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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때 작아도 성장하면서 클수 있나요

걱정 조회수 : 564
작성일 : 2009-06-25 22:03:34
백일 갓 지난 여아를 둔 초보맘이에요. 젖만 먹이고 있는데 몸무게가 백일때 겨우 6킬로 찍었어요. 태어날때는 3.2였구요. 막 태어났을 땐 젖량이 많지 않은거 같아서 분유도 조금씩 주고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젖량이 아기 먹는 양에 맞춰져서 자연스럽게 완모하게 됬네요. 지금까지 예방접종 외에는 병원 간 일 없구요, 잘 놀고 잘 웃고 잠도 잘 자요. 그렇지만 초보맘이라 그런지...몸무게가 평균에 못미치는거 같아 걱정이 앞서네요.  육아까페에 보면 7킬로 넘는게 대세인거 같드라구요.

아기 키워보신 선배맘들 어떠셨나요.

밤에 곤히 쌕쌕거리면서 자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그때마다 뭐든지 해주고 싶은 맘이 불끈인데...제가 혹시라도 잘못 키워서 나중에 키 안클까봐 그게 요즘 젤 걱정입니다. 첫아이고 노산이어서 그럴까요, 넘 유난스럽다고 모라 하지 말아주세요 T.T
IP : 211.41.xxx.1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마세요
    '09.6.25 10:10 PM (220.75.xxx.180)

    전 제가 155가 안되요(밝히기 곤란)
    아이들 작게나아 걱정 많이 했는데 잘자고 잘먹고 잔병치레 안하면 쑥쑥 잘 자라요
    자랄때 잔병치레 안하게 해주는게 성장에 도움 많이 되는 것 같던데 모유먹이시니 크게 잔병치레 안할꺼예요

  • 2. ...
    '09.6.25 10:16 PM (119.66.xxx.84)

    주변에 완모수유하시는 분들이 보통 그런 걱정하시더라구요. 백일인데 혼합수유하는 다른 애들보다 작다고.... 그래서 모유를 포기하고 분유를 먹이는 엄마들도 생긴대요. 하지만 완모수유하면 첨엔 작은 것 처럼 느껴지지만 자라면서 비슷하게 되니 걱정말라고 하더라구요. 유혹에 휩싸여 좋은 모유 끊는 일은 없길 바래요.

  • 3. 레몬민트
    '09.6.25 10:22 PM (124.56.xxx.178)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저도 2.5Kg 아들 낳아 갓난 아기때는 우유 안 먹고, 어릴 때는 밥 무지 안먹고 정말 온 동네 소문 날 정도였어요. 키우면서 우유 먹이고 밥먹이는게 엄청 스트레스였거든요. 친정 시댁 전부 키가 작아 우리 애도 안 클까 봐 걱정+스트레스....
    근데 그 아들이 지금 대학 다니는데 키가 185Cm랍니다. (초등학교 다닐때 부터 갑자기 밥 보다우유를 물 대신 먹어 우유를 숨기곤 했거든요) 그 놈 보면 지금도 너무 억울해요. 저렇게 클 줄 알았으면 그렇게 매달리지 말걸 하면서...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4. 저도
    '09.6.25 11:36 PM (128.134.xxx.218)

    우리 아들 3.25에 낳고 완모했어요.
    백일쯤 몸무게가 님 아기랑 비슷했구요..
    돌 때 8.3Kg인가 했어요.
    15개월 까지 완모 했구요..
    6개월 부터 이유식 했는데 인터넷에 나온데로 횟수나 양을 먹였던거 같아요.
    지금도 안 먹으려 하면 억지로 라도 먹는 량을 다 먹이고요.
    지금 26개월인데 12.7Kg나가요.(요즘 좀 더 나가는거 같아요..^^;;)
    키도 표준이구요.
    참 저희 부부 키 보통??이에요.(저 160, 남편 170)
    아들내미 친구 분유 먹였는데 돌때 까지 우량아 였거든요.
    지금은 12Kg겨우 넘네요..
    제 생각엔 밥 만 잘 먹으면 어느순간 키가 크는거 같아요.
    유전적으로 큰 아이는 어릴때 밥 안 먹어도 키가 큰 데 성인이 되서 작은 경우가 많더군요..

  • 5. 저도..
    '09.6.26 12:15 AM (121.159.xxx.168)

    3.1KG 낳아서 백일때 5.8 돌때 8.5 였던 울 큰 딸...
    다른 애들이랑 너무 비교 되면서 늘 체중미달이었고 키도 작았어요...
    진짜 너무 걱정되고 시어머님은 잘 먹이라 잔소리 하시고...
    지금 6학년인데 160이고 날씬해요....
    지금 생각해도 모유 먹이길 참 잘 한것 같아요~~

  • 6. ..........
    '09.6.26 12:59 AM (211.211.xxx.90)

    제가 볼때 키는 선천적유전자와 후천적 영양상태가 잘 조화되어 눈에 띄게 크더라구요.

    여자아이들은 뼈대가 가늘어서 평균 미달인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백일때는 태어날때 체중의 2배정도면 대략 평균으로 잡습니다.
    키는 커봐야 알죠...지금부터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잘 먹이시고...나중에 나중에라도 잘 안자라거든 성장클리닉 해보시면 되죠 뭐.

  • 7. 타고난 뱃고래
    '09.6.27 4:23 AM (222.98.xxx.175)

    가 있다고 시어머니께서 말씀 하십니다.
    저랑 시누랑 같은 시기에 평균으로 아이를 낳고 둘다 완모했는데 제아이는 백일 무렵 11키로에 육박하는 울트라급이었고 시누아이는 절대 제게 말 안해주는데 돌때 9키로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같이 눕혀놓으면 가슴둘레가 달라요.
    시어머니께서 아무리 먹이려고 애를 써봐도 타고난 뱃고래가 작은 애는 적게 먹으니 많이 먹는애 당할수가 없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나중에 밥 먹기 시작하면 또 상황이 달라지죠.
    그러니 지금 아기가 건강하시다면 걱정 하지 마시고 그냥 아이에게 맡겨두세요. 지금 열심히 크려고 노력중인데 옆에서 엄마가 괜히 초치면 기운 빠지지 않겠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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