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영씨 사람을 참 편하게 그러면서도 존중해주듯이 대해주네요.라디오에서

[라디오 진행자]

최화정씨 방송 들으면
막 불편해요.

자기가 자기를 "최화정씨"라고 그럴질 않나(물론 나이가 많아서 그렇긴 하겠지만, 그래도 그건 아니지요)
손님들 중에 괜찮은 손님들 나오면 방방 뜨고
예전에 죄송합니다.하는 개그맨 그 남자 나왔을때 얼마나 구박을 하든지...

구박당한 남자 연예인만 몇명은 생각나네요.

그러다가 요즘은 이숙영씨 방송을 듣는데
예전엔 이 아줌마 별로였었는데
요즘 듣다가 보니. 최화정씨보다는 나이가 적지요?

그런데도 청취자와 전화를 한다든가, 사연을 읽을때, 상담 비슷한걸 할때나
손님들 나와서 대화할때 보면
딱 선을 잘 지키더라구요.

편하게 대하면서도 무시하지 않고(진행자들 중에 의외로..무시하는 사람들 많아요)
약간은 존중해주면서.....저도...이런식으로 사람대하는거 진짜 배우고 싶더라구요.

[이숙영씨가]

당근 나이가 더 많습니다. 이숙영씨는 아나운서 출신이시구요..
발음, 음성 굉장히 정확하잖아요..

특별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라디오 진행자로 훌륭하고
특히 굉장히 오랫동안 아침방송하는데 지각한적이 없다던가 1번이라고 하던가..
그렇게 들었어요.. 칭찬할만 하지요..

(검색해보닌 최화정 61년생, 이숙영 57년생이네요)

[라디오 진행자]

헉...그래요?
아....그렇군요.에구...저도 검색해봤으면 될것을..
하나 알고 가네요^^

[저도]

이파엠 듣고 있어요..뉴스도들을수 있고...편하고 유익한 방송이더라구요.
처음엔 에로기도 막 쏘고 그러길래 뭐야 했는데 이제는 중독되었는지 그냥 들어요.
다만 아직도 적응이 안 되는건 가끔 라이브로 노래한다는거...이수경이 노래하면 채널 돌려요...

[정말]

들으면 들을수록 진국인 사람이구나 싶어요.
사생활면에선 잘 모르지만 방송면에서 보면 정말 정도를 잘 지키는 거 같아요.
좀 친한 연예인이 게스트로 나오면 자기들끼리는 편하단 이유로 청취자들 생각 안 하고 방방 뛰고 말도 함부로 하는데 이분은 여유있으면서도 잔잔한 웃음이 나오게 진행 잘 하세요.
저도 처음엔 뭔가 튀는 여자 컨셉같아서 갸우뚱했는데 볼수록 괜찮은 분입니다.

[...]

최화정...좋아했는데 이젠 별루에요.
예전에 고정 게스트 주영훈과 앙숙처럼 싸워대더니 둘다 학력위조...
둘의 말빨이 우열을 가리기 어렵더라는.

[원글]

맞아요.
주영훈씨 그때 방송에 나와서 엄청 당했죠.

속으로 최화정씨 진행자가 무슨 방송을 저런식으로 하냐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김영철씨도 많이 당했는데, 최근에는 또 둘이 친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