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시 씁니당....

싱글맘 조회수 : 1,855
작성일 : 2009-06-28 18:38:14
원래 길게 주절주절 썼다가, 혹시라도 시누이라도 볼까 싶어 줄여 썼었는데요...
조언을 얻을꺼면, 나중에 펑 하더라도 자세히 쓰는게 낫다 싶어서, 다시 씁니다....
좀지나 펑 하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

죄송합니다.
내용 펑! 했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IP : 59.15.xxx.5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아
    '09.6.28 6:43 PM (222.239.xxx.89)

    먼저 위로해주고 싶어요..
    내가 눈물이 다 나네요..
    어찌 이 세상의 수컷들은 그렇게도 속이 없는걸까요?
    나오면 힘든건 각오하고..근데 아기를 누가 봐주나요?

  • 2. 싱글맘
    '09.6.28 6:48 PM (59.15.xxx.50)

    지금 현재는 시어머니가 봐주시고 계세요..
    워낙에 자식들에게 지극하신지라... 제 딸에게도 그러시네요.. 감사할 따름이죠..
    근데 그덕에 본인 자식에게, 이혼요구하는 못난 아들에게 아무말 못하신답니다..
    본인 말은 힘이 없다나....

    그래도 며느리 없는 날 아들 불러들여 먹이려고 보신탕도 준비하시더군요...

    남편은, 재산 다 가져가는 조건으로 양육비 없이 애 데려가랍니다.
    말은 멋집니다.
    재산 다 가져라.... 푸하하..
    얼마 되지도 않는 돈 가지고 선심 씁니다.

    대신.. 애 안데리고 나갈꺼면, 한푼도 가져가지 말랍니다.
    물론 말되안되는 거긴 하지만.. 아마 그렇게 되면 소송으로 가야할것 같습니다.

  • 3. 토닥토닥
    '09.6.28 6:50 PM (118.91.xxx.85)

    하고싶은 것과 할 수 있는것.

    1. 하고싶은것.
    이혼..
    쉽지요. 혼인 당사자 두분이 하고싶다 하시니 하시면됩니다. ok?

    2. 할수있는것.
    아이를 데리고 나와 키운다.
    - 누가 키우는가..
    현재 직장을 다니시네요. 그럼 누가 주로 아이를 돌보시는지..
    시댁에 사신다니 아마 시부모님이 아닌가 하네요. 문자 내용으로는 시누도 같이 사는거 같은데..
    그럼 일단 주 양육자는 엄마는 아니시네요.
    그럼 이혼 후 누가 아이를 키우실건가요. 도우미 도움을 받거나 친정도움.
    월급 상황이 도우미 쓰면서 생활비가 되시는 수준인지.
    친정 도움은... 글쎄 일단 이혼을 반대하고 계시니 일단은 패스.
    애 아빠가 양육비를 줄 수준은 아니네요.

    그럼... 하고싶은건 좀 힘드실수도있어요.
    그걸 극복하려면..
    일단은 돈이네요. 획기적으로 월급이 오르진 않으니
    이혼시 재산분할이나 위자료 등등... 이것도 어렵죠?
    그럼 친정도움. 꼭 물질적 도움이 아니더라도 아이만 좀 봐주셔도 되는데...
    친정서 이혼 못하게 하는 이유가 어떤건지 잘 모르겠네요.
    이혼한 딸이 친정에 경제적으로 기대는게 싫은건지
    집안 체면땜에 그런건지, 정말 별일 아닌데 이혼한다 생각하는건지...
    그 이유에 따라서 좀 틀려질거 같은데..

    어쨌건 원글님은 지금 아이를 데리고 이혼하시긴 좀 힘드실거 같아요.
    그리고 이런 저런 이유 빼고 원글님이 아이를 원한다는 사실을 시댁서 눈치채는 순간..
    그걸 빠른 이혼을 위한 빌미로 삼겠네요. 문자보니 시댁에서는 전혀~ 원글님을 도와줄 맘이 없는거 같고..
    오히려 이혼한다. 애 니가 맡아라 라고 강하게 나오면 최소한 양육비 받으며 아이 데리고 이혼은 하실수 있을거같구요.
    다만 그 런 상황에서 이혼 후 어떻게 사실건지는 참.. 힘드실거 같기는해요.
    어쨌든 기운 내시고 잘 풀어가시길 빌어요.

  • 4. 준비
    '09.6.28 6:51 PM (121.155.xxx.115)

    남편 뒤를 캐보면서,,,증거를 하나씩 하나씩잡으세요 일단 남편분이 집에 안들어오는것도 흠이겠죠 위자료 최대한 받아내시고 이혼하는데 남편한테 있다는걸 증거를 많이 모으세요 차분하게 생각하세요

  • 5. 토닥토닥
    '09.6.28 6:55 PM (118.91.xxx.85)

    에고.. 리플 다니 다시 원글님이 설명해주셨네요...
    아빠는 아이에게 정이 없네요. 그래도 할머니는 계셔서 다행인지...
    데려가고 얼마 안되는 전재산이라....
    준비님 말씀대로 차근히 증거 모으시고, 이혼소송하세요.
    이혼소송에 아이양육 맡겠다 하시고, 양육비 청구하시고(전재산 가져가고 양육비 안내는건 법률상 없습니다), 그 전재산은 위자료로 받으세요....

  • 6. 싱글맘
    '09.6.28 6:59 PM (59.15.xxx.50)

    남편이 이혼하자 한다는 얘기 시부모님께 했죠...
    "아이는?" 하시더니.. 제가 키우려고요.. 했어요...
    "그래.. 에미한테서 자식을 뺏을 순 없지"
    너무 순순히 그러시던걸요...

    마치... 이제 편히 살란다.... 이렇게 느껴질 정도로요...

    친정에서는... 그냥 둘이 툭닥거린거 정도로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아빠는 제가 아무리 상황을 설명해도 이해하시려 하지 않네요..
    그리고는 만약 정말 할꺼면 애 놓구 위자료로 몇억쯤 챙겨가지고 나와라 하시더군요.
    조건이 맘에 안드셔서 이혼을 반대하시는 건 아니구요,
    그렇게 말해야 제가 못할껄 아셔서 그렇게 말씀하시는거 같아요

    엄마는 본인 딸이 이혼녀라는게 싫으신거 같아요
    그리고 바람은 지나간다 주의신거 같기도 하구요

    위자료 부분은.... 알아보니, 최고 3천만원이래요..
    저처럼 결혼한지 얼마 안되는 사람일경우엔요...

    뒤를 캐서 소송을 하나 그냥 합의 해주나 받는 돈은 비슷해요...

  • 7. 근데
    '09.6.28 7:03 PM (203.229.xxx.234)

    위자료 받는 거야 당연하고
    양육비 받는 것도 당연하지만
    남편의 외도로 인한 이혼인데 위자료가 충분치 않고 그걸 시댁 분들이 용인한 거라면
    시댁 분들에게도 위자료 청구 하면 안되나요?
    어차피 그런 남자랑 살기 어려우시면 가능한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시는게 나을텐데...
    이혼한 친구를 보니, 막상 이혼 하고서는 단돈 10만원도 아쉽게 되더라구요.
    월세에 식비, 교육비...그리고 남편쪽은 예상 외로 아이에 대한 걸 나 몰라라 하더군요.
    어렸을 때 외면해도 크면 다 제 아버지를 찾게 된다며 말입니다.
    이혼 관련 상담을 받아 보셨으면 합니다.
    아니면 자게에 이혼을 검색어 넣으시면 굉장히 많은 조언을 찾아 내실 거예요.
    작년인가에도 남편 바람으로 인한 이혼 관련 질문에 상당히 도움되는 조언이 많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 8. ..
    '09.6.28 7:23 PM (211.179.xxx.41)

    너무 괴씸하네요. 이런글에 댓글 잘 안다는데.. 저도 경험도 없고 들은것도 없는지라..

    그런데.. 정말 남편이 너무 괴씸하네요. 글에서 느껴지는건..
    남편이 다른 여자가 있는것같네요. 시댁식구들도 다 아는..
    그래서 쉽게 그냥 누구의 예상대로 이혼하는건 정말 너무 그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것같다고 생각되네요. 제 생각에는 그냥 남편에 행동과 시댁식구에 대한 행동.. 그 모든 것을 어렵겠지만.. 발톱의 때만도 못한 인간도 아닌 것들이 하는 행동이라 생각하시구.. 결정적 증거를잡아야 할것같네요. 일단은 이혼전문 변호사님을 찾아가서 어떤 자료를 수집하구 모아야 원글님에게 유리한 상황이 될 수 있는지.. 자문을 구하시구.. 그 뒤에는 냉정하게 하나씩 준비하세요.
    정말 화가 납니다. 힘내시구요. 울지 마시구 담대히 맘먹고 더이상 당하지 마세요.

  • 9. ^*^
    '09.6.28 7:38 PM (118.41.xxx.80)

    아이는 시댁에 맡기세요. 아이는 그 집의 자손이니 잘 키울거고 능력 될떼 데려 오세요 .능력 없이 데려오변 서로 자리 잡기 힘들어요 .이혼시 준비 잘하세요

  • 10. 적진 한가운데
    '09.6.28 8:15 PM (122.36.xxx.11)

    외로이 떠 있는 거 같네요. 시집 식구들은 이혼할 수 밖에 없고, 그러니 원글님은 이미 가족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하네요. 최대한 얻어내서 이혼 하는 수 밖에요. 순순히 해주지는 마시고요. 괴롭더라도 버티면서 냉정하게 일을 처리하세요. 친정에는, 모두가 내가 사라져줬으면 하는 분위기...라고 하세요. 딸이 눈치밥 먹으며 정신적으로 왕따가 되서 살고 있다고.... 길게 말하지 말고 짧게 전달하세요. 친정에서 상황 파악이 안되고 있네요.

  • 11. 저랑
    '09.6.28 8:25 PM (115.140.xxx.29)

    상황이 비슷하시네요..전 친정어머니께서 아이를 봐주고 계셨는데, 남편이 외박에 안마시술소..그리고 폭력까지..지금은 6월초에 법원에 서류 접수하고 남편은 시댁으로 짐싸서 나갔어요..남편이 시댁으로 간뒤에 시댁에선 연락 한통이 없네요..전 친권 양육권 다 제가 갖기로 했어요..제 친정에서도 아이를 어떻게 키우려고 하냐고 하시고 저도 돈이 부족하지만..그래도 아이는 제가 책임지고 싶어서요..원글님의 경우에는 아이를 두고 나오시면 아이가 버림받았다고 느낄 수 있어요...아이는 데리고 나오세요..그리고 저도 알아봤는데..위자료는 어떤경우든 최대 3천이더군요...전 8년 결혼생활에 폭력까지 있는데도 그렇더라구요..에효...우리 힘내요;; 우리 아이를 위해서!

  • 12. 흠...
    '09.6.28 8:46 PM (114.204.xxx.43)

    참, 어찌 말씀을 드릴지...
    보아하니 남편이 몸이 달아(여자가 있는 모양이지요) 이혼을 요구하는 듯 한데...
    최대한 얻어내려면 최대한 느긋하게 끌어야 합니다.
    나 돈 없어서 못 나간다. 돈 없는데 애는 어찌 키우냐
    어머님께서 아이 봐주시니까, 직장 열심히 다니면서 돈도 더 모으고
    그래야 한다. 전세거리라도 있어야 할 것 아니냐
    나더러 애 데리고 나가 길거리 헤매다 죽으란 말이냐 등등

    남편, 시어른, 시누 할 것 없이
    많이 많이 이야기 하세요.
    더러워서 내가 이혼해주고 이 꼴 안 보겠다 싶은마음 골백번 들더라도
    아이 생각해서 꾹 참고
    이혼하고 싶어하는 남편 네가 돈을 만들어오든 어찌하든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어차피 더 나빠질 것도 없잖아요.
    남편이 눈뒤집혀서 때리면 고스란히 맞고
    진단서, 사진 등 잘 챙겨놓으시구요.
    시집 식구들한테 남편이 어떤 짓을 했는지 다 알리구요.

    시어머니나 시누가 보살같은 미소띠고 구슬르더라도
    절대로 넘어가심 안 돼요.
    그들은 절대 원글님편이 아니니까요.

    요구조건은 간단히...
    원하시는 금액 생각하시고
    아쉬운 쪽에서 해내라 하세요.
    난, 이혼당할만큼 결혼생활에 크게 잘못한 것 없으니 떳떳하고
    돈도 없어서 나가지도 못한다.
    그러니 외도하고 가정 돌보지 않은 주제에 이혼까지 원하는
    네가 나를 내보내려거든 나갈 수 있게 해달라 하세요.

    이런 싸움은 길고, 지저분하고, 진흙탕 싸움이에요.
    각오하시고, 자존심, 욱하고 치미는 감정 잠시만 누르세요.
    남편이 얼마나 안달이 나 있는지에 따라 다르지만
    일년내에 결정 날 것에요.

  • 13. 흠..
    '09.6.28 8:48 PM (114.204.xxx.43)

    이렇게라도 해서 등골까지 빼서 나온다는 기분으로 이혼해줘야
    그나마 마음이 덜 억울해요.
    안 그러고 순순히 돈도 없이 나와주면
    나중엔 분하고 억울한 마음에 홧병 생깁니다.
    지혜롭게 하세요.

  • 14. 흠...
    '09.6.28 9:06 PM (114.204.xxx.43)

    이런식의 싸움에선
    자기 카드를 절대 먼저 보여줘선 안 됩니다.
    내가 딸을 키우길 원한다, 돈 얼마를 원한다는 것을
    절대 먼저 말하지 마세요.

    최대한 끌면서 상대방이 애타서 매달리도록
    느긋하게 요리하는 자가 이깁니다.

  • 15. ..
    '09.6.28 10:02 PM (221.149.xxx.205)

    저도 흠님 말씀처러 원글님이 하셨음 좋겟어요..정말 말종인간이긴 하지만 원글님이 아이와 행복을 다시 찾으시려면 현명하시길....위로드려요..꼭 힘내셔야 해요..그리고 쉽게 이혼해주지 마세요...

  • 16. 다한편이네
    '09.6.28 10:48 PM (119.198.xxx.79)

    님만 빼고 모두 한통속이네요.
    남편도 남편이지만 시누나 시모도 참 악합니다.
    아무리 머리 굵은 자식 말 안듣는다지만 며느리와 올케를 그렇게 무시하고 몰래 집에 드나들게만드나요?

    결론은 이혼밖에 없네요.
    물러터진 모습 보이지 말고 현명하게 이혼하시길 바랍니다.

  • 17. ..
    '09.6.28 11:04 PM (124.54.xxx.132)

    흠님 의견에 절대적으로 동의합니다.....아이를 위해서도 준비 잘 하셔서 이혼하시길 바랍니다...현재 상황이 힘들어서 벗어나려는 심정으로 준비없이 이혼하시면 나중에 후회하십니다...

  • 18. 와~~
    '09.6.29 12:24 AM (125.131.xxx.209)

    흠님..참 현명하시네요.
    원글님 흠님 말씀대로 일단 버티세요. 남편이 제발 이혼해달라고 애걸복걸할때까지 기다리세요.
    제대로 된 집 한채 원글님 앞으로 사주기 전엔 절대 이혼해주지 마세요.

  • 19. 한마디만
    '09.6.29 1:31 AM (59.13.xxx.149)

    죄송한데 이상황에서 한마디만 더 님에게 저도 거듭니다.

    원글님이 말씀하신대로 친정어머니는 이혼한 자식두는게 싫은 본인생각위주 생각하시는군요.
    그렇다면 앞으로의 진행상황에 대해서나 님의 속내는 드러내지 마세요.
    어떤 결정이든 결정의 순간에 대해서만 그냥 통보하듯 알려드리면 되는거예요.
    어차피 님은 친정부모가 의지되지 않는다는걸 알고 계신듯하니까 드리는 말씀입니다.

    아무리 친정부모라도 본인입장을 기준으로 두고서 해주는 조언은 님에게 절대로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차라리 그런소리들은 듣지 않으면 스트레스라도 덜할꺼예요.

  • 20. ㅠㅠ
    '09.6.29 9:08 AM (124.5.xxx.197)

    아이가 딸이 아니라 아들이였대도 시댁에서 순순히 데려가라 했을까?
    라는 생각마저 드네요.
    이혼을 하라 마라 누구도 조언을 해줄 수는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여기 다 쓰지 못한 각자의 상황이 있는거고.
    원글님이 이혼소송을 견딜만큼 투지가 있고 건강이 좋은 분인지도 알 수 없고,
    사람에 따라선 소송과정에서 몸과 마음을 많이 다치고 득보다 실이 더 많을 수도 있을 겁니다.
    단순히 돈계산만 하지 마시고 그런 것도 잘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님과 비슷한 어떤 님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그 님은 결국 합의 이혼했어요. 님과 비슷하게 소송으로 끌고가도 큰 재산 나올 것 없으니 합의해서 위자료 형식으로 받았고 양육비는 월100만원씩 준다고 했었는데 이거는 일년도 안가 끊겼다고 합니다. 몇년전 이 분이 월150정도 받는 월급생활자였는데 돌쟁이를 홀로 키워야해서 서울에서 24시영유아 보육하는 시설이 있는 동네중 직장과 비교적 인접한 동네로 일부러 이사를 왔습니다. 월세인가 전세인가는 잘 모르겠구요. 해당 동사무소에도 복지담당자와 상담해서 나라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책을 설명들었는데 이 분은 그당시 월급수령액 몇 만원 차이로 수급자는 되지 못했던걸로 압니다. 그 대신 다른 보육관련 이나 여타 다른 지원책 등등을 상담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복지담당자를 잘 만난 케이스 였다고 하겠죠.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그 분은 그 때 용기를 내서 아이와 자립한 것이 옳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남편, 시댁과 평생 엮여 살았으면 남은 인생 희망이 전혀 없었을 거라고 했지요.
    남편이 개선의 여지가 있다거나 시댁 식구들이 못되먹지 않았다면 기다려볼 만 하겠구요. 그렇지 않고 남은 인생 종처럼 죄인처럼 구박뎅이로 살아야한다면 다른 선택을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 21. 홀로서기
    '09.6.29 12:09 PM (122.42.xxx.9)

    준비가 되시면 독립하셔도 늦지 않아요.

    아이는 할머니가 지금 돌봐 주시는 상황이 정서적으로도 좋겠고
    전세정도 마련할 자금도 아직 없으시니
    자금도 마련하고, 아이가 어느정도 자랄때까지는
    준비하시고 독립하세요.
    준비하시기엔 불편하셔도 지금의 생활이 여러면에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위자료,양육비 문제는 다른 댓글에서 언급하신것 참고해서
    지혜롭게 받아 내시고요.

    친정에서 심정적으로나마 공감해주시면 감사할뿐
    친정에 그이상은 의지하지 마세요.

    다른남자건 친정이건 의지하는 순간 님과 따님만 더 힘들어집니다.

    님이 지켜줄 의지만 확고하다면 따님이 왜 불쌍합니까?
    그리고, 왜 친정에 의지하려 하시나요?

    철저하게 홀로서기 하신다 생각하세요.
    따님이 힘과 용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188 나경원이 문화부장관으로 입각설??? 9 ㅋㅋㅋ 2010/06/21 1,507
471187 임신헀어요...너무 기뻐요 9 임산부^^ 2010/06/21 1,197
471186 요즘 어떤 헤어스타일이 예쁜가요? 5 조언주세요 2010/06/21 1,510
471185 일본여행추천 몇월에 가면 좋나요? 3 2010/06/21 1,172
471184 맞벌이와 전업 7 좋은 세상 2010/06/21 1,611
471183 초등수학 영재원-개별과제탐구 6 부탁 2010/06/21 950
471182 생일 챙겨주기 귀찮아하는 남편? 4 내생일 2010/06/21 558
471181 부끄럽지만... 4 힘듦 2010/06/21 1,112
471180 靑 "4대강 토론에 MB 직접 나설 수도" 13 소망이 2010/06/21 718
471179 낙동강변서 고려시대 제방 첫 확인 2 세우실 2010/06/21 311
471178 젖 삭히는 중인데 이대로 그냥 두면 되는걸까요? 2 질문 2010/06/21 617
471177 [일본어 작문] 부탁드려요... 2 일본어 2010/06/21 306
471176 바나나 다이욧 5 원숭이 2010/06/21 1,226
471175 자신감을 키워주는 캠프 없을가요? 6 초등5학년 2010/06/21 730
471174 목감기 달고 사시는 분들 방법없나요? 두달째입니다^^; 5 깊은밤 2010/06/21 659
471173 시장에서 우연히 블루베리 모종 샀어요 3 블루베리 2010/06/21 1,600
471172 바지를 잃어 버렸어여~ 1 화나여 2010/06/21 450
471171 혹시, 학교인턴교사나 학부모상담사 하시는분(아님 주위에 계시는분) 있으신가요? 2 취업준비.... 2010/06/21 512
471170 코스트코 닭다리&테리야끼 소스, 어케 해먹어야 하나요? 6 문의 2010/06/21 752
471169 혹시 82님들중에 소뇌 위축증이란 병을 아시는분 계시는지요 6 지푸라기 2010/06/21 941
471168 유시민펀드 그후? 4 아이리스 2010/06/21 1,417
471167 ktf 고객센터에서 일하시는분 궁금 2010/06/21 1,315
471166 여중생이 바르기 좋은 썬크림 추천해주세요 4 엄마 2010/06/21 734
471165 분당죽전수지에 잘보는 철학관 있나요?? 3 궁금 2010/06/21 1,252
471164 칠광구 안성기 한국 16강 응원 메세지~ 흑풍대 2010/06/21 521
471163 5살 아들 어린이집 때문에 고민요 3 힘들어요 2010/06/21 526
471162 제목도 그렇고 50 이런 2010/06/21 13,512
471161 예식시간 좀 봐주세요~ 2 예식시간 2010/06/21 350
471160 가벼운 냄비 쓸만한 거 있을까요? 1 부탁 2010/06/21 801
471159 로즈마리 2 로즈마리 2010/06/21 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