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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 창업
안녕하세요...
35세 5세 딸을둔 주부입니다..
19세에 취업나와서 저번주까지 직장생활했습니다 (3곳 정도입니다)
늘 창업에 대해 목말라있었구... 얼마간 여유자금이생겨 안양에 큰 아파트 단지에
치킨집을 열까합니다..남편은 안정된 직장을 다니구있습니다..
남편은 해보고 싶으면 잘 해보라구 하는데..어디서부터 시작을해야할지 깜깜하네요..
큰 단지이긴한데 교촌 치킨이 들어와있네요.
요즘 치킨 마니 드시나요??....비비큐 이런건 너무 돈이 많이들거같아서 그렇구요..
약 5000~6000만원 예산입니다..
혹시 파닭 이라구 들어보셨어요??.....
온몸으로 뛰는거 각오하고있습니다..어떤거라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혹시 까페형 치킨집은 어떨까요??....예쁜 인테리어가있는곳에서 치킨을먹구 호프한잔~
배달은 필수구요.
아~ 절박합니다..미리 감사합니다^^
1. ..
'09.6.10 11:13 AM (114.129.xxx.52)파닭! 저 좋아합니다. 파랑 싸먹는 치킨이요..흐흐..이거 은근히 맛있고
중독성 강한데..한때 남편이랑 자주 시켜 먹었어요.
근데 요즘 자영업이 가장 힘들다니..권해드리고 싶진 않네요.
그래도 치킨집이 하나밖에 없다면 시도해볼만 할거 같기도 하구요..
아무튼 잘 생각하셔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2. ...
'09.6.10 11:14 AM (61.73.xxx.19)저번 주까지 직장생활하셨으면 자금은 일단 cma 등에 넣어두시고
잘 되는 치킨, 호프 집에서 아르바이트부터 뛰어보세요.
5~6천 까먹는 거 순식간입니다.
돌다리도 수십 번 두들겨 보고 건널 때에요.3. .
'09.6.10 11:20 AM (211.237.xxx.197)이번달 25일부터 양재동 AT센터에서 프랜차이즈 박람회 있습니다.
치킨체인이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지만 한 번 가셔서 보시고 상담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4. ......
'09.6.10 11:21 AM (121.161.xxx.248)맞아요.
경험없이 무작정 뛰어들지 마시고 관련업체에서 일을 해보시고 결정해도 늦지 않을거 같네요.5. 안정
'09.6.10 11:28 AM (121.155.xxx.228)물가가 반영되는 장사를 한다는건 지금은 무리라고 판단이 됩니다 가스 전기 식재료,,,그리고 한번씩 심심하면 터지는 조류독감,,,,저도 장사를 하고있지만,,,좀더 자금을 모아서 하시는건 어떠신지요 그리고 이것저것 둘러보세요,,들러보고 경험해보시고요,,,,남편이 안정된 직장이라면 저는 그냥 장사 안하겠습니다 장사시작하면 쉬는날 없고,,,,늦게까지 해야하고,,,힘들어요
6. 동생이
'09.6.10 11:39 AM (220.70.xxx.153)아파트단지상가에서 치킨집하다가 신불자까지 되었어요.열심히한다고햇었는데...
그분야의밑바닥부터 시작하셔서 경험쌓은후에 하시는것이 좋겠어요. 체인점해서 했고 배달까지 직접하고 열심히했는데도 ...죽기살기로 해도 현상유지하는것이 힘들어요.저도장사해봤거든요.7. 치킨
'09.6.10 11:42 AM (121.155.xxx.228)왠만하면 프랜차이즈인데요 물가가 오르면 본사에서는 가맹점에 공급하는 단가를 올립니다 그러나,,가맹점에서는 소비자가격을 올리기가 쉽지 안죠,,,,그래서 힘들고 그런곳이 많습니다
8. .....
'09.6.10 11:53 AM (125.146.xxx.85)정말 돈 몇천 까먹고 몸음 몸대로 고대지고.....
그냥 가정 내조하는게 돈 번다 생각 하시고 천천히 알아 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희도 거의 억은 날렸죠9. 추억만이
'09.6.10 11:56 AM (122.199.xxx.204)모든 프랜차이즈중 가장 위험한 분야가 치킨 입니다.
10. 치킨...
'09.6.10 12:00 PM (211.176.xxx.169)안권하는 프랜차이즈 중 하나입니다.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부터 해보시고 결정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11. 요즘
'09.6.10 12:03 PM (211.255.xxx.224)자영업자중 이익 되는곳 없어요...
그나마 하던 일이니 그냥 까먹으며 하고 있어요.... 몇년 견딜 자본 있는 사람만....
놀면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니 취미 생활 한다 하고 ....
더구나 직장 생활만 15년 하시고 5살 짜리 딸하고 남편 도움 없이....
힘들고 ....사람 상대 하는것 어렵습니다 (본사사람들, 고객이라는 사람들 ... )
그리고 성공할수 있는 창업은 아무나 손쉽게 하는 장사는 성공이 어려워요...
나만의 노하우나 전문성이 필요한 것을 창업해야 합니다...
시간을 가지시고 공부하시고 자신만의 지식과 노하우를 갖고 시작하세요...
시작은 언제든 할수 있지만... 성공은 언제나 할수 있는 것이 아니예요...12. ..
'09.6.10 12:16 PM (210.205.xxx.95)어느 업종을 선택하시든 그 업종 잘되는곳에 들어가서 상당기간 일해보신후 결정하세요.
참고로 파닭은 20여년전 조치원시장에서 직접 사먹었었는데 맛이 정말 기가 막혔더랬죠.
하지만 제가 기억하는 파닭은 바로 잡아 마늘과 채썬파를 어마어마하게 많이 넣어
주곤 했답니다. 그 정도 재료값을 당해내실수 있으실런지....
아마 오리지날 파닭 아니면 그 맛 내긴 쉽지 않을거 같은데....하여튼 파닭 제대로 만들면 정말 맛있습니다. 아이구.....군침이야.ㅠㅠ13. ..
'09.6.10 12:21 PM (203.234.xxx.101)파팅 치킨이란 곳이 집 근처에 있던데 매일 손님들이 바글바글..물론 맛도 있구요
14. 저도
'09.6.10 12:34 PM (221.148.xxx.181)창업에 관심이 있어서 치킨 프랜차이즈설명회 몇군데 다녀 봤는데요.
제 생각은 프랜차이즈는 본사만 좋은일 시키는 것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노동에 비해서 얻어지는 수익은 얼마없죠.
창업비용도 적은편이시고, 경험도 없으시다면, 윗분들 말씀처럼 일단은 현장에서 경험을
쌓는게 제일 중요할 거 같아요.
저도 의외로 놀란게, 창업하시는 분들이 구체적이면서도 뚜렷한계획이나 정보없이 막연하게 하면 잘 되지 않을까 해서 가게를 오픈하시는 경우가 진짜 많다는거요.
여태껏 힘들게 일하셨으니까 좀 쉬시면서 사업구상도 해보시고 아르바이트도 하시면서 창업을 생각하시면 어떨가요?15. 새옹지마
'09.6.11 1:53 AM (122.47.xxx.38)역시 82는 대댠합니다 윗글 모두 정답입니다
치킨집 해서 부자 된 사람 아무도 없어요
창업을 하시고 싶으시면 가게를 먼저 열어서는 안됩니다
먼저 키친토크에 단골이 되시어 집에서 부터 똑부러지는 살림을 살아보아야합니다
그것이 가족이 화목도 되고 창업을 위한 준비단계가 됩니다
이제는 먹거리도 투명해져서 실력이 없으면 손님이 가지 않습니다
모ㅜ들 안전하고 어머니가 하시는 음식을 원합니다
키친토크에 새옹지마 쳐서 저희가게 구경하시구요 나이가 먹어서 안정된 내 일을 가지고싶으시면 살림의 여왕이 되세요
살림도 못 하면 가게운영도 실패입니다
아기 이쁘게 키울 때 시간을 잘 활용하시면 좋아요
돈을 목적으로 일을 하면 그것은 노동이지만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3시간 알바는
경력입니다
자기만의 가게는 내 자식에게 까지 물려 줄 수 있는 내가 만드는 프랜차이즈회사 회장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돈 잘 간직하시고 지금이 좋을 때입니다
지금 일 시작하시면 돈 잃고, 가정에 금이 갈 수 도 있습니다
사업을 처음 하시는 분들이 남들에게 보기 좋은 가게를 차립니다
그것이 다 내 돈입니다
음식은 깨끗하고 맛이 있으면 차를 타고 꼭 찾아옵니다
내공을 쌓으세요 알바 이곳 저곳 많이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