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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옷매장에서...

플랑 조회수 : 1,097
작성일 : 2009-06-19 23:32:21
저녁을 일찍 먹고 딸아이가 피곤했는지 일찍 자더라구요...
그래서 근처 아울렛에 잠깐 쇼핑 다녀왔어요..
숙녀복 구경하다가 좀 맘에 드는 옷이 있길래.. 두벌을 들고 거울에 비춰볼려고 갔어요.
근데, 젊은처자 둘이서 옷 입고 거울을 보고 있더라구요.. 잠깐 뒤에서 기다리다가 전혀 눈치를 못채길래
제가 '잠깐요.'하면서 거울을 볼려고 했어요.. 근데 꿈쩍도 안하더라구요.. 헐~
그나마 그 틈새에 제가 잠깐 비춰보다가  잘 안보이길래 뒤에서 기다렸습니다..
진짜, 매너 없는것들... 뒤에 사람이 기다리면 조금 보다가 살짝 비켜주는게 예의 아닙니까...
그리고 잠깐 양보했다가 또 다시 볼 지언정....
휴,, 정말 입에서 욕이 절로 나오는걸 꾹 참았습니다..ㅠㅠ
한참을 뒤에서서 기다렸건만.. 비킬 생각을 안하고 둘이서 이옷이 어떠니 저떠니 거울을 들이막고 얘기하더라구요.
어쩜 그리도 젊은 사람들이 자기들밖에 모르는지.. 정말 화나더라구요.

IP : 221.139.xxx.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요
    '09.6.19 11:36 PM (58.228.xxx.186)

    요새...이상해요.
    젊고 늙고를 떠나서 다들 너무 예의가 없어요.

    잠깐만요 해도 안비키는 사람들이 더 많더라구요.
    어떤곳에는 옷을 비쳐볼려고 있는데, 판매원이 거울앞에 붙어서 안떨어지는 사람도 있고요.

    대통령이 이상해서 그런지
    사회전반적으로 기강이고 뭐고 완전.....진짜...이상해졌어요.

  • 2. 플랑
    '09.6.19 11:41 PM (221.139.xxx.55)

    그게요님,, 맞아요.. 판매원이 거울차지하고 손님이 다가우면 당근 비켜줘야 하는데, 말하기 전엔 본척만척 거울박고 버티고 있는거..
    저도 몇번 경험한듯 해요.. ㅎㅎ

  • 3. ..
    '09.6.19 11:50 PM (122.35.xxx.34)

    저도 여러번 경험한 일입니다.
    요즘 사람들 정말 예의나 매너없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저는 옷들고 갈아입으려고 기다리는데 자기 옷 입고 나와서 저 못들어가게하고
    거울보고 다시 들어가서 옷 갈아입는 미친여자도 본적 있어요.

  • 4. ^^
    '09.6.20 12:27 AM (58.143.xxx.130)

    요즘 연세 드신 분들도 그래요.
    다 느끼고 알면서도 대놓고 말하지 않으면 계속 자기 몸과 얼굴만 쳐다보죠.
    세상이 요상해요.

  • 5. 저두
    '09.6.20 12:32 AM (116.120.xxx.164)

    여러번 당해봐서 이젠 감이 없을 정도입니다.

    제가 워낙 거울에 바싹 안붙고 들여다보기는 하지만..
    사람이 보고 있으면 실례한다는 말이라도 하던가...다 봤냐고 말이나 하던가..
    앞에 쫙 서서는,,,,빨리 보는것도 아니면서..하루종일 서있어라고 말하고 나온적도 있어요.

  • 6. d
    '09.6.20 1:18 AM (125.186.xxx.150)

    백화점서 마침 엄마가 입는 브랜드가, 매대행사를 하길래 골라서 들고있었더니, 어떤아줌마가 와서는 입어보겠다며 달라더라구요? 직원이, 마지막 남은거라니,산다고 떼쓰는 미친아줌마도 봤어요.나이60가까이 되었던데, 쪽팔리지두않나. 너무 황당해서 위아래로 불쌍한눈으로 훑어주곤,먹고 떨어져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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