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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하나 사야 하는데...' 저의 가방 선택 기준

원글^^ 조회수 : 1,821
작성일 : 2009-06-19 20:26:39
오늘 우연찮게도 친구 두 명이 저에게 가방을 살건데 어떤 게 좋겠느냐고 물어오네요.
그리고 또 여기 자게에서도 가방 구입으로 고민하시는 분의 글도 보이고요 ^^;
친구들 가방 선택 도와주면서 내친김에.. 저의 가방선택기준을 말씀드려봐요. 혹시나 도움되실 분이 있을까 해서요..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가방이 없는 건 아닌데, 아니 사실 집구석에 굴러다니는 게 몇개는 되는 것 같은데 왜그런지 제대로된 게 없어"
  "평소에 비닐봉지에 들고다니는 것도 아닌데.. 왜이리 테가 안나지? 가방은 많은데.. 가방만 많아.. ㅡㅜ"

제가 묻죠. "어떤 걸 사고 싶은데..?"  
  "웅.. 글쎄.... 그냥... 두루두루 잘 들고다니고 캐쥬얼에도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거?"

이쯤되면 제가 친구가 가지고 있는 가방을 물어보면서 조사를 시작해요.
공통적인 특징은... 정말 정말.... 누가 취향아니랄까봐 가방이 다 비슷하고, 용도가 불분명하다는 것 -.-

위 사례와 비슷하시다면, 가방을 장만해야할 것 같은데 전혀 선택을 못하겠다 하시면 이렇게 해보세요.

1. 캐쥬얼용백과 정장용백을 따로 생각한다.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는 말은 결국 여기에도 저기에도 2%씩 부족하다는 말이에요.
결국 사고나면 어느차림에도 그 부족한 2%만 보여서 뭔가 찜찜해요...
차라리 평소 자주 입는 옷에 맞게 맘에드는 캐쥬얼용 1개와, 행사 때 정장에 들 제대로 된 정장백 1개가 훨씬 나아요.

2. 정장용백의 기본은: 검정색 가죽소재의 토트백
불변의 진리입니다.
평소에 여러 패션 스타일을 구사하시고, 개성이 확실하신 분들은 개성대로 하시면 되겠고요,
그게 보통의 일반인 분들은.. 우선 정장용백 부터 개비하세요.
'제대로 된 백이 없어'라고 슬퍼하는 때를 떠올려보면 대개가 행사에 다녀왔을 때, 좀 신경써서 차려입을 때이지요?
앞서말한 두루두루~ 생각에 막상 정장에 어울리는 백이 없어서 그래요.

정장용백은 손에 드는 토트백에, 모양 흐트러지지 않는 가죽이나  에나멜 소재에, 너무 크지 않은 적당한 사이즈가 좋아요.
가방이 하나도 없는데 저에게 딱 한개만 골라라 한다면 저는 예산따라서 소재를 조절하고,
검정색 가로 약 30cm정도의 각잡힌 토트백을 살거에요.

물론 체구나 기호에 따라서 빅백이 잘 어울리시는 분들은 좀 큰 사이즈도 좋겠네요.
평소에 검정색톤보다는 브라운톤 정장이 많다고 하시면 백 역시 갈색으로 하세요. 블랙, 브라운 둘 다 좋습니다.

3. 정장용백의 세컨드백의 색상은: 브라운 > 베이지 > 파스텔 > 멀티 또는 포인트백
돈이 많아서 비슷한 백도 다른 소재, 다른 디자인, 다른 브랜드로 여러개 산다~시면 패스
검정색백은 있는데 한정된 예산으로 하나 더 사신다면 색상이 중복되지 않게 해주세요.
색상미스매치 생각보다 임팩트가 큽니다.
검정색 > 브라운 > 베이지(또는 파스텔톤 조금 밝은 색상) 정도이면 거의 모든 옷에 매치 가능해요.
하나를 추가한다면 멀티컬러나 색상이나 디자인이 튀는 포인트백 정도?
이 정도 구성이면 거의 부족함이 없겠네요.

돈은 없는데.. 기본 백 뒤로하고 눈에 띄는 포인트백 먼저 샀다... ----->    X  
사고 나니... 역시 관리 편하고 무난한 건 검정이지.. 하면서 또 검정백을 샀더라 ----->   X
사시기 전에, 자주 입는 옷을 생각해보시고, 가지고 계신 컬러는 제외해서 중복되지 않게 해주세요.
기본백은 기본이라 좀 심심하기도 하니까 성급하게 사지 마시고.. 천천히 관심갖고 보시다가
가격좋고 마음에 드는 게 나오면 그 때 사세요. 평생 씁니다. 대신에 없으면 계속 2% 부족하죠 ^^;


4. 캐쥬얼용 백: 많이 입는 옷에 맞춘다.
캐쥬얼용은 말 그대로... 사고싶은대로 사시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정장에도 두루 어울리는 걸로..... 하시다 보면 단가는 올라가면서 두루 애매하게 미스매치가 돼요 -_-
이 얘긴 이제 그만하고, 제 경우에는...
캐쥬얼용 백은 비싼 걸 사지 않아요.
캐쥬얼이니만큼.. 평소에 많이 입는 복장에 맞춰서 편하게 들 것으로 고르고 (주로 천 소재)
그 때 그 때 유행이나 제 기호?에 맞춰서 자주는 사용 못하더라도 기분전환용?으로 사고 싶은 걸 사요.

캐쥬얼을 많이 입으시는 분이라면, 많이 입는 옷에 맞춰서 캐쥬얼용 백에 좀 더 비중을 두고
마음에 드시는 백을 구입하시는 것도 좋겠죠?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마시고,
많이 입는 복장 3개 정도 생각해보시고, 제일 어울리고 내맘에 드는 백으로 고르시면
드실 때마다 만족하실 거에요.



저는 직장인, 엄마는 전업주부이신데 저는 주로 정장용백에만 돈을 쓰고요...
엄마 코디는 제가 책임지고 있는데.. 몇년에 걸쳐서 엄마가방 요렇게 싹 개비해드렸네요.
1) 정장용: 검정색 토트백 1개
2) 정장용: 브라운 토트백 1개
3) 정장용: 베이지색 토트백 1개...................................................... 세가지 색상이면 정장은 게임 끝!
4) 캐쥬얼: 검정색 숄더백 1개
5) 캐쥬얼: 진소재 숄더백 1개 (문화센터 가실 때 드시는, 엄마가 진소재를 좋아하세요 --+)
6) 캐쥬얼: 아이보리바탕에 멀티컬러 캔버스소재 토트백 1개 (친구들 모임용)
7) 이 외 포인트백은 기호에 맞게 그 때 그 때........................................이 정도면 캐쥬얼 게임 끝!


저도 한번 옷장을 뒤집어보니,
애매한 용도의 백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화려함에 꽂혀 충동구매를 하거나, 용도를 정확히 정하지 않아 결국 중복이 돼버린 가방들이요...
살 때는 꽤 주고 샀고 아깝고 예쁜데... 눈 딱 감고.. 컬러와 용도별로 하나씩만 남기고 다 정리했어요.
벼룩으로 팔기도 하고 친구들 주기도 하고

오히려 단촐해지고, 백이 아무리 많아도 결정적인 순간에 꼭 뭔가 맞는 게 없었는데... 그 다음에는 그걸 샀어요.
어떤 계절이 돼도, 어떤 컬러톤의 옷을 입어도, 어떤 디자인으로 코디를 해도 대강은 다 맞추게 되네요.
오늘 친구들 얘기를 들어봐도 그렇고... 저도 그랬고...
꼭 사는 것만 사고, 사놓고 보면 있는 거랑 비슷하고, 이상하게 항상 좀 코디할 백이 애매하고..
비슷한 분 계실 것 같아.... 쓸데없이 긴 글 한번 써봅니다.

정장백에서 계속 토트백(어깨에 메는 큰 거 말고 손목으로 드는 작은 백)으로 말씀드리는 이유는
나이가 들어갈 수록, 손으로 드는 백이 훨씬 품위 있어 보여서에요..
숄더백도 물론 아주 예뻐요. 하지만, 하나만 고른다면
토트백은 숄더백을 대치할 수 있지만, 숄더백은 토트백을 능가하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요약하면, 한개만 고를 거라면 어깨에 메는 것 보다는 손으로 드는 토트백이 낫겠다.. 정도?

'오랜만에 제대로 된 가방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 '...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왕 돈쓰시는 거라면 너무 많은 용도를 생각지 마시고 이왕이면 정장용을 사시는 걸 권해드려요.
혹시 가능하다면 돈 좀 남겨서 싸면서도 마음에 드는 혹은 필요했던 캐쥬얼백도 하나 사시면
평소에도 차려입을 때에도 둘 다 흡족하고, 단기장기적으로도 좋고, 돈쓴 티 팍팍나는 일석이조가 되겠습니다~
IP : 221.146.xxx.1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ㅈ
    '09.6.19 8:59 PM (59.23.xxx.244)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런저런 생각을 하고 의미를 부여하고 가방도 사야 하는군요.

  • 2. ^^
    '09.6.19 9:08 PM (218.39.xxx.32)

    잘 읽었습니다. 가방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감사드려요.

    관련된 질문을 한 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명품가방 중에
    이건 한번 사면 오래오래 질리지 않게 쓸수 있다.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 튼튼한 내구성을 겸비한 그런 가방을 하나 고르라면
    어떤 걸 꼽으시는지요?

    요근래 정장용 백 쇼핑중인데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 3. 무식아짐
    '09.6.19 9:53 PM (219.255.xxx.9)

    간결하면서도 정말 잘 정리된 글이네요...
    근데...지가 무식해서리...토드? 토트? 백이 어떤 종류인지..가로 30센티면 세로는 얼마만해서 어느정도 크기인지요. 쪼금 부끄럽네요.. 글 올리셨는데, 날로 먹는 것처럼 막 질문하니.. ^^;;
    제 짐작은 주로 책인데요, 보통 소설책같은거(작게 나오는 거 말고요. 가장 일반적인 사이즈)가 들어가는 크기인지, 아님 애들 교과서 정도 크기? 아님 작은 다이어리 크기인지 궁금해요

  • 4. 원글^^
    '09.6.19 10:05 PM (221.146.xxx.154)

    명품브랜드 중에는 저는 셀린느가 참 괜찮은 것 같아요.
    우선 적당히 무난하면서 예쁘고 명품 중엔 가격도 괜찮은 편이고요.
    셀린느나 많이 쓰시는 루이뷔통은 캔버스소재 (가장 많이 보시는... 갈색바탕에 잔잔한 로고무늬)는
    너무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캐쥬얼에까지 무리없이 들 수 있어서 좋고요...
    30대 중후반 이상이시고 오래 드실 것으로 찾으신다면.. 구체적으로
    루이비통에서는 '두오모'나 '리베라' 모델 좋아요.
    요즘 '티볼리pm'이 대세라고는 하고 참 예쁘지만 하나만 고른다면 약간 어딘가 2% 부족한 느낌이고,
    '팔레모'나 '트레비'는 사이즈가 좀 돼서 체구가 좀 있으셔야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셀린느는 모델별로 이름을 몰라서... 여하튼 이왕이면 일반 면같은 천소재 보다는 캔버스나 가죽으로 각잡힌거요 ㅋㅋ
    아예 딱떨어지는 정장풍으로 간다면, 유행이 한차례 크게 휩쓸고 가긴 했지만..
    페레가모의 각잡힌 토트백..이요..... 에르메스나 콜롬보까지 가지 않는 이상
    대강 큰맘먹고 살 수 있는 허용범위 내에서는... 제 취향에는 이만한 게 없는 듯

    제꺼랑 엄마꺼 사드리면서 참 오래 고민하고 시장조사?도 많이 해봤는데요..
    비싸다고 딱 마음에 들고 다 좋은 건 아닌 거 같아요.
    브랜드 중에도 제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게 있고 전혀 아닌 게 있고요..
    아울렛이나 백화점 매대에 나오는 것 중에도 2-3만원부터 10만원선까지 중에 명품 못지 않은
    딱 내가 원하는 제품이 나오기도 하고요... 자주 여닫는 지갑 같은 게 아닌 이상 내구성은
    싸다고 아주 떨어지는 건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이왕 돈주고 사는 거 소재도 내 취향에 딱 맞고 손에 착 감기는 게 좋겠죠?
    엄마 사드린 것도 나머지는 명품라인인데, 오히려 제일 기본인 검정토트백은 아울렛에서 산
    중저가 브랜드인데 제가 딱 바라던 디자인과 소재라 명품 못지 않게 만족하고 있어요.

    명품 중에, 구찌, 펜디, 프라다부터 근래들어 인기몰이하고 있는 발렌시아가, 멀버리, 미우미우 등등...은
    정말 예쁜 게 많은데 좀 패셔니스타스럽게 감각적이어서 오히려 일반인이 포멀한 자리에서 소화하기에는 조금 무리인 것 같아요.

  • 5. 원글^^
    '09.6.19 10:12 PM (221.146.xxx.154)

    토트백이랑 그냥 손에 드는 가방을 말해요. 어깨에 멜 정도로 손잡이가 긴 것 말고 손목에 걸치거나 손으로 쥐어야 하는 가방이요.

    본문에서 추천한 정장용 사이즈는 가로세로가 대강 소설책은 들어가는 크기에요.
    많이 나오고 가장 무난한 사이즈가 가로길이 25~35 정도이고, 세로나 폭은 모델의 디자인 따라서 달라지고요..
    대신 가로가 25 미만이면 쓰기에 너무 작다 싶으실 거에요. 반대로 38 뭐 이러면 거의 아이들 쓰리세븐 책가방 가로길이 정도쯤 되는 큰 가방이니까 보통 체격에 정장백으로는 언발란스할 수 있다는 거고요... ^^;

    이 정도 크기를 추천한 이유는.. 정장차림하실 때 주로 스커트를 입으시는 이유도 있어요.
    딱 떨어지는 스커트 정장에는 너무 큰 백을 들면 좀 거북해 보일 수 있거든요.
    가로로 너무 커지다보면 좀 매니쉬(남자서류가방같은느낌?)해지니 웬만한 코디가 아니면 난감할 수 있고요..

    제 경험으로는.. 정장용백을 찾으시는 거라면...
    브랜드백 산다고 브랜드 로고 많이 박힌 애매한 것을 비싸게 사시는 것보다는
    차라리 저렴한 가격으로 아주 기본라인으로 단정하고 무늬없는 것을 사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 6. 두루두루
    '09.6.19 10:20 PM (122.37.xxx.197)

    어울리는 것 찾느라
    머리만 아팠는데..
    정말 유용한 정보였어요...감사^^

  • 7. **
    '09.6.20 12:15 AM (122.37.xxx.100)

    원글^^님 넘 감사드려요... 다른 아이템도 시리즈로 좀 올려주심 안될까요?

  • 8. 동감동감
    '09.6.20 7:47 AM (115.23.xxx.10)

    두루두루 저두 맨날 그 타령하느라 제대로된 가방이 없었어요...
    뽀대두 않나구~!!
    이유가 있었군요...
    정말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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