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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엄마들 초대요리 뭐가 좋을까요?

요리가 젬병 조회수 : 1,717
작성일 : 2009-06-20 00:00:00
그릇도 없고, 요리도 못하고, 맨날 서바이벌 요리만 하다보니
식구외에 사람들 뭐 차려먹이는 게 젤 무서운 일인대요.

종종 놀러가서 얻어먹고만 왔는데, 다섯분쯤 불러 대접 함 하려구요.
제가 주로 가서 얻어먹은 건 수제비, 잔치국수, 부침개, 감자탕 이런건데
(재주들이 좋으셔서 막 수다떨면서 한 손으로 막 만들더라구요.
것도 훌륭하게... 그릇같은 거 예쁘게 담아내니 막 대접 잘받은 느낌들고...)

먹은 것중에 해주자니 것도 그렇고,
멤버들은 늘 비슷해요.

실력 티 안나면서 품도 덜드는 간단한 점심꺼리, 뭐가 있을까요?
김밥을 하자니 말았다하면 옆구리 다 터지고,
떡이랑 차 과일은 할건데, 것만 하면 배고플 듯 하고...
떡볶이는 해도 늘 맛이 안나고
그릇도 없어서 화채하기도 겁나요. 밥그릇에 담자니 미안하고...
글타고 것때매 그릇 갖추기엔 요즘 경제사정이 좀...
이럴땐 대체 뭘하면 좋을까요?

제가 나서 라면 끓여먹자기도 좀 그렇고..
IP : 119.149.xxx.10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20 12:03 AM (114.207.xxx.52)

    새싹 비빔밥.

  • 2. 마끼
    '09.6.20 12:04 AM (125.177.xxx.231)

    채써는걸 좀 하신다면 각종 야채 큰 접시에 빙 둘러담고 날치알 정도 곁들이셔서 김밥용 김 1/4로 잘라 각자 싸서 초간장 찍어드시는 거 어떠세요? 거기에 메밀국수(시판용 ^^)나 부추전 정도면 아줌마들 수다떨며 먹기 괜찮던데요?

  • 3. 샐러드
    '09.6.20 12:05 AM (125.180.xxx.80)

    82에서 유명한 냉우동샐러드 하시면 성공하실꺼예요~

  • 4. 은석형맘
    '09.6.20 12:06 AM (210.97.xxx.40)

    월남쌈에 코스트코 연어 한마리 내 놓으면 완전 인기예요^^*
    다른거 필요 없더라구요..ㅎㅎㅎ

  • 5. 아님
    '09.6.20 12:15 AM (58.140.xxx.175)

    냉동참치 사서 회덮밥 어때요.?
    미소된장에 미역조금 ,팽이버섯 넣고 끓인 된장국 곁들이고요.

  • 6. 배달
    '09.6.20 1:02 AM (121.161.xxx.113)

    짜장면, 칼국수, 냉면,,이런거 시켜드시면 안될까요?
    저라면 이해 할텐데..

  • 7. 윗분
    '09.6.20 1:13 AM (123.212.xxx.134)

    참치회덮밥 좋아요.
    제가 요리꽝인데 그걸로 손님초대 세번 했어요.
    일단 회가 나오니 저렴한 느낌도 없고 밥이니 면보다
    든든하고 각종 채소가 올라가니 색도 이쁘고
    품이나 비용에 비해 만족도 높았어요.
    초고추장 자신없으시면 사시고요.
    각종 채소 썰어 얹으시고 새싹도 조금만 이쁘게 모양으로만 얹으시고
    미소국 곁들이시고 혹 자신 있으심 튀김 조금 아니시면 해물전 한두장
    곁들이시면 다들 좋아하실 거예요.

  • 8. ***
    '09.6.20 1:54 AM (122.37.xxx.100)

    저같으면 배달해주는 음식 대접하는 엄마가 좋아요 ㅋㅋ 맛보장되고 푸짐하고 ...짜장면에 탕수육 시켜 드심 괜찮지 않을까요..아니면 족발이나 보쌈도 좋던데..
    솔직히 딴 집 놀러갔을때 배달시켜줌 더 좋던데요...저만 그런가요^^

  • 9. 접시
    '09.6.20 4:38 AM (89.176.xxx.137)

    저도 젊을때는 배달해주는 음식으로 손님접대를 더 대접받고 대접한다는 생각한 적 있었거든요..비용은 좀 더 들더라도 일단 맛있고 준비하는 사람이 편하니 더 선호했었는데..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배달음식 성의없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저도 요리사이트에 관심을 가지고 좀 배워볼려고 기웃거리고 있어요...
    그동안 좀 부끄러웠고..솜씨 없더라도 한번씩 용기내어 해 보세요..
    아줌마들 맛 없어도 잘 먹잖아요...

    일단 '남이 해주는 음식은 다 맛있다'주의...ㅋㅋㅋ
    위의 님들이 추천해주신 새싹 또는 참치 회덮밥,
    저는 월남쌈 강추하고 싶은데요..
    용기내어 보세요..

  • 10. 손말이 김밥
    '09.6.20 7:36 AM (219.241.xxx.90)

    강추고요....썰기만 하면 되고....날치알 오렌지쥬스에 담궜다 내면 비린내도 덜하고요.

    냉우동샐러드...정말 좋지만 82의 인기요리라 그런지 집집마다 해내던데....

    전 달고 굴소스향이 강해 안하셨음해요.
    알러지 있는 엄마도 봤거든요.

    82에서 너무 유명한건 집집마다 하더라능~~~!!

  • 11.
    '09.6.20 11:02 AM (125.176.xxx.177)

    친구네 갔는데 대접받은 요리
    야채샐러드, 드레싱은 시중제품썻구요.
    샤브샤브. 나중에 국수 넣어먹고 마지막에 밥볶아먹고... 야채사서 씻고, 고기 준비하고, 국물은 멸치육수나 시판육수 부어 쓰더라구요. 그런데 잘 먹었어요. 푸짐하게...
    그리고 친구는 야채베이컨 말이를 했는데 이것도 좋고, 연어를 말아도 좋을듯하구요.
    저는 여자들끼리 모여먹으면 은근 말도 많지만 또 서로 상차리는거 치우는거 돕기도 잘하니까 편하기도 하더라구요.
    너무 부담갖지마세요.

  • 12. 현다이홈쇼핑
    '09.6.20 2:04 PM (61.253.xxx.27)

    김밥정도 마시고요~ 탕수육이나 잡채정도 시키시고...떡볶이랑....음...끝도없나...

  • 13. ..
    '09.6.20 6:53 PM (61.78.xxx.156)

    골뱅이무침 소면 왕창 준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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