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럽9박10일 무리일까요?

여행 조회수 : 1,349
작성일 : 2009-06-23 04:08:11

영국/프랑스/이태리/독일 코스라는데, 9박 10일 정도면 너무 고단하지 않을까요?
유럽여행 해보신 분,
여름 여행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99.226.xxx.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23 4:25 AM (221.162.xxx.50)

    고단하겠죠 당연히.
    제대로 한 곳을 보느냐, 여러곳을 찍는 걸 목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만족도는 개인마다 다른 것이니 ....
    그래도 독일은 빼는 게 좋지 않을까요?
    전 20일 여행중 이태리에만 일주일 있었어요.

  • 2.
    '09.6.23 4:39 AM (220.125.xxx.29)

    무지 힘드시겠습니다
    비행기 왕복에 2일,
    영/프/이/독 각 1일씩....4일
    나라 이동하면 피곤해서 그 하루는 날릴거구요..그럼 이동에 3일
    이렇게 계산하면 9일입니다

    서울-대전-광주-부산
    이렇게 4개 도시만 해도 하루 보고 하루 이동하고 이럼 힘들거잖아요

    저 같으면 한 나라만 돌겠지만 아쉬우시면 2개국이나 최대 3개국만 하세요
    3개국도 좀 힘들긴 하실거예요
    윗님 말씀대로 독일은 특별히 가고 싶은 곳 없으시다면 빼세요
    거리상으로도 이태리랑은 그닥 가깝지 않고요

  • 3. 4개국을
    '09.6.23 4:42 AM (125.187.xxx.33)

    9박10일 이면... 한 나라당 하루에 이틀 반 정도 씩... 뭐... 수박 겉핥기식인 것 같은데요?
    그냥, 나 거기 갔다왔다... 정도 수준일 수밖에 없을 것 같은 기간이네요.
    전 50일동안 유럽 10개국을 돌았지만(혼자 베낭여행으로),
    그것 역시 수박 겉핥기 정도였다는 생각이 들던데...
    그래도 맘에 드는 장소에는 일주일 정도 머물러 있긴 했지만요.
    너무 빡빡한 일정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한 나라당 열흘도 사실 제대로 갔다왔다 말할 정도도 못될 것 같더군요.

  • 4. 배낭여행인가요
    '09.6.23 4:52 AM (211.212.xxx.229)

    아수운대로 갔다오시는데 크게 무리는 없다고 봐요.
    유럽하면 기차 뺴놓을 수 없고 밤기차 이용하면 시간도 절약되겠죠.
    안전하고 시설도 잘되어 있어 괜찮으실거에요.
    경험상 독일은 생각만큼 특이할게 없었어요.

  • 5. 사람나름
    '09.6.23 5:10 AM (121.162.xxx.136)

    원글님 여행 목적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르겠는데요?
    한 나라에서 특정 유적지, 박물관을 파겠다고 마음 먹으면 영국 한 나라만으로도 벅차고 벅찰거지만, 일단 유럽 대표국들의 분위기를 '살피고' 온다는 생각이라면 주마간산격이나 소기의 목적은 달성할 수 있다고 봐요.

    개인적으로는 2개국 정도로 축소하시고(그래도 벅찰거지만) 조금 여유있게, 깊이 보시고 오는게 어떨까 싶어요.

  • 6. 배낭여행40일
    '09.6.23 5:28 AM (211.212.xxx.229)

    여행은 시간, 돈, 컨디션 모두 충족될 때 가게 되지 않더라구요.
    건강은 필수겠지만 아쉬운대로 기회가 닿았을 때 갔다오는게 좋을거 같고요.
    런던, 파리, 로마의 명소만 일단 갔다오셔도 유럽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진다고 할까..
    담에 또 기회닿으면 이번에 안가본데 갔다오시면 되겠죠.
    이태리는 마지막에 보는게 좋다더군요. 유럽 여러나라 분위기가 비슷비슷한데
    스케일이 젤 크고 중세 분위기가 물씬난다고 할까.

  • 7. 다녀오세요
    '09.6.23 9:17 AM (124.179.xxx.32)

    저도 큰애 (중2때) 데리고 둘이서만 다녀왔습니다 5년전에..
    유럽6개국 투어하는 여행사 상품이었는데
    정말 강행군입니다.
    그러나
    일단 한번 맛보는 의미로 다녀오세요.
    반드시 이태리는 1달간 머물러야지 하며 아쉬었어요.
    그러나
    여행지 곳곳마다 전문 해설가들이 도움울 줘서 많은 공부가 되더군요.

  • 8. ..
    '09.6.23 9:31 AM (118.221.xxx.211)

    아주 힘든 강행군 이네요
    전 개인적으로 자동차 렌트를 해서 한달 일정으로 두번을 갔었는데(삼년간격으로)
    생각하면서 즐기면서 여유를 가지고 여행하는것이 더 머리에 많이 남았고 좋았습니다.
    사실 여행이란 관광지에서 본것도 좋지만 이름없는 마을이나 도시에서 머물렀던곳도 강한 추억으로 남아있고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좋은 추억이 있고, 마을 벼룩시장에서의 음식도 추억이 있고 ...등등
    패키지로 유적지에만 돌아 다니고 사진찍고 바삐 이동하고........이런여행 다녀오면 일단 많이 본것 같은데 얼마의 시간이 흐른후에 되돌아 보면 머리에 남는것은 없고 사진만 남더군요
    일정이 짧으면 한두나라만 보는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 9. oo
    '09.6.23 9:42 AM (124.54.xxx.5)

    저희도 여름방학때 유럽6개국 12박 짜리 패키지 여행 다녀왔었는데요
    저는 그때 생각만 하면 악몽을 꾼거 같아요
    아침 6시에 기상해서 짐싸고 버스타고 목적지 까지 갔다가 관광하고 다른나라로 이동
    하루 한끼 한식먹다가 그나마 몇일 지나서는 세끼 다 양식밖에 못먹으니 고역이고
    설상가상으로 발까지 삐끗해서 울면서 다녔네요;;
    해병대 극기훈련 저리가라 할정도로 힘든 여행이더군요
    우리애는 잘 못먹고 더운데 많이 걸어다니니 탈진까지 했었네요
    하지만 지금은 다시가고 싶다고 할정도로 애들한테는 좋은 경험이었던거 같아요
    패키지가 편하긴 하지만 짧은시간안에 너무 여러나라를 관광시키는 상품은
    안좋은거 같더군요
    9박10일 정도면 두나라정도가 적당할거 같아요
    이태리가 제일 볼것도 많고 괜찮더군요

  • 10. 제가
    '09.6.23 9:51 AM (58.143.xxx.96)

    잘 모르지만 원글님 글 내용대로라면 아마도 독일 in 영국out(또는 반대로) 하고
    이태리를 중점적으로 관광하고 파리는 한 이틀쯤 되는 그런 상품인 거 같아요.
    예전에 저도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패키지로 6개국 12일 갔었는데 강행군이라는 느낌
    보다는 "나 여기 갔다 왔어요" 하는 식의 맛보기 관광이 너무 아쉬웠어요.
    물론 패키지 여행의 단점이긴 하지만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을 것을 봐야 하다보니
    박물관 같은 경우는 백발백중 사진찍기 관광이더군요.
    그리고 많은 여유는 없었지만 그리 힘들거나 벅차지는 않았습니다. ^^

  • 11. 원글.
    '09.6.23 10:32 AM (99.226.xxx.16)

    ...많은 조언들,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다양한 경험을 갖고 계셨군요!
    댓글을 꼼꼼히 읽어보고 생각을 정리해보고 있습니다.
    일정을 일 주일로 줄이고, 한 나라만 갔다 와야겠다...하는 생각으로요.
    아뭏든, 너무 큰 도움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12. 허걱
    '09.6.23 1:40 PM (203.235.xxx.30)

    일정을 일주일로 줄이시다니요?
    가시는 김에 최대한 늘여 보셔요

  • 13. 흠.
    '09.6.30 8:04 PM (194.95.xxx.248)

    며칠전에 스위스랑 런던이랑, 프랑스랑 다녀왔는데, 지금이 여행하긴 딱 좋아요. 밤에도 아홉시 넘어서도 밝아서, 관광시간도 상대적으로 길어졌고. 런던을 둘러보실꺼면, 라이언에어 들어가셔서 스페셜 오퍼 찾아보시면 아주 싸고 쉽게 다녀오실수 있을꺼에요. 전 다섯명이서 프랑크프르트에서 런던까지 90유로에 왕복티켓 끊어서 지지난주에 다녀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268 저 환상의 커플 보고 남해 독일인 마을 다녀왔어요! 2 상실이 2006/12/28 1,431
331267 의료비 공제에서요.. 부부가 합산해도?? 2 연말정산! 2006/12/28 295
331266 큰애가 수족구가 의심되면, 작은애도 옮을까요? 7 수족구 2006/12/28 364
331265 중2(현재 중1) 때 가는 연수 - 6개월과 1년 중 어느게 좋을지요 4 미국연수 때.. 2006/12/28 405
331264 아침방송보구 나서... 2 자랑쟁이.... 2006/12/28 1,475
331263 덩치 큰 남편..옷사주기 곤란해요..ㅜ.ㅜ 8 이현주 2006/12/28 560
331262 여자아이 초등입학선물 추천좀 해주세요~ 7 아가맘 2006/12/28 479
331261 압구정동에서 김포공항까지 택시로 몇시간걸리나요? 8 늦으면 안돼.. 2006/12/28 628
331260 요즘 송년회... 1 캐비닛 2006/12/28 321
331259 매너 남 이창훈 8 기분 좋은 .. 2006/12/28 2,945
331258 아이가 놀이치료 하는 맘들..조언 부탁 드립니다. 4 ㅠㅠ 2006/12/28 679
331257 나는 나쁜 엄마인가봐여 ㅠ.ㅠ 5 ㅠ.ㅠ 2006/12/28 947
331256 감기가 왜이리 안 나을까요.. 1 감기걸 2006/12/28 224
331255 계획에없는 아이가...생겼는데... 9 걱정녀 2006/12/28 1,187
331254 공릉동치과추천이요? 1 현재,윤재맘.. 2006/12/28 529
331253 마이너스 통장 이자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 3 마이너스통장.. 2006/12/28 737
331252 남편출장가신분들~ 4 ... 2006/12/28 605
331251 송년회 모임 옷차림에 대하여 문의드려요~ 2 저기 2006/12/28 712
331250 ebs 여자 보시는분 계세요? 6 女子 2006/12/28 1,217
331249 아기집이 안보인다네요.. 8 .. 2006/12/28 648
331248 내일이 생일인데... 16 우울... 2006/12/28 826
331247 코성형 하고싶은데요~ 8 복코 2006/12/28 1,186
331246 임산부, 한약 먹으면 좋나요? 5 임산부 2006/12/28 335
331245 중1 영어교과서 ( 교학사 심명호) 1과 본문 좀 올려주세요. 교과서 2006/12/28 389
331244 케익 줄 수 있는 곳 있을까요? (이런저런과 중복) 5 럭키걸 2006/12/28 781
331243 코스트코에서 파는 빵 유통기한 문의드려요 4 코스트코 2006/12/28 1,213
331242 취득세 엘지카드로 납부해보신 분 계세요? 4 취득세 2006/12/28 420
331241 남편 종신보험이 100만원 넘으면 제껀 제출안해도 되는지요 1 보험 2006/12/28 258
331240 나중에 커서 결혼하면 꼭 딸을낳아야지..했는데........ 9 못된나..... 2006/12/28 1,825
331239 강릉쪽 여행 2006/12/28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