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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배아프다는 아이

걱정 조회수 : 776
작성일 : 2009-06-22 09:24:47
7살 남자아이인데
배아프다는 말을 달고 사는편이에요
워낙에 밥먹는걸 싫어하는 아이에요

한동안 그러다가 또 한동안은 안그러다가 하는데
요즘 그 배아프다는 소리가 다시 시작됐어요
그런데 예전에보다 좀 강도가 심한지 많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에요
점심먹을때는 별로 안그런데
아침이랑 저녁먹을때 아프다고 많이 그래요
아침은 한두숟갈 뜨면서 부터 아프다고 그러고
저녁은 거의 다 먹을무렵부터 아프다고 해서  징징거리다가 잠들어요
안쓰럽다가도  이젠 그 배아프다는 소리를 해대면
저도 모르게 짜증이 날때도 있어요

변을 보면 많이 아프다고 할때는 좀 묽은편이에요
완전 설사는 아니고,,

전에 병원에 가본적도 있어요
사진도 찍어봤고 의사샘은 딱히 진단내릴만한 이유가 없다고
그런 아이들이 있는데 크면서 괜찮다고만 하셨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좀 많이 아파하는거 같은데 다시 병원에 가봐야할지 참 걱정이에요

오늘 아침도 배아프다고 하다가 힘든지
유치원 버스 기다리는데 옆에 계단에 쭈그리고 앉아있더라구요

다른엄마가 한의원에가서 약이라도 지어먹이라고 하는데
효과가 있을지...
너무 약한 우리 아들 참 걱정이에요
IP : 122.34.xxx.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유키
    '09.6.22 9:26 AM (125.184.xxx.192)

    장이 약한가봐요..
    옛날에 우리 세대가 먹던 원기소 같은거나 유산균 먹여보면 어떨지요..

  • 2. 저두
    '09.6.22 9:49 AM (123.214.xxx.98)

    - 유산균
    - 식이섬유
    - 항산화제

    하나씩 먹여 보시고...맞는거 꾸준히 먹이세요....

    제가 배가 많이 ...그랬어요...나중에 어른되니 과민성이라던데...아시죠...? 난치...
    세가지 다 배를 편하게는 해주는데...어떤게 필요한 상태인지 모르니...일단 하나씩.... ^^;;
    보통 유산균은 먹이면 속이 편하기는 해요....그런데 설사처럼 묽은 게 안잡힌다 하면.....
    식이섬유 먹여 보시고.... 그래도 설사가 안잡힌다 하면.....
    항산화제가 어른용이긴 하지만...아이들용도 있어요...
    대개...그거 먹으면 설사 처럼 응급상황은 피할수 있어서 좋습니다.....ㅠㅜ...제 경험이요...

    먹여보니 효과 좀 있다 싶으면...
    유산균이나 식이섬유를 먹이면서...(둘 중 하나만 골라서....^^;) + 항산화제를 같이 먹이세요.
    그럼 변도 좋아지고...애가 좀 까칠하거나 짜증내거나 하던거 많이 바뀌게 돼요..제 경험요..^^;;

  • 3. ..
    '09.6.22 10:02 AM (125.241.xxx.98)

    혹시 배에 변이 가득 차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장운동이 활발하지않아요
    우리 아이도 그렇게 배가 아프다가
    의사들이 과일 많이 먹여라 채소 많이 먹여라
    빼만 만지고 변이 찼다고 하신 분도 계셨지만
    처방이 이렇게 나오니...
    난감했습니다
    삼성병원에 가서 사진 찍은 결과 --변이 찼습니다
    처방은 식이섬유를 2달 먹여라
    물을 부으면 식이섬유가 부풀어 올랐습니다
    오래 먹이면 습관성이 된다고 2달 먹었습니다
    그 뒤로는 배아프다는 소리안햇씁니다
    참고하셔요

  • 4. 22
    '09.6.22 10:14 AM (121.183.xxx.187)

    우리아이 경우 (8살) 첨에는 서서히 드문드문 아프다하더니 4일째되는날엔...밤새
    못잘정도로 배아프다해서 병원진료결과 임파선에 염증이 있었어요.. 채혈해서 나왔던 겸사결과도 염증수치가 높게나왔더라구요..
    저는 장염인줄알구.....(워낙 아기때부터 장염을 달구살아서)ㅠㅠ 애잡을뻔했네요..

  • 5. ▶◀ 웃음조각
    '09.6.22 10:16 AM (125.252.xxx.20)

    음.. 제가 어릴때 6~7살 무렵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배가 아프다는 말을 달고 살았습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이었는데요.. 심지어는 배가 고파서 쓰린 것도 배아프다고 표현해보기도 했습니다.

    위가 좀 예민했어요. 그리고 제가 예쁘다고 안아주시는 부모님 외에도 지인들의 숨결도 싫을 정도로 예민했고요.

    초등학교때 2번이나 위염에 걸려서 고생 했습니다.(3학년, 5학년)

    잘 살펴보고 어디가 문제인지 알아보세요. 여러가지 원인이 있으니깐요.

  • 6. 걱정
    '09.6.22 10:17 AM (122.34.xxx.54)

    글올리기 잘한거 같아요
    댓글주신분들 감사해요
    일단 유산균을 먹여보려구 주문했어요
    변은 하루에 한번씩 꼬박 잘보는거 같은데.....
    식이섬유도 먹어봐야겠어요
    일차적으로 제가 해볼수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마음이 놓여요
    아프다고 해도 해줄수있는게 없어서 참 마음아팠는데..
    감사합니다~

  • 7. 우리애도
    '09.6.22 11:21 AM (218.237.xxx.181)

    배아프다는 소리를 자주 하는 편인데요,
    처음에는 원인이 잡곡(특히 현미)때문이었어요.
    그래서 아이 때문에 잡곡 다 빼고 백미에 콩만 넣어서 밥하니까 좀 좋아졌구요.
    아기때부터 보면 위가 썩 좋은 편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분유 먹고 분수처럼 토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의사샘은 크면서 좋아질 거라 그랬는데,
    크니까 좋아지긴 했지만 좀 다른 방향으로(배아프다거나 변) 증상이 바뀌네요.

    전 물도 냉장고에 넣지 않고 실온으로 해서 마시게 하고,
    가능하면 찬 건 안 주고 있어요.
    그리고 배 아프다고 할 때마다 매실을 한 잔씩 주면 괜찮다고 하더군요.
    요즘은 아이가 알아서 배아프면 엄마, 매실 좀 타 줘~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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