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 친한친구가 늘 농담(?)으로 그랬었어요.
"야~~ㅋㅋ너 정수리부분이 넘 훤해..어떡하냐 벌써...^^;;"
그 친구는 제가 봐도 정말 '축복받은'머리숱을 가진 친구였었지요.
하지만,전 그 당시엔 그 친구의 농담도..또 진짜로 제 머리숱 상태도 심각하게 생각을 해보진 않았었네요.
왜냐면 당시엔 제가 보기엔 그다지 머리숱이 없어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하다보니까...
어느날 부터인가 머리를 하러 미용실만 가면 언니들이 그러네요.
"머리속이 골고루(!!) 빈모상태이신 것 같아요..."
@#$%&*+....ㅠㅠ
저 요즘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으며 살고 있답니다.흐흐흑~~T.T
엄마말씀엔 저 어릴때 하도 머리숱이 많아서 연세드신 동네할머니들이 저만보면
머리숱 부럽다공...가발하면 참 좋겠다공...그러셨다네요.
그런데 그랬던 제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애휴...
가뜩이나 머리숱이 없어서 외출이라도 할라치면 머리를 핀으로 꼽고,널구(?)...
아주 난리를 한바탕 친후에나 간신히 외출을 하는데,
어젠 예배가 좀 늦어서 평소와 달리 대~충 머리를 매만지고 나갔었어요.
아~~~~~근데 이론~!!!!!!ㅠㅠ
성가대석에 앉은(뒤,옆..)대원들이 난리를 칩디다...
머리숱이 다 어디로 갔냐고...
이 정도로 숱이 없었는지 진짜 몰랐었다고~~~~~(그래서 어쩌라고요~~~~~내참..)
82님들께 그래서 여쭤봐요.
머리숱이 많아 보이게 하는 헤어스타일은 뭐가 있을까요??
참고로 전 머리가 긴 웨이브에요.
이래야 올림머리로도 머리숱을 있어보이게 뻥(^^;)도 치고...
세팅도해서 부풀릴수도 있고..그랬었거든요.
참..
제 지금의 상태는 양손으로 귀밑부터해서 살짝 위로 떠서 핀을 꽂을라해도
옆에서 보면 옆가름마마냥 하얀줄이 쫘악 보이는 상태에요.
젊었을땐 헤어스타일이 맘에 들지않아서 스트레스를 받아봤지,
머리숱땜에 이렇게 고민하며 스트레스 받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어휴~~
혹시 단발컷 비슷한 스타일로 잘라서 정수리부분을 부풀리면 이상할라나요??
도움말씀좀 부탁드려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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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숱이 많게 보일려면요.......**;;
고민맘 조회수 : 972
작성일 : 2009-06-22 18:53:24
IP : 211.178.xxx.1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9.6.22 7:13 PM (124.51.xxx.174)같은 고민으로...긴머리를 싹둑 잘랐습니다.
아주 짧은 컷트로.....머리숱 없는 거 몰라요.
긴머리는 풀면 진짜 없어 보이고 묶으면 옆머리 숱 없는거 훤하게
보이거든요. 짦은 머리가 어울리시면 자르는 것도 방법 이네요.2. ...
'09.6.22 7:22 PM (222.234.xxx.244)부분가발 함 해보세요 자연머리로 만든것도 몇십만원 하던디...
3. 층많이
'09.6.22 8:05 PM (122.37.xxx.197)나게 짧은 커트하고 웨이브머리... 그 방법이 젤 나아요..
4. 저도...
'09.6.22 9:10 PM (125.178.xxx.35)헤어스타일이 패션의 완성이라는데 ... 탈모 스트레스 받아 또 머리카락이 빠지고...악순환입니다. 임시방편입니다만 머리 감고 완전히 마르기 전에 머리를 붕 띄워 핀을 꽂아두거나 뒤통수부터 거꾸로 빗질을 여러 번 하면 부~ 해 보입니다. 외출 전에 핀을 빼고 손가락을 집어 넣어 부풀리면 그럭저럭 봐 줄만 해요. 탈모 때문에 뻥튀기 박사 됐다고 남편이 맨날 놀려요 ㅋㅋㅋ
5. 원글이
'09.6.23 8:17 AM (222.239.xxx.117)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그럼 한번 저도 짧은 헤어스타일을 해볼까요~~~~
(근데..사실,얼굴엔 긴머리가 더 어울리니 걱정이에요..ㅠㅠ)
저도님..맞아요~
저도 뻥튀기박사 대열에 끼워주세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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