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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학생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학생 조회수 : 1,362
작성일 : 2009-06-25 15:13:14

밑에 글 읽다가 (과학고.. ) 저도 생각나는 일이 있어서

어머님들 생각은 어떠신지 여쭤봐요.

얼마전 저희학교에서 일어난 일이예요


인문계 고등학교(남자)라 야간 자율학습을 9시까지 합니다.

뭐 아시겠지만 거의 강제적(?)으로 남아 있어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잘 남아 있지만 학생 3명이 도망갔어요.

그래서 다음날 아침에 교실에 가보니

학생 한명은 있는데 다른 두명이 없어서

남아 있는 학생한명에게 두명을 데리고 오라고 (어디 갔냐고 물어보니 매점이라고 해서)

하셨대요. 그런데 학생한명이 그냥 온거죠.

그래서 다른 학생들은 어디 갔냐고하니깐

매점에서 라면에 물부어놔서 못가겠다고 전하라고 했대요..

저는 교무실에서 이 이야기를 듣고 웃음도 나지만

참.... 기분이 묘하던데..

어머님들이시라면 이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하시겠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아무리 라면이 중요하긴 하지만

담임 선생님을 무시한 행동아닐까?

살짝 생각없는 행동아닐까 싶은데.......
IP : 211.114.xxx.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09.6.25 3:17 PM (123.204.xxx.36)

    내자식이 그랬으면 혼내겠지만,
    내가 교사고 그런일 있으면 그냥 웃고 넘기는게 최선같아요.

    제 친구도 교사인데...
    들어보면 황당한 학생도 많더군요.
    이글에 나오는 그정도는 애교..

  • 2. 고딩남
    '09.6.25 3:19 PM (121.160.xxx.58)

    그쯤되면 애들이 담임선생님과 거의 친구처럼 맞먹는 수준이더라구요.
    불량스럽지 않은 아이들이어도 지들말로는 엉긴다 뭐 그런거요.
    남자들 세계래요

  • 3. 하....
    '09.6.25 3:27 PM (211.176.xxx.169)

    진짜 요새 아이들은 이런가요?
    라면 불을까봐 못오다니...
    이런 아이들이 애교로 봐줘야 할 정도라니 참 선생님들 힘드시겠습니다.
    저야 교직 떠난 지 워낙 오래 되어서 요즘 아이들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친구들 만나면 이정도까지는 아니던데...

  • 4. ..
    '09.6.25 3:35 PM (125.241.xxx.98)

    그냥 봐도 못본척 하는수 밖에 없다던데요
    뭐라 하면 대들고...
    너 알아서 해라

  • 5. ㅎㅎ
    '09.6.25 3:36 PM (222.107.xxx.148)

    참 융통성도 없다
    나 같으면 라면 먹는 몇분 기다렸다
    같이 교무실 가겠구만.
    엉기려고 한건지
    정말 라면이 목숨보다 소중해서 그런건지
    구분이 안가긴 하네요
    왠지 후자일거 같은. ㅎㅎ.

  • 6. 낭만고양이
    '09.6.25 3:37 PM (211.200.xxx.73)

    사춘기라... 지네들도 세상물정 좀 알면, 내가 그때 왜 그랬지 합니다. 아는 녀석이 고딩때 무지 지엄마 속썩이고 다니더니 재수하면서 사람됐더라구요, 동생도 잘 챙기고.

  • 7. 제 사촌동생
    '09.6.25 3:56 PM (218.50.xxx.113)

    지금은 고등학생인 사촌동생. 몇년 전 중학교 때 쉬는 시간에 황금나침반 읽고 있었죠. 판타지를 좋아하던 놈이라. 그런데 다음 시간이 체육. 체육선생 들어오더니 얘가 주섬주섬 책을 집어넣으니까
    "뭐야?"
    "책인데요"
    "불량서적 아냐?"
    사촌동생놈 이게 불량서적인가 아닌가 잠시 생각해 본 후 "아마 아닐 걸요"

    체육선생 그 순간 책 집어 던지고 애를 죽어라 팼습지요. 선생 보기엔 그 대답이 되게 시건방져 보였나보죠?


    라면에 불 부어놨다는 것도 애들 입장에서 얘길 들으면 또 다를 겁니다. 항상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지혜가 필요한데도 툭하면 단편적인 정보 가지고 요즘 애들 요즘 애들 하는 경향은 없는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 8. 자식교육
    '09.6.25 4:02 PM (119.198.xxx.216)

    82에 올리는 요즘 세대 아이들(초중고...)에 대해서 얘기하는 글들은 빠짐없이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요즘 아이들을 비판하기전에 혹시나 제가 잘못된 교육으로 아이를 망치지 않나 비판대상이 울 아이가 아닐까 싶어서요. 교육 시킨데로 잘 자라주면 문제 될 것이 없겠지요. 그 아이들의 부모들도 나름 교육을 잘 시킨다고 했을텐데...아이 키우고 있는 부모로서 반성하면서 제 아이 교육부터 잘 시켜야 겠습니다.

  • 9. 엄마
    '09.6.25 4:03 PM (211.237.xxx.50)

    혼자라면 쫄아서 냉큼 달려올 놈도.. 친구랑 2명이라 그런 당돌한 행동도 했을것 같아요...
    세상 두려울것 없는 고딩 사춘기 남자놈들 아닙니까?

    아들만 2놈 키우다보니 웬만한건 그냥 넘기게 되는 대범한 엄마가 됐네요..
    상대해 봐야 나만 백전 백패 던데요...

  • 10. 저는..
    '09.6.25 4:07 PM (24.155.xxx.230)

    요즘 아이들이 4가지가 있냐..없냐..를 떠나서
    얼마나 배려심이 없고 이기적인가에 대해 놀라고 있는 중이예요.
    나중에 저런 아이들이 서로 만나 가정을 이루면
    마음맞춰 양보해가며 잘 살수 있을지 걱정되더군요.
    그런데..그렇게 자란 아이들 부모들 보면 솔직히 원인이 나와요.
    아이가 해야할 일, 하면 안될 일을 구분 못지어주고
    질질 끌려다니며 살더군요.
    곧 중학교 갈 아들한테 밥 떠멱여주고 있는 엄마 보며
    나중에 딸내미들 결혼할 걱정 되더군요.

  • 11. @@
    '09.6.25 4:17 PM (114.108.xxx.50)

    꿀밤이나 하나 주죠..ㅋㅋㅋ

    그나마 고소 당할라나요..???

  • 12. 그정도는
    '09.6.25 6:56 PM (211.192.xxx.27)

    애교요,,물론 말투나 상황이 심각했다면 열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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