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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미국 국가를 틀어대던 정신나간 홈플X스
지난 토요일에 수영장에 갔다가 바나나 다이어트를 하는 남편때문에 바나나를 사러 수영장 바로 옆에 홈플X스에 갔었어요..
여름이라 바나나는 충분히 사놔도 항상 금방 물러지고, 집근처에 마트가 하나도 없어 어쩔 수 없이 바나나 하나만 사가지고 얼렁 나오자 해서 홈플X스에 들어갔죠..
그때가 아침 8시 좀 넘어서였거든요..
바나나를 고르고 있는데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이 멜로디는?
제가 영어공부때문에 미드랑 리얼리티쇼 많이 보는데 거기서 많이 들어본 미국 국가였네요..
걔네들 야구장에서 경기할때마다 가수들이 가서 미국 국가 부르잖아요?
갑자기 열이 확 받는거에요..
아침 8시부터 미국 국가를 틀어대는 이 정신나간 마트는 정말 불매운동을 부르는구나..
급한 마음에 주위를 둘러보니 야채진열하는 아줌마들 뿐, 입구에 양복입고 서있는 남자분 한분이 그나마 직원처럼 보이길래 가서 지금 미국 국가 나오고 있는거 아냐고..
그랬더니 자기는 상관없는 것 처럼 얘기하더라구요.. 자기 소관이 아니라고..
좋은 말로 하려고 했는데 자기 소관이 아니라니...
그래서 부르르 떨면서 아침부터 애국가도 아니고 미국 국가를 틀어대면 어떡하냐고. 빨리 보고해서 조치해 달라고 얘기했어요..
생각해보니 미국 국가를 불러서 녹음한 가수의 CD를 아무 생각없이 틀어놓은거 같고 직원들도 그게 미국 국가인지 몰랐을 수도 있지만,
조혜련이 기미가요 나올때 박수쳤다고 욕엄청먹은거..
그건 조혜련이 알고 그랬나요? 몰랐지만 무식이 죄였죠.
아마 그 시간에 미국 사람들이 있었다면 홈플X스 미국 기업인줄 알았겠죠. 쯧쯧쯧..
여튼 정신나간 홈플X스..
불매운동을 부추깁니다. 절대 안가겠다는 결심을 썩어가는 바나나와 굶고 있는 남편때문에 한번 갔는데 제 결심을 굳혀주네요.
1. 아니 사실인가요
'09.6.15 8:49 AM (220.75.xxx.180)음악 틀고 있는 사람은 알거 아니예요.
개념을 어디로 보냈는지.
자기소관이 아닌 직원도 고객이 그런말을 하면 당장 홍보실로 전화해야죠
"고객의 건의가 들어왔다고" 강력하게 말해야죠
미국 팝송이나 음악이면 몰라도 미국국가는 좀 그러네요.2. 된장
'09.6.15 8:59 AM (123.214.xxx.98)이런 된장 같은 일이...
그나저나....직원은 그게 무슨 태도랍니까....자기 소관이 아니라니....
제가 본 마트 직원들은 솔선수범해서 귀찮게 깍듯이 하더만..... 이xx들이........(죄송....)
정말 남 나라 애국가면...죄송하다구...연락해서 바로 조치하겠다...이러진 못하더라도...개뿔(죄송..)3. 역사는 돌고돈다
'09.6.15 9:05 AM (59.4.xxx.202)우리 이러다 미국에 조공 바치는거 아니예요?
아, 참..
지금도 바치고 있지..
그러다 공녀도 바치고.. 돌아오면 환향녀라고 돌팔매질에 목매달아 죽이기....4. 세우실
'09.6.15 9:05 AM (125.131.xxx.175)미국쇠고기 파는 데에 미국 국기 걸어놓는 건 그러려니 했는데 국가(國歌)를? -_-;;;;;;;;;;;
5. 은석형맘
'09.6.15 9:07 AM (210.97.xxx.40)ㅋㅋㅋ 세우실님.....ㅋㅋㅋ 그렇군요..국기도 걸어 놓는군요....
6. 세우실
'09.6.15 9:33 AM (125.131.xxx.175)아뇨 국기 걸어놓는다는 건 "미국 쇠고기 판다"는 그 판넬간판을 보면
배경이 커다란 미국 국기인 경우가 많아요.
제가 좀 오해받을 수 있게 썼군요. 죄송합니다.
국기가 펄럭이는 건 아니지만 그걸 볼때마다 기분은 안 좋더군요.7. 전
'09.6.15 10:18 AM (120.50.xxx.126)미국국기 문양으로 된티셔츠
아무 생각없이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싫어요8. 여기가 미국?
'09.6.15 11:24 AM (123.99.xxx.232)영어 그리 시키더니..이젠 국가까지.. 예전엔 일본에 침략당하고..이젠 곧 ..미국인가?? 어허 참................
9. mimi
'09.6.15 5:28 PM (61.253.xxx.27)왜엔 미국국가씩이나..........허.얼.............그걸 우리나라땅에서 우리나라마트에서 들어야할이유가?????
10. jk
'09.6.16 12:30 AM (115.138.xxx.245)전 여기서 매장 당해서 묻힐듯..
제가 이전에 어딘가에서 일할때(정확하게 말하면 work는 아니긴 하지만 쩝)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미국 국가 심심하면 틀었는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