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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서 보름정도 아이들과 뭐하면서 지내야할까요?
한달의 반은 서울에 있고, 반은 싱가폴에 있는 생활을 당분간 하게 될거 같답니다.
참 애매하네요. 아예 발령나서 떠나는것도 아니고 남편이 서울에서 해야할일은 많고 대신 해줄 사람은 없으니 양쪽으로 뛰면서 일해야한답니다.
아이 방학하면 한번쯤은 남편 따라 아이들 데리고 싱가폴에서 같이 머물다 올까 생각중입니다.
호텔은 남편이 머무는곳에 함께 지내면 될테고, 아이들 데리고 뭐 하면서 지내면 좋을까요?
맘 같아서는 이웃 말레이지나 태국으로 여기저기 여행 다니고 싶지만 팍팍 돈 쓸 여유는 없어요.
뱅기값과 체제비만으로도 벅찬 현실이네요.
아이들과 오전엔 도서관 오후에 수영장에 다닐까 생각중이네요.
아이들 데리고 다니기 좋은 도서관과 수영장 좀 추천해주세요.
그외 아이들(10살, 5살)과 뭐하면서 지내면 좋을까요??
싱가폴 사시는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내 경험~
'09.6.19 3:46 PM (121.130.xxx.144)저는 자유여행가서 east coast 에서 자전거 탔던 것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Hop on bus 타고 관광해보세요.
10세 아이에게 영어의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서양인들과 우리들이 여행지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답니다~2. 문화와 역사
'09.6.19 7:04 PM (219.241.xxx.70)저도 자유여행만 다녀 본 사람인데요..현지에 사시는 분들이 더 좋은 글 올려주시겠지만..
제 경험상..
10살이면 역사 문화에 관심이 갈 나이고..앞으로도 계속 싱가폴 왕래하실 거면
싱가폴 역사나 문화, 지리적 환경을 먼저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해 봅니다.
우선 아이들 눈에서 쉽게 접하기 쉽게
시내 시청역근처 페라나칸 박물관, 우표수집박물관은 서로 가깝고
어린이들이 즐기기 쉽게 돼 있구요
그리고 위 박물관과 가까운 포트캐닝파크에 가면 배틀박스라고 2차 세계대전에 관련하여
현재의 싱가폴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되는 곳도 있습니다.
민트장난감 박물관이라고 이것도 래플즈호텔 근처에 있고 시내입니다.
시내 다니면서 래플즈 상륙지 근처를 비롯해서 시내투어도 좋고
지하철이 깨끗하게 잘 되어 있으니까
차이나타운이나 리틀인디아 아랍스트리트 등도 다녀보면 좋을 것 같구요.
센토사섬에 들어가셔서 <이미지 오브 싱가포르>나 <송 오브 더 시> 등도 관람
물놀이 하시든가
주롱새공원이나 동물원...덕투어나 리버보트 타보기..
즐길 곳 많으니까 어머님께서 먼저 싱가폴 역사와 문화 여행 음식 등에 관련한 책을
읽으시고 아이들에게 좋은 자료도 제공하고
자녀들과 함께 리스트를 작성해서 흥미있게 즐겁게 나날을 보내시면 더 좋을 것 같군요
좋으시겠습니다.~~~부러워요~~3. 추가
'09.6.19 8:43 PM (219.241.xxx.70)네이버의 <싱가폴 사랑>이라는 카페에 가입하셔서
문의 하시고 정보도 얻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