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래 기억하시분 계실지,.

[바람이었나]

초여름 해질녘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니 갑자기 아주 오래전 노래가 떠오르네요
정수라의 바람이었나~
생각나서 찾아보니 아직 여러명이 기억하고 있네요
아직도 가사가 입에 붙어 그대로 흥얼흥얼 콧노래 따라 불러지는데 벌써 25년전 노래라네요 ㅡ.ㅡ
혹시 기억하시는 분 게시면 같이 들어요^^

[바람이었나]

http://blog.naver.com/hsukyi0813?Redirect=Log&logNo=20042401080

[.]

정수라 목소리가 참 맑지요?
저도 아주 좋아하던 노래입니다.

[정수라]

저도 그 노래 즐겨 불렀어요.

슬프고 안타깝던 그 노래.

[..]

그 노래나올때 악보 한장씩 레코드가게에서 팔았었는데
악보사서 자주 피아노 치던 노래였어요.

[그거..]

정수라의 데뷔곡 아닌가요? 초등때 좋아하던 남자애가 그 곡을 좋아했어요..ㅋㅋㅋ 그래서 당시 손바닥만한 최신 가요책 사들고 열심히 외었던 생각이 나네요...

[목동낭자]

중학교때 고등학교 다니던 사촌 언니가 들려주던 노래네요.

찬바람 살짝 불어올 때 들으면 왠지 감수성이 예민해지고 슬퍼지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그 시절이 생각나 잠시 눈을 감았네요.

원글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