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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관상을 보러 갔습니다.
간만에 재밌고 쉬운 만화책도 한번 해보자 해서
허영만 만화 "꼴"을 읽고 독서토론을 했었어요.
의외로 재밌더라구요.
관상을 이참에 좀 배워볼까 싶을 정도로..
그러다가 ..
배우기엔 너무나도 험난한 길이라기에..
적어도 10년은 공부하고 사람도 많이 만나봐야 한다기에
포기했죠.
문득..
관상이 보고 싶더군요.
"꼴"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이마의 그 주름이
너무 좋은거라고 나왔더라구요.
보통 이마의 주름 ... 안좋다고 생각했잖아요.
우연히 관상을 아주 잘본다는 집이 있다기에
호기심에 갔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께서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시기 전이었는데,
관상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시다가
노무현 대통령 관상이 바뀌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안좋다...이러시더군요.
그리고 덧붙여
지금 청와대에 계신 그 싸모님의 관상이 너무 좋은 관상이라고,
남편이 대통령이 된것도 그 싸모님 관상덕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또 하시는 말씀이
그 싸모님 관상이 점점 변하고 있다고.
그것도 좋지는 않다고 하시더군요.
그분 다시 찾아가서 자세하게 물어보고 싶은데..
전화번호를 잃어버리고
제가 길치인지라 어떻게 갔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그 분 말씀은 뭐 타고난 관상은 분명히 있다.
그러나 관상은 변한다.
자기가 가진 가치관 주변여건, 마음가짐 등에 따라서
관상은 분명히 변한다.
중요한건 자신의 마음가짐이다.
그리고, 성형수술했다고 관상이 바뀌는거 결코 아니다 라고 하셨구요.
어제 피디수첩 보니 정치적 발언을 하면 잡아가던데..
전 정치적 발언을 한것이 아니라
관상보고 난 후기를 올렸을뿐이며, ㅋㅋ
관상을 봐주신 분의 연락처도 사는 곳도 모른다는것을 밝혀둡니다. ...
자식이 둘인지라 이렇게 몸을 사립니다.
잡혀가면 이틀이나 구치소에 있어야 한다는데,
제가 없으면 울 큰아들 숙제도 못하고,
학교도 못갈것 같아서요.
에휴..
어쩌다 이런 세상이 되었는지...
1. 관상은 변하죠
'09.6.3 9:37 AM (211.212.xxx.73)얼마 살진 않았지만 살면서 사람들을 만나보니 관상은 변하는거라는걸 알겠더라구요.
대표적인 인물로 완장차신 이장님아들이나 큰시장님이나 이분들 인물 참 괜찮았거든요.
그런데 어느분은 고약하고 매섭게 변해가시고 어느분은 눈빛이 흐리멍텅해서 얼굴자체가 기운이 하나도 없더군요.
그럼에도 승승장구하시는것(?)보면 저아래 노통이나 권여사님얼굴보고 싫다고 하시는분이랑 저랑은 참 취향이 달라도 너무 다른것같아요.2. 믿거나 말거나
'09.6.3 9:40 AM (211.178.xxx.125)관상은 분명히 변한다고 하셨어요. 그건 본인의 몫이라더군요. 어떻게 살아왔고 자신의 인격을 어떻게 다잡느냐는 문제인데요.
또한 분명히 타고난 관상은 있다고 하셨어요.
그 타고난 관상은 고친다고 어떻게 되는게 아니구요.
타고난 관상덕에 잘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것을 관리하는것은 본인 노력이라고 하시더군요.
아..그리고 관상만 봐서도 안되고 사주랑 함께 봐야 한대요.
사주가 똑같아도 누구는 거지되고 누구는 대통령 되는건 관상이 다르기 때문이라네요.
어쨌거나 그분께서 분명히 요즘 청와대 싸모님 관상 안좋다고 하셨네요.3. 사람이
'09.6.3 10:02 AM (112.148.xxx.150)모든걸 가졌으면 욕심버리고 너그럽게 베풀며 나머지 여생을 즐길줄도 알아야하는데...
끝까지 욕심을 못버리니...관상이 하는짓만큼 안좋게 변할수밖에요...
노무현대통령님 나이가 드실수록 인자하고 너그럽게 변하시는거랑 너무 비교되네요...4. .
'09.6.3 10:32 AM (121.134.xxx.185)잼있는글이네요.
5. 싸모님은
'09.6.3 11:24 AM (124.51.xxx.174)무신 싸모님..
관상 모르는 사람이 봐도 정말 아니거든요.
그냥 나 심술에 허영끼 다분해..라고 얼굴에 딱 써 있어요.
굳이 본인도 숨기지 않고 영결식에서 콧방귀 뀌고
짝다리로 자빠져 계시고..
저 여자 국고로 사치 하는 영상이 눈앞에 저절로 펼쳐 지더이다.
아..18!19!!20!!!6. 아..
'09.6.3 11:37 AM (211.212.xxx.73)그러고보니 하나 더 생각났습니다.
그 싸모님이요.
저번날 제주도에서 학생들하고 서있는 사진봤는데 1년이상 그런 공식적인 자리에 계셧는데도
불구하고 동네복부인 포스가 보입디다.
작년보다도 확실히 좀 달라진건 맞아요.
작년엔 그래도 조금, 아주 조금은 그자리에 있는 사람으로 보였거든요.7. ~~
'09.6.3 7:51 PM (121.147.xxx.151)얼굴에 굵직한 주름 있는 사람중에
안성기씨와 노통은 주름이 제 눈엔 참 보기 좋은 주름이었지요.
제가 알기로도 그 이마 주름이
지혜와 예지력을 나타내주는 거라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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