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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이 왜 이러는지 아시는 분?

궁금 조회수 : 863
작성일 : 2009-06-25 12:17:55
시츈데요 키운지 7년정도 되었어요.
저희가 키우다가 시어머니 드린지 4년정도 되었는데 얘가
지멋데로에요.
밥도 사료 주면 안먹고 대소변도 아무데나 보고...
시어머니 혼자 사시는데 침대에 혼자 올라가서 자고
겨울엔 뜨끈한 매트에, 여름엔 시원한 선풍기 밑에
혼자 대장행세를 합니다.

저희집에 오면 그런건 없는데 대소변을 아무데나 싸요.
제가 야단쳐도 소용이 없어요.
저희가 3년정도 키웠는데 그땐 안그랬거든요.

대소변 제대로 보게 할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견들도 할머니와 어린아이들은 무시한다 하던데
정말 저희 어머니를 얕잡아보는걸까요?
IP : 121.180.xxx.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25 12:20 PM (220.70.xxx.77)

    개들은 서열이 있는데
    아마도 어머님의 지 밑으로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목줄로 훈련을 좀 시키세요.
    서열정리..

  • 2. ..
    '09.6.25 12:26 PM (114.207.xxx.181)

    윗분 말대로 서열정리를 하셔야겠어요.
    어머니를 자기 밑으로 얕잡아 보는겁니다.

  • 3. -_-
    '09.6.25 12:34 PM (120.142.xxx.155)

    이런 -_-
    개한테 얕잡아 보이고 있군요.
    제대로 버릇을 들이세요.
    그냥 이쁘다만 하셨나봅니다.
    좀 패서 버릇 제대로 안들이면 계속 대소변받으면서 모셔야 됩니다.
    아니 저런짓한게 벌써 4년이면 -_- 늦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대소변못가리는 개와 어떻게 한집에서 삽니까.

  • 4. 서열문제라면
    '09.6.25 12:43 PM (211.200.xxx.73)

    훈련도 어머니가 시키셔야 돼요. 어머님께서 계속 델고 사실거라믄요. '우리 개가 변했어요' 그분한테 자문을 구하시면 확실할텐데^^

  • 5. 원글이
    '09.6.25 12:43 PM (121.180.xxx.68)

    이번에 어머니가 미끄러져서 팔이 약간 부엇다며 며칠만
    저희집에 맡겨놨어요.
    대소변땜에 정말 너무 열받는답니다.
    꼭 사람이 자주 다니는곳에 볼일을 보네요.
    남편은 알아듣지도 못하는데 혼낸다고 잔소리하네요.
    병원엘 데리고가자고 하기에 병원비가 얼만데
    그런거 가지고 가냐고 고함쳤어요.
    아~ 며칠동안 스트레스 엄청 받을거 같아요.

  • 6. .
    '09.6.25 12:56 PM (211.217.xxx.27)

    복종훈련 찾아보셔서 하시구요.
    대소변은 혼내는 걸로는 잘 안되더라구요. 부작용 생기기도 하고.
    좋아하는 간식 조그많게 여러개로 준비해서 잘 할 때마다 칭찬하면서 주는게 빠르긴 하더군요.
    (저도 우리집 강아지 가끔 실수 하는 것도 시간없다고 안 가르치고 그냥두는 주제이긴 합니다.)

  • 7. .
    '09.6.25 1:12 PM (118.176.xxx.12)

    혼내면 성격만 나빠집니다. 개가 사람말 다 알아들으면 그게 사람이지 갠가요...
    칭찬으로 가르치시는게 더 빠르데요...

  • 8. 나쁜 버릇
    '09.6.25 1:32 PM (210.219.xxx.76)

    애완견이 원하는 행동을 다 해주시면 자연히 버릇이 나빠집니다. 뭐 해달라고 할때마다 무시해 보세요. 그냥 조용히 시선을 마주치지 않으면 됩니다. 한두번 뜻한 대로 되지 않으면 자연히 주인이라고 인식하게 됩니다. 포인트는 애완견이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면 절대! 안됩니다. ^^

  • 9. 해결
    '09.6.25 2:12 PM (222.99.xxx.3)

    1 . 대소변 가리기

    일단 애완견이 한번씩 자라던 집을 떠나는경우 사람처럼 마음의 상처도 받고 혼란스러워합니다.
    원글님이 키우다 시댁에 주셨다니 원글님이야 사정이 있어서 그랬겠지만 애견입장에서 버림받았다 느낄수도 있지요.
    어느날 갑자기 다른집에서 다른사람들과 살게됐으니까요.
    그 마음의 상처가 막무가내 행동 (대소변 아무데나 싸기. 밥안먹기. 짖기 등등)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인내를 갖고 교육시키고 기댜려주는게 필요합니다.
    저기윗분 어느분이 패서 가르치라고 했는데요 무조건 패는것은 소용없습니다. 성격 더 이상하게 만들뿐이지요.

    그렇게 시댁에 갔다가 원글님네로 다시 온 강아지는 또 혼란스러울것같습니다.
    자기 보금자리를 떠나 새로운곳에 가면 당근 적응안되겠지요.
    그러니 너무 다그치지말고 교육시키세요.
    예전에 키울때 대소변 잘 가렸다면 조금만 훈련시키면 잘 할것이에요.
    일단 7년정도된 강아지면 대소변 시간이 어느정도 정해져있을것입니다. (아침저녁 식사후나 아침기상시)
    아무데나 소변을 쌌다면 신문지에 그 오줌을 충분히 묻혀서 그 신문을 대소변자리에 놔두세요(대소변 자리는 구석진곳이 좋아요)
    그리고 아침먹고 대소변을 볼때쯤 그 신문지쪽으로 유도를 해서 놔두세요. 자꾸 다른데로 가려고하면 그쪽으로 몰으세요. 혹 그래도 딴데로 가버리면 계속 주시를 하세요. 대소변 볼때까지요. 대부분 식사후 대소변을 보니 그렇게 많은시간은 걸리지 않을듯해요.

    그런식으로 해서 오줌을 조금이라도 쌌다면 엄청 오버스럽게 칭찬을 해주시고 (머리쓰다듬기 등) 이후 몇번정도 그렇게 해주시면 대소변문제는 해결될것으로 보입니다.

    무조건 예뻐해주는것도 안좋지만 충분한 사랑, 산책, 관심을 주는것 또한 엄청 중요합니다.
    말을 못해서 그렇지 사랑받고 관심받고 싶어하는건 사람과 똑같으니까요.

    2. 무시함에 대해서
    강아지가 할머니아 아이들을 무조건 무시하는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이었겠죠.
    아마도 시어머니께서 복종훈련을 안시키고 예뻐라만 해서 안하무인이 된것같은데
    복종훈련은 시어머니가 직접 하셔야 합니다.
    복종훈련이라 해서 뭐 거창한건 아닙니다만 목줄로 강아지를 통제하고 원치않는 행동을 했을때는 "안돼 ! " 하며 짧고 강하게 제지해야합니다.
    침대에서 이미 자기시작했다면 그건 고치기가 쫌 힘들것같고 (고칠수있기는 한데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하더군요) 평소의 생활에서만이라도 제지할건 제지해야합니다. 무조건 몽둥이를 들거나 때리는건 효과 전혀없구요 목줄을 이용해야해요. 배보이기 방법도 좋아요.
    sbs 동물농장 '개과천선' 같은 프로들 유심히 보면 방법 많이 가르쳐줍니다.
    원글님이 찾아보고 시어머니께 가르쳐드리는것도 좋을것같아요.

    ----------
    거듭 말씀드리지만 교육이 중요해요.
    인내심을 갖고 조금만 노력하면 반려견과의 행복한 생활 누릴수있을거에요.
    교육은 시키지 않으면서 우리강아지는 머리가 나쁜가보다 하며 단념하며 살거나 구박하며 살거나 하는 집 보면 정말 안타까워요.
    원글님은 키웠던 경험이있으니 잘 하실꺼라 믿습니다

  • 10. 시츄
    '09.6.25 2:21 PM (211.107.xxx.212)

    시어머니 혼자 사시는데 침대에 혼자 올라가서 자고
    겨울엔 뜨끈한 매트에, 여름엔 시원한 선풍기 밑에
    혼자 대장행세를 합니다.
    ..이거 개들 다 저렇지 않나요? 추우면 따뜻한 곳 찿고 더우면 시원한 곳 찾고..
    대소변은 인내심을 가지고 습관들이시면 될 듯 해요..포털 검색하시면 대소변 길들이기 많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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