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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앉아 있지를 못합니다. 그 adhd 증후군인가..가 아닐까요??
말 잘 안듣고요..
남자아이같이 미친듯이 뛰다가 조금만 걸으면 다리아프다고 3살동생 유모차에 타서 앉아가려고만 하고..
길 가다가 차가 인도에 못 올라오게 해놓은 기둥?같은거 보면 꼭 올라가서 뛰어내려야하고..
머 대강 그런 아이인데..
밥 먹는 시간에나 혼자서 영어공부할 때나 홈스쿨 할 때
가만히 있지를 못합니다.
일단 똑바로 앉아 있지를 않고 꾸부정하게 앉거나 바로 엎드리거나 눕거나 허리를 s라로 구부려서 이상하게 앉는다거나..
인터넷으로 영어 공부를 하는데 1페이지가 나오면 2페이지에 낙서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하면서 딴짓..
홈스쿨 시간에도 선생님들이 "좀 똑바로 앉자!"라고 자주 할 정도라고 하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할 때(책 읽는거 좋아해요)는 또 집중해서 잘 하는것처럼 보이고..
동생이 좀 무섭게 하는 편인데
걱정을 너무 하길래 조언을 좀 들어보려고 글 남깁니다..
1. 우리집
'09.6.12 4:09 PM (211.210.xxx.18)아이랑 대략 비슷합니다
여기서 adhd검색하시면 비슷한글 많이 보실 수 있을거예요 저도 답글 여러번 달았고요
걱정되시겠지만 우선 병원을 가심이 먼저구요
일찍 발견할수록 예후가 좋다고 하니 빨리빨리 병원으로 가세요
adhd 는 증상도 증상이지만 그것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지고 선생님한테 찍히고 여러가지 이유로 정신적인 상처를 많이 받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꼭 알아두실것은 본인이 좋아하는일 할때 보이는 집중력은 집중력이 아닙니다
집중력은 싫어하는걸 할때도 집중할수있는 능력을 집중력이라고 합니다
저도 우리아이 어릴때 책 좋아해서 한두시간씩 읽는걸로 계속 착각하고 살았는데 집중력 절대 아니라고 하네요 ...2. 신중
'09.6.12 4:16 PM (210.98.xxx.135)요즘에 유독 아이들이 참을성이 없고 침착하지 않고 그런 아이들이 많은거 같아요.
제 조카가 초등 4학년인데 그래요.
가만 앉아서 5분을 못앉아있습니다.
주의력 결핍은 아니라는데 정말 참을성도 없고 급하고 쉬이 포기하고
컴퓨터 탓인지 텔레비젼 탓인지 패스트푸드 영향인지
공부에만 치여서 아이가 마음의 여유가 없어진건지 도대체 알수가 없어요.
모두가 주의력결핍은 아닐거같아요.
하지만
혹시라도 모르니 일찍 병원상담 하는게 나을거같아요.
병원도 여기저기 사람들한테 문의 해보고 가야지
어떤 병원에는 그냥 붙잡기 위한 그런데도 있어요.
다른것도 아니고 아이들 문제이고 딱히 겉으로 보아 상처가 나서 치료하는것도 아니고
이런 문제일수록 병원 잘골라서 확실한 병원 선생님께로 가셔요.3. ..걱정
'09.6.12 4:23 PM (211.242.xxx.48)만 하고 움직이지 않으시는 어머님들 보면 정말 화가 납니다.
저희집 아이들 둘(쌍둥이) adhd입니다. 4살부터 치료 받았습니다.
둘이라 더하기도 했지만 ..단순히 둘이니까 당연하게 힘든걸루 알았으나
어린이집 보내고서 그게 아니란걸 알았습니다. 바로 담날 병원 갔습니다.
지금 아홉살인데 지금도 약물치료 하고 있습니다.
가서 진단받아보고 약 복용해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adhd는 정신병이나 성격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약물치료하면 누구보다
먼저 부모가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 12시간짜리 약 복용하는데 12시간 지나고 나면
거짓말처럼 달라집니다. 약 기운이 있을때와 없을때 완전히 다른사람이 된다는 거죠.
adhd가 아니라면 약이 듣지 않습니다. 병원부터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4. ^^
'09.6.12 4:47 PM (125.240.xxx.218)ADHD의 경우 서울의 경우 ADHD소아청소년 정신보건센터가 있어요^^
인터넷으로 찾아보심 많은 관련 정보 및 상담정보가 있어요^^
참고하시구요... 일단은 상담과 진단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