아무 문제 없어요
    청구 안하면 보험사가 좋아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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