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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말뜻을 못 알아 들어요..
평소에 말하는거 잘 알아듣고 혼자서 노래도 10곡이상 부르고 책도 좋아해서 하루에 책 읽어 주는 량도 상당한 편이에요.
숫자는 숫자에 관한 책 을 읽어 주었더니 23개월 부터 1부터10까지 읽고요.
두 돌이후 부터 퍼즐을 시작해서 지금은 28조각을 맞추어요.
말은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문장으로 말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발음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고요.)
몇 칠 전에 "가베"를 사주었는데 "1가베"열자 마자 6개의 색깔을 묻지도 않았는데 색깔을 말을 하는거에요.
근데 왜???제가 규칙을 설명해 주고 시범을 보여주면서(가베공 미끄럼 태워주기,엄마가 말하는 색깔 찾아오기)똑같이 하자고 하는데 규칙을 이해 못해요.
제가 하는거 그대로 쫒아서 하라고 하는데도 하지 못하고요..
제 설명이 모자라는 것일까요? 아니면 우리 아들이 아직 인지력이 모자란 것일까요??
1. ...
'09.6.10 11:15 AM (61.73.xxx.19)아직 관심이 없는 거겠죠.
천천히 기다리세요.2. 아나키
'09.6.10 11:18 AM (116.123.xxx.206)26개월이면 아직 아가인데요.
그리고 남아라면서요..
남자애들은 좀 느려요.
기다려주세요.
엄마의 시간이 아닌, 아이의 시간에 맞춰서....3. 에고
'09.6.10 11:19 AM (125.177.xxx.10)며칠전에 사주신거라면서요..가베 그렇게 일찍 하실 필요 없는데..
아이가 지금 관심이 없는거예요..
그때에는 그냥 색깔이 알록달록하니 이쁘고 혼자 굴리고 쓰러뜨리고 노는게 좋지..
규칙이나 어떤 룰에 대한 개념은 없을때랍니다..4. ^^
'09.6.10 11:24 AM (211.35.xxx.146)지금은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아이규칙'에 맞춰주세요.
두돌지났는데 아직 아긴인걸요~
가베는 언제부터 하는게 좋은가요?5. ..
'09.6.10 11:25 AM (114.207.xxx.181)엄마말을 귓등으로 들은거죠.
아직은 며칠 안되어 가베의 모양, 색깔에 현혹되어 그거 주무르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데
거기다가 고리타분한 규칙대로 하자니 애가 그 말이 들리겠어요?6. 어휴.
'09.6.10 11:28 AM (211.243.xxx.231)26개월짜리 아가한테 뭘 바라세요.
7. 왜그럴까?
'09.6.10 11:30 AM (128.134.xxx.218)규칙이라고 썼는데 놀이를 응용한거라 아기가 쉽게 알아들었을 거라고 생각했나봐요.
24개월 부터 시작 할 수 있다고 해서 사주었는데 우선은 마음대로 주무루고 만져보라고 해야겠네요.
하긴 동생이 처음 6개월은 그냥 가지고 놀게하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너무 마음이 급했나봐요.
반성합니다..8. 후..
'09.6.10 11:32 AM (203.232.xxx.7)전 중학생쯤 되는 아인줄 알았습니다.
9. 에고고...
'09.6.10 11:35 AM (59.5.xxx.154)걍 놀게 두세요. 넘 욕심이 과하시네요.
10. 0000
'09.6.10 11:37 AM (125.177.xxx.12)원글님 아드님은 제수준에서 수재인거 같습니다.
부럽습니다.11. 일부러 로긴..
'09.6.10 12:08 PM (220.120.xxx.193)저희 둘째 27개월인데.. 아직 아빠소리도 잘 못합니다. 말귀는 다 알아듣고 여우짓 하나.. 말도 못하고 어어.. 이소리로 말 다합니다. 엄마 이모 이 두단어만 하구요.ㅠㅠ 글이나 책은.ㅠㅠ 큰애 6살인데.. 원글님 아이보다도 못하네요..책이요..말도 마세요.. 일주일에 한권 보기도 힘들어요.ㅠㅠ
12. 어쩌나
'09.6.10 12:51 PM (59.8.xxx.105)엄마가 아이의 마음을 읽어 주어야 할 것 같은데요. "엄마, 난 이런거 관심이 없거든"
잘 자라는 아이는 가베를 빨리 이해하는 아이가 아니라 엄마가 마음을 잘 읽어 준 아이랍니다.13. 아휴
'09.6.10 12:52 PM (121.188.xxx.77)엄마의 욕심이 하늘를 찌루고 있답니다.
14. 천천히
'09.6.10 1:52 PM (211.210.xxx.30)엄마의 욕심이 하늘를 찌루고 있답니다. 22222222
15. 미러링
'09.6.10 2:20 PM (211.184.xxx.199)그 시기에는 엄마가 아이의 마음을 거울처럼 읽어주는 그런 감성양육이 중요한데요, 미러링이라고 하쟎아요..뇌의 발달에도 순서가 있답니다. 아무리 똑똑해도 그 순서를 뛰어넘을 수는 없어요. 노경선 교수님의 아이을 잘 키운다는 것, 이라는 책이 있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정독해보시면 도움이 되실것 같아요.
16. ㅎㅎㅎ
'09.6.11 1:09 AM (222.98.xxx.175)제 아들이 5살인데 아직 제 말뜻을 이해를 잘 못합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