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홈이라는 장난감이 있는데요. 가격의 압박으로 중고로 사주려고 중고장터를
기웃기웃하고 있어요..
마침 같은 지역에 매물(?ㅋㅋ)이 나왔길래 얼른 전화했죠.
처음 전화거는 것이니 최대한 예의를 갖춰서 가다듬은 목소리로 전화해서
"안녕하세요? 인터넷보고 전화드렸는데 러닝홈 팔렸나요?"
했죠
그랬더니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아니요"
그래서 제가 "구성은 다 있나요?" 물었더니
"구성 중 하나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는데요"
"그럼 언제 알 수 있을까요?"
"모르겠는데요."
헉...팔겠다는건지 안팔겠다는건지....
이 장난감이 올해초까지 8만원에 팔리다가 갑자기 가격이 12에서 14로 뛰었거든요.
사실 중고로 파는 엄마들, 다 8만원에 샀을텐데
7만원 8만원에 파는 것도 참 너무한다 싶은데..
판매자의 저런 태도는 도대체 뭔가요?
중고거래하다가 저런 경우 정말 처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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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장난감 사주려다...
아놔 조회수 : 526
작성일 : 2009-06-25 13:39:24
IP : 122.34.xxx.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마도
'09.6.25 1:41 PM (211.202.xxx.74)원글님전에 누군가 전화하셨는데 속을 긁으셨거나 그렇지않으면 원래 성격이신가봅니다.
2. ....
'09.6.25 1:43 PM (220.116.xxx.175)그냥 거래하지 마세요..
괜히 속만 상할 듯..3. 에효~
'09.6.25 2:28 PM (125.149.xxx.156)그 놈의 러닝홈이 뭐길래...
돌쟁이 전후 엄마들이 요즘 다 난리네요.
저두 4월쯤 살까 하다가 그땐 아이가 아직 5개월이라서 좀 있다 사야지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품절되고, 중고 구하기 넘 힘들더니 가격이 파~악 올랐네요.
근데 아마존에서 봤더니 미국에서도 150불 정도 하는 거 같아서 그냥 12만원 정도에 새 거 샀어요. 아직 울 아가가 잘 몰라서 큰 반응은 없는데, 워낙 선배엄마들의 평이 좋아서 기다려 보려구요.
님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새거 사서 쓰다가 중고로 파세요~ㅎㅎ4. ㅋㅋ
'09.6.26 3:26 AM (119.197.xxx.238)꼭 그런분 계세요~
제가 판매자라면 구매하시려는 분 전화 아주 상냥하게 잘 받을 것 같고 당연히 모든사람이 다 그럴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주 말이 너무 짧으셔서 다음물어볼게 아예 생각안나게 만드시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아,예~ 하다가만 끊었네요. 이해안가지만 뭐 그럴일이 있나보다 이 사람이 이러는데에는 내가 알수 없는 뭔가가 있겠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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