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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십년지기 친구한테 당분간 절연당했어요 -_-;;;

할말없음 조회수 : 9,433
작성일 : 2009-06-03 08:21:42
허걱.. 많이 읽은 글에 올라올 줄이야...--;;
제가 표현을 좀 잘 못해서 친구가 블로그 글 혼자 읽고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고한 문자 보낸 것처럼 보이는데요,
사실 작년에 몇 번 충돌(?)이 좀 있었어요. 지난 10년 간은 대선때만 잠시 정치 얘기 했었는데, 작년 촛불 시위 당시에 제가 몇 번 좀 강하게 얘길 했었거든요. 친구는 다른 생각이고....

정치관 빼면 서로 참 좋은 친구사이인데... 괜히 친구 욕먹게 한 거 같아 미안하네요^^;;

글을 올린 이유는 답답함도 있긴 하지만, 어제 조선닷컴 보면서 좀 충격받아서 올렸어요.
몇몇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서로 자기가 원하는 정보만 취하여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려고도 하지 않는 것도 문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상대방의 생각들을 알아가다보면 서로 열받을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겠지만, 그렇게 격의없는 토론으로 민주주의는 발전하는 거 겠죠. (노대통령의 퇴임 후 관심은 '민주주의의 발전'이었네요)

함께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나실 때 조선닷컴가서 댓글들 함 읽어보세요. 진짜 다른 세계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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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보면 작년 촛불/이번 사건으로 인간관계 많이 정리된다고 그러시잖아요.....

전 십년지기 친구한테 절연당했어요 -_-;;

대학 1학년때부터 30대 초반인 지금까지 10년 넘게 친하게 지내던 친군데요, 원래 보수 성향인 건 알거든요.
97, 02, 07 대선 모두 이회창 지지하고, 남편/본인도 전문직에 집안 대부분 전문직이고 강남 출신 친구거든요.
(근데 저도 다른 여고 나왔지만, 같은 지역 여고 출신에 울 집도 비슷비슷, 친한 친구들도 대부분 비슷해요. 이런 배경 때문에 보수인 게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어서... 비슷한 배경의 친구들도 보수/진보 다 제 각각이거든요. 그렇다고 보수인 친구들이 수구 꼴통 이런 건 아니에요)

지난 주에 노대통령 서거 관련해서 느낀 여러가지 점들을 블로그에 올렸어요. 울분을 토한 얘기도 있고, 보수쪽 사람들 비난한 것도 있고 등등 좀 긴 글이었어요. 어차피 제 블로그에 사람이 많이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친구들도 자주 안들어오기에 누구 읽으라고 써 놓은 건 아니거든요. 그냥 내 생각을 남기고 싶어서...

제 친구랑 전 비슷한 시기에 아이를 낳아서 연락도 자주하고 물건도 자주 나눠쓰고 그러거든요.
지난 토요일에 문자를 보냈는데 답이 없더라구요. 바빠서 그런가보다 하고 어제 또 문자를 보냈는데, 친구가 답문으로 블로그 봤다고, 자기 맘이 넘 불편해서 당분간 연락하고 싶지 않다고 그러네요....-_-;;;

난 97, 02년 그 친구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욕하는 거 그냥 다 들어줬구만...

그냥 좀 씁쓸하더라구요. 물론 친한 친구랑 생각이 같고 가치관이 같으면 더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좋은 점들이 많은 친구들도 있기에 종교랑 정치에 관해선 그냥 서로 터치 안했거든요.

근데 이젠 서로의 정치색이 다르면 함께 하기 힘든 사회가 되어 버렸네요.
부글부글 끓는 이 정서가 조만간 어떻게든 터질 거 같은데....

솔직히 전 경향신문, 시시인 구독에 인터넷도 82랑 레디앙 정도 보고 그러거든요.
(신랑은 이도 저도 아닌 회색 분자라-_- 저보구 조선닷컴도 들어가 반대편 사람들 얘기도 들어보라는데, 시간 없는데 그러고 싶지까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서 느끼는 정서가 너무 당연하다고 느끼며 살고 있는데, 어제 밤에 인터넷 잠깐 하다가 김동길 교수 관련 조선 기사를 읽었어요. (연대 대자보 붙은 걸 보고 요즘 애들 교육 잘 못 시켰다는 얘기)
근데 거기 댓글 보고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라구요 @.@ 4페이지 정도 보다가 짜증나서 그만 뒀는데, 어쩜 그렇게 김동길 우상화하는 얘기에, 진보를 비난 하는 댓글들 일색인지...하....

그 중에서 인상 깊었던 댓글은, 보수라 자처하는 사람들이 좌파 세력 무서워서 할 말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가운데 김동길. 변희재 정도만 훌륭하다라나 뭐라나...;;;; 박근혜는 눈치보느라 말 한 마디 못하고 그게 뭐냐...;;; 이런 얘기들...(그 사람들한테는 말 안하고 있는 보수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되나 봅니다).
아이디 보면 젊은 사람일 거 같은 사람들도 똑같은 생각을 하더군요.

그 댓글들 보면서 우리가 여기서 이렇게 우리의 생각을 나누는 동안 그쪽은 거기서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지고 있구나, 과연 서로의 생각을 수용하지 않으면서 진전이 있을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기서 알바 소리 듣는 사람들은 조선닷컴에선 지극히 정상적인(-_-) 사람이더라구요.


어제 친구의 문자와 조선닷컴의 댓글들을 보면서 이 생각, 저 생각이 드네요.
아침에 일찍 출근해서 뭐하는 건지...;;;

이번 시사인이 노대통령 추모특집호인데, 아직 읽진 못했지만 읽어볼 만 한 거 같아요.
노대통령이 퇴임 후 진척했던 것은 '진보의 화합'이라네요.

우리에게 남은 숙제입니다.

IP : 125.149.xxx.202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언니야
    '09.6.3 8:34 AM (165.228.xxx.8)

    작년 촛불때부터 호주에서 지켜보면서 저와 제 남편이 생각한 것은...

    그들은...

    절대...

    국민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였어요..

    도대체 그들의 머리속에서는 무엇이 들어있길래...

    그리고, 그들의 진짜 배후는 누구일까라는 생각도 해보고요...

    암튼... 그들만의 리그 원글님 의견에 동감백뱅예요..

    여기 계시는 많은 한국분들도 그래요...

    촛불 얘기하면, 세상을 몰라서 그런다는둥...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얘기하면 붉은파라고 그러고...

    그렇지만, 많은 젊은 친구들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한인회에서 분향소 건의했지만, 지켜지지 않으니깐

    워홀이나 유학온 친구들이 먼저 분향소를 만들었어요..

    이게 냉혹한 현실이지만,

    전 딴나라당 찍은 가족들부터 설득해서, 이제는 그들 보기도 않아요...

    아.. 그리고 친정어머니한테는 나중에 천국에 가셔서 하나님이 이 건들에 대해서 물어보시면
    뭐라 답변하실 지 생각하시라고 하면서, 어머니도 돌려놓았고요...

    힘들지만, 이게 제가 가야 되는 길이라서 조용히 가렵니다...

  • 2. 그땐
    '09.6.3 8:41 AM (124.1.xxx.82)

    조용히... 조용히...
    기다리세요.
    어쩌겠어요?
    아마도 교회다니면서 목사님에게 계속 세뇌당하다보니깐
    그리고 조선일보만 계속 보다보니깐
    진실을 보는 눈이 흐려졌다고 할까요?

    저도 정치적 성향이 다른 친구가 있지만
    제가 조선일보부터 끊으라했고
    나중에 한겨레를 받아보더라구요.
    그러더니 그동안 속았다면서
    저보다 더 열혈이 되던데요.

    기다리세요.
    진실은 언젠가 이깁니다.
    그리고 친구관계는 이념의 대립구도가 해소되면 다시 회복되겠죠.

  • 3. 추억만이
    '09.6.3 8:43 AM (122.199.xxx.204)

    편하게 생각하세요...
    그 친구분이 소위 말하는 한국형 보수 ( -_- ) 를 지지하는것은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는것이라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문제는 보증금 500에 월 30 반지하에 살면서 , 보유세 인하를 기뻐하며 박수치고 드디어 나라가 제대로 돌아왔네 하며 웃으면서 조중동을 보는 분입니다.

  • 4. ....
    '09.6.3 8:44 AM (124.49.xxx.78)

    정말 그냥 지나가는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반대로 저도 보수성향인 울 아버지랑 이야기하면 가슴에서 불이나고.. 정말 미칠거 같아요.. 그러다보면 어른이시고 제가 참아야하는데도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막 난리칠때도 있고.... 솔직히.. 대화 하기가 싫어요...... 울아버지는 요즘 젊은것들은... 쯧쯨...를 입에 달고 살아요... 저 원래 안그랬는데..ㅠ.ㅠ... 정치적인 성향이 다른건 정말 아주 큰 벽인거 같아요.... 어쩔수없으니.. 저희랑 이야기해요~~ ^^ㅋ~~~

  • 5. 불순세력
    '09.6.3 8:47 AM (116.45.xxx.49)

    그게 참 어렵더군요
    제남편만봐도..노대통령 서거는 가슴이 아프지만
    촛불집회나 애도인들을 정권탈취를 위한 불순세력으로 몰거든요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느새 싸움으로..
    저도 속이 부글부글 끓지만 아마 남편도 못지 않을듯..

    새로운 대안이 생기지 않는한 어렵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 6. ...
    '09.6.3 8:47 AM (211.117.xxx.182)

    좀 씁쓸하셨어요? 님이 더 힘들었을 텐데....그냥 넘어가지 않고 멀리 하는 친구 분 웃기네요.
    전 84학번 이고...친구들은 원래부터 보수였지만....내가 영결식 ,노제에 갔다니까 아직도 그러냐가 답이었어요. 저는 80년대에 대학에 붙은 대자보 보고 , 이것들이 다 진실이고, 사실이라면
    그걸 모른척하는 친구들이 항상 이상했지요. 제 친구들은 그냥 어느 선에서 존중해 줍니다.

  • 7. --
    '09.6.3 8:49 AM (221.163.xxx.144)

    강남에 오래살았고 주변인 죄다 보수인 저 님 같은 친구 얘기 들어보면 결국은 자기네들한테 유리하니까 지지하는거예요..정책 공약 그런거 아무것도 몰라요..대부분 보수꼴통들 보면 겉으론 나라가 엉망이네 그런소리 하지만 실상은 자기네 몫이 날라갈까봐..그들만의 리그를 만드는 거지요..

  • 8. caffreys
    '09.6.3 8:55 AM (67.194.xxx.122)

    그 친구 좀 이상하네요.
    같이 얘기하다 싸운 것도 아니고
    내 블로그에 내 생각 올린 것을 가지고 친구관계까지 정리하다니...
    친구 무서워 내 블로그에 내 생각도 쓰지 못합니까?

  • 9. 윗분들
    '09.6.3 8:56 AM (128.134.xxx.98)

    의견 다 맞고요~ 그들은 자기들 발앞의 이익만을 좇는 사람들입니다. 당장의 실리밖에 생각할 줄 모르며 설사 도덕성이나 사회 전체의 위기가 대두될지언정 자신 앞에 놓인 "돈, 재물"에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지요. 게다가 그들은 비난이 아닌 비판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을줄 몰라요. 글쓴이의 친구분 처럼 말이지요. 자신만이 대단한 아량과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양 포장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부분을 배려했는지는 절대 모르지요. 아니 그것을 당연하다 생각할지도요. 주변의 소쿨족, 오히려 먼저 절연해주는 것이 나은지도 몰라요.

  • 10.
    '09.6.3 8:56 AM (121.151.xxx.149)

    저는 제가 먼저 연락하지말자고했어요
    싸웠다기 보다는 자꾸 서로 불편함을 느껴서요
    그런데 그친구는 정치적인것땜에 그런다고 생각하더군요

    저는 그건 빌미가 되었을뿐
    계속 뭔가가 맞지않다고 생각하고있었지요
    좀 아니다 아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렸는데
    자꾸 뭔가 안맞는 느낌
    그러다 정치적인것이 합해진것뿐이지 그것만은 아니라는생각이 들더군요

    저역시 그친구말고 정치적인 성향이 틀린 사람들하고도
    지금도 연락하고 지냅니다
    근데 유독 그친구만은 좀 힘들더군요
    그게 정치적인것만 틀려서는 그렇게 인연끊기 힘들다는겁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그것만은 아닐겁니다
    님이 모르는 친구가 느끼는것이 잇을겁니다

  • 11. 그래도..
    '09.6.3 8:56 AM (125.137.xxx.182)

    님처럼 의사표현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돼요. 우리가 아무말도 없이 그들과 함께 변함없는 생활을 하노라면 그들은 다른 생각을 가진 우리를 영원히 알 수 없을 듯하거든요.
    조금씩 표현하면서 이런 진실도 있다는 거 알려줄 필요가 있어요. 아직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잖아요.

  • 12. ///
    '09.6.3 8:58 AM (115.136.xxx.205)

    맞아요. 지금 사회가 엄청나게 분열되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주변 이웃 사람들, 친구들 정치 이야기 함부로 못해요. 서로 언성높이기 쉽거든요.

  • 13. 낭만고양이
    '09.6.3 9:10 AM (211.200.xxx.54)

    그러게요... 친구들과도 선을 귿게 되네요. 슬프지만... 삶에 있어서 굉장히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지 못하니, 소통이 힘들어져요.

  • 14. 후..
    '09.6.3 9:12 AM (203.232.xxx.7)

    님이 옳다고 생각하시는 길 가시면 언젠가는 이깁니다.

  • 15. 할말없음
    '09.6.3 9:15 AM (125.149.xxx.202)

    위에 '음'님 댓글 읽고 생각을 해봤는데, 다른 부분에선 잘 맞거든요.
    둘 다 털털한 성격이라 왠만한 일 대충 넘어가고....

    근데 작년 촛불정국 때부터 서서히 불편해진 거 같아요.
    저는 그냥 저의 생각을 얘기하는 것 뿐인데, 그 친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하고..
    그러다가 애기들 얘기로 넘어가서 괜찮아지고...
    그러던 것이 이젠 서로 못참을 정도가 되었나봐요.

    신랑이랑도 비슷한 길을 걷고 있어서 요즘 참 피곤하네요 ㅠ.ㅠ
    정말 내가 유별난 건지...

  • 16. ........
    '09.6.3 9:15 AM (222.238.xxx.68)

    이게 모두 과거사 청산이 이루어지지 않아서에요.
    나라 팔아먹은 놈들은 대대손손 잘먹고 잘사니 가치관이 엉망이 되어버렸잖아요.

  • 17. 아꼬
    '09.6.3 9:16 AM (125.177.xxx.131)

    이젠 분열을 넘어 미움과 증오까지 가세할 듯 싶네요.

  • 18. 저도요..
    '09.6.3 9:18 AM (125.178.xxx.35)

    나는 그 동안 tv에서 이모씨가 나오면 채널을 돌려버렸거든요. 그 사람들도 마찬가진가봐요.
    즉, 정보를 선택해서 보게 된다는 거죠. 정당한 비판을 하려면 양 쪽의 시각을 균형있게 보는 게 중요한데 속 터질까봐, 뻔한 내용이니까...그냥 귀,눈을 닫고 마는거죠. 그래서 요즘은 이모씨 내용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잖아요... 무엇을 비판해야하는지, 보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 친구와 이번에 의절했는데요...사회에서 사귄 친구들이면 서로의 성향까지 이해하긴 힘든것 같습니다. 특히 오랜 기간 선택된 나쁜 정보에만 길들여진 사람들은 절대 안 바뀌더라구요. 인간이라면 좋아했건 싫어했건 사람이 죽었는데 그 앞에서 비웃음을 날릴 수있을까요? 그런 친구라서 전 그냥 안 보기로 했어요. 저런 차가움을 가진 친구라면 앞으로도 뻔할 테니까요... 꼭 같은 성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도 좋은 사람들 참 많아요..
    전 노태우시절 대학을 다녔는데 그 때에 비해 달라진 게 너무 없어요. 뒤로 가고 있는거 맞습니다. 원글님. 그냥 여기 와서 통하는 사람들하고 놀아요~ 그게 속 편하더라구요. 전 여기 알고나서 하루하루가 참 즐겁습니다.

  • 19. .
    '09.6.3 9:21 AM (116.123.xxx.20)

    한나라당맹종지지자들에겐 이것만 보여주면 됩니다.
    그들의 수준을 너무나 잘 알 수 있는 영상물입니다.
    블로그에 올려두세요.
    그런 수준의 그들을 지지하는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창피하고 무지하고 수준낮음이 느껴질 겁니다.
    정수리를 강하게 맞은 기분이 들겁니다.
    그래도 변화가 없는 사람은 인간 자체 포기대상입니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5733484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page_num=28&select_arra...

  • 20. 추억만이님,,,
    '09.6.3 9:25 AM (211.215.xxx.195)

    글다가 많이 웃었어요..
    저도,,항상 그점이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가난한 택시기사아저씨들,,,한나라당 너무들 좋아하시고...
    제남편친구,,사업 망해서,,서울살다,,지방부모님에 맞벌이다시시작하고도,,,
    그놈의 한나라당에 맹신은 여전하더라고요..
    참,,,저로선,,이해불가 연구대상이예요.

  • 21. 저도 어제
    '09.6.3 9:25 AM (125.142.xxx.75)

    동네 엄마에게 이 시국에 대해 푸념했다가 엉뚱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제집에서 점심을 먹는 중이었는데, 그냥 그 사람이 싫어지더라고요.
    밥도 주기 싫고..
    그래도 점심 먹여서 보냈는데 오늘부터는 연락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더러 친구말 빗대어, 밥먹고 할 일없는 사람들이 하는 짓이라면서..ㅠㅠ
    이러면 죽은 노무현이 구천을 떠돈다고...
    가슴이 아파서 아무말도 못했더니
    나중에야 얼굴색이 안좋다고 무슨 안좋은 일 있냐고..
    아.. 당신때문에 안좋아요..

  • 22. ..
    '09.6.3 9:28 AM (122.34.xxx.54)

    정말 언쟁을 한것도 아니고
    블로그에 자기생각좀 올렸다고
    절교라니 참 치졸하고 좀스러운 사람이네요
    가까이 두어서 좋을것 없어보이니 님도 그 사람 잊고 사세요

    그리고 추억만이 님이 말씀하신것 우리나라말고 다른나라도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오히려 빈민층들이 자기네와 상관없는 보수정당을 지지한다고 --;

  • 23. 제가
    '09.6.3 9:44 AM (210.108.xxx.19)

    생각해도 그 친구분 글쎄..보수냐 진보냐를 떠나서..자기 의견을 강요한 것도 아니고 블로그에 올린 것을 보고 당분간 연락끊을정도이면 별로 성숙하신 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조선 보는 아줌마들하고도 잘 어울리지만, 생각이 너무 달라 불편하고 사실 만나기 싫을때도 있지만 서로 생각이 다른 것을 알기에 굉장히 조심하거든요.. 기운내세요..

  • 24. 담비부인
    '09.6.3 9:44 AM (61.254.xxx.90)

    같이 사는 남편이랑 서로 등돌리고 각자 조선일보, 한겨레21 읽는 저희집도 있는데요. 뭘

  • 25. ..
    '09.6.3 9:53 AM (125.178.xxx.35)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5733484 이거 보고 기절할 뻔 했네요.ㅠㅠㅠ

  • 26. .
    '09.6.3 10:28 AM (116.123.xxx.20)

    극보수 지인을 주변에 두신 분들은 일단 싸이나 블로그에 위의 연극영상 하나만이라도 올려둡시다.
    백문이 불여일견
    백마디 필요없습니다.
    조용히 보여주세요.

  • 27. .
    '09.6.3 10:33 AM (116.123.xxx.20)

    핸드폰 동영상으로 저장해서 보여주는건 더 간편하겠네요.
    좋은 연극 관람시켜 주세요.
    피곤하게 얘기하지 않아도 동영상이 서비스 해줍니다.

  • 28. .
    '09.6.3 10:38 AM (121.134.xxx.185)

    보수들이란 저런거 보고 혐오를 느낄 사람들이 아닌거같아요.
    그랬으면 나라가 바뀌었겠죠.

  • 29. .
    '09.6.3 10:56 AM (116.123.xxx.20)

    121.134.218.xxx님/ 물론 보수지지층 모두를 저 영상으로 바꿀 수 있다고 기대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매국언론에 세뇌된 분들에겐 분명 효과 있을 겁니다.
    미리 포기 마세요.
    무엇이든 해봐야 합니다.
    의외로 이런 것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 대선도 BBK에 매달리지 말고 저 동영상과 함께 한나라당의 실체와 경제실책에 대해 적극 알렸다면 이명박이 되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0% 지지층이 남았다면 10%, 5%라도 이런 방법으로 댕겨 와야죠.
    저 영상에 놀란 댓글을 잘 훑어보시면 실제로 한나라당 지지자였음직한 분들이 제법 보입니다.
    다시는 한나라당 지지는 없다고 선언한 분들도 제법 있습니다.

    민망하지만 연로하신 부모님들께 보여드리세요.
    점잖던 부모님 입에서 진한 욕설이 절로 튀어 나오실 겁니다.
    정동영의 노인폄하발언 한마디로 등돌린 노인들이 많은 만큼
    강하고 짧게! 이런 영상이 수치심과 배신감을 느끼기엔 최고죠.

    저들 스스로 제공해준 이런 좋은 영상물을 놔두고 빙빙 돌아갈 필요 없습니다.
    고맙게들 씁시다.

  • 30. ^^
    '09.6.3 11:00 AM (121.88.xxx.101)

    시부모님들 지난 금요일 제 남편과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 타비 보면서 싸운일로 아직도 저에게 노발대발(?) 하십니다.
    자식놈이 손주들 앞에서 지 부모들한테 '또라이'라는 표현 썼다고.....
    그 자리가 시누이 가족도 있고 우리 가족도 있고 한 자리였는데 아이들 데리고 대한문으로 조문 다녀온 사실을 모르는 시가 식구들이 - 고등학생 조카 녀석까지 합세해서- 노대통령 욕을 하기 시작하는데....휴....
    우리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조문까지 데리고 다녀왔는데 시댁식구들은 (시누이 아들은 형이라고 하면서 우상시 하기까지 하는 존재) 모두 정반대로 욕을 해대니 엄마,아빠의 눈치를 보면서 혼란스러워 하더라구요.
    남편이 참다참다 벌떡 일어서면서 "이런날 슬퍼하지 않는 사람들은 다 또라이들이다!"라고 외쳤거든요.
    워낙 다혈질이라 잘 참고있다 생각했는데, 순간 분위기 싸해지고 저희는 일어나서 왔는데 시어머니 어제 제게 지청구가 대단하셨지요.

    남편 대신 변명하려다 그냥 묵묵히 듣다왔습니다. 잘못했다는 소리는 절대 안나오더군요....

  • 31. .
    '09.6.3 11:08 AM (116.123.xxx.20)

    121.88.217.xxx님/ 남편분께서 안타까운 실수를 하셨네요.
    물론 저 영상을 보시면 '또라이'라는 말은 그들에 비하면 애교수준이란걸 느끼시겠지만.
    그러니 우린 백마디보다 그들이 이뤄놓은 업적(?)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면 됩니다.
    보든가 말든가 던져놓는 겁니다.
    우리쪽이 자꾸 흥분하면 지는 겁니다.
    조용.....히 이기는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 32. ^^
    '09.6.3 11:14 AM (121.88.xxx.101)

    윗님, 안타까운 실수는 맞는데 평소 다혈질의 철없는 남편의 행동이 일제하의 " 대한독립만세"같이 들리던지....^^

    제 시가는 무슨 영상을 보여주던 본인의 기본생각에서 절대 벗어나지 않는 창의적인 자의해석을 하시는 분들의 집합체라....
    남편만히 '홀로 아리랑' 신세였는데 저와 결혼하면서 든든한 동지를 만났답니다.
    저, 그렇게 다혈질 남편이 그날처럼 신나는 존재가 될줄은.... 저도 철없죠.^^

  • 33. 드는 생각
    '09.6.3 11:57 AM (211.47.xxx.2)

    저도 원글님처럼 82쿡정도만 하고 시사인보고 신문은 경향, 한겨레정도 인터넷으로 봅니다.
    남편, 시댁, 언니는 저랑 생각이 같고, 엄마는 노대통령 서거에 "불쌍하다"라고 얘기하는 정도..
    친구들도 저랑 생각이 비슷...
    외가만 빼면 참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지요...
    이번 노대통령님 서거 소식을 접하면서 느낀 점이 있어요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이다...
    내가 적을 너무 몰랐구나.
    조중동에서 노대통령님을 이렇게 잔인하게 비난하는 것도 모르고...
    전 제 세상에서만 살고 있었네요
    결론은 열공하자 노대통령님께서 우리에게 남긴 숙제가 있으니깐요

  • 34. .
    '09.6.3 12:31 PM (116.123.xxx.20)

    121.88.217.xxx님/하긴 그속에선 두 분이 더더욱 동질감과 결속을 다지고 행복한 만남이라고 느끼셨겠어요.^^

    골수좌파였떤 조갑제가 골수꼴통으로 변했듯 골수인 누구 하나만 설득시키면 일당백 일당천을 할 수 있을텐데 깨기 힘든 벽이긴 한데 저쪽 하는 것을 보면 지금의 그들 승리가 이해갈만 하지요.
    그들은 끈질기고 집요합니다.
    조그만 헛점도 크게 부풀리고 물고 늘어지는 근성을 가졌다는 것.
    이쪽은 그런 근성이 부족하다는 것.
    우리도 이빨힘을 기릅시다!!!!!!

  • 35. 진보의 화합
    '09.6.3 1:06 PM (123.99.xxx.121)

    좋은 말씀...

  • 36. ...
    '09.6.3 1:06 PM (218.156.xxx.229)

    씁슬하시겠네요.

    하지만...블로그 글만 읽고서 그러는 건 좀 웃기네요.

    어떻게 뒤틀린 저들은 지지하는 것 만으로도 기득권이라고 생각하는지.

    정말 한나라당은 영업을 잘 ~~~하는 것 같아요.

  • 37. ..
    '09.6.3 1:33 PM (116.127.xxx.67)

    직접 말한것도 아니고 블로그와서 본 내용때문에 맘이 불편해서 당분간 연락하지말자?

    으미...그런 관계가 친구라는 테두리에 속할런지

  • 38. *
    '09.6.3 1:44 PM (125.181.xxx.134)

    먼저 절교하지 그랬어요.

  • 39. *
    '09.6.3 1:50 PM (96.49.xxx.112)

    저도 요즘 가장 자주 만나는 친구가 저랑 의견이 많이 달라서요
    그 쪽도 제 생각을 알고, 서로 정치 얘기 안 합니다.
    그 친구는 강남에서 계속 자랐고, 소비성향이 강하고, 잘먹고 잘살자 주의예요.
    하지만 꼴통은 아니고 상식은 잘 통하죠.
    다른게 있다면 집안 분위기나 그 친구 오빠가 조선일보 기자라는거..
    그래서 이상하게 한국 정치만큼은 둘이 안 통하더라고요.

    이번에도 자기 블로그에 노무현대통령이 비겁하다고 적어놨는데
    그건 그 친구 생각이니 전 모른척 하고 있어요.
    다만 저의 언행으로 진보성향의 사람들은 이래..하고 판단해버릴까봐
    전보다 더 조심스럽게 그리고 더 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참, 살기 어렵네요-

  • 40. 다몬
    '09.6.3 2:03 PM (59.187.xxx.14)

    요즘 부글부글하느라 맘이편치않습니다
    오늘 환자중에서울대교수들이 시국선언했다고 좌파로봅디다.
    이명박이 못한게 뭐있느내고하면서 60년생..........그리 늙지도않은것이...ㅉㅉㅉ

  • 41.
    '09.6.3 3:02 PM (125.186.xxx.150)

    노무현 대통령이 비겁하다는 사람...그정도의 결벽증이면, 명박이 찍은건 아니겟죠?
    막장정부라고 욕하며 직접 행동하는 친구들중에 상위1%인 친구들도 많아요. 정치성향의 문제가아니라 상식의 문제아닐까요? 억지스러운 포괄적뇌물죄..이거에 다들 분노했답니다.

  • 42. 저는 30년지기친구
    '09.6.3 3:27 PM (125.177.xxx.132)

    당분간 연락 안하기로 했답니다 ㅠㅠ
    화가 나는 건 저였는데, 그 친구가 먼저 저보고 진정이 되면 연락하자네요~
    저같은 일 겪으신 분들이 꽤 되시는 것 같아 조금이나마 위안이 됩니다..
    작년에 촛불들며 그 친구가 나랑 좀 다르구나 처음 느꼈었는데,
    그 후로도 지금까지 쭉 이 정부에 긍정과 희망이 있다고 말하는 거 보고 정나미가 떨어졌어요.
    다른 면은 참 좋은 친군데..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네요.

  • 43. 엄마되기
    '09.6.3 3:59 PM (115.161.xxx.218)

    진짜 작년 촛불집회 이후로 내 주위의 사람에 대해 많이 생각했네요.
    지금도 그렇구요...

  • 44. 하늘을 날자
    '09.6.3 4:41 PM (121.65.xxx.253)

    글 잘 읽었습니다. <레디앙>이란 매체가 82에도 많이 소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리댄서님 최근 글에도 <레디앙>에 관한 언급이 있었는데, 무척 반가웠습니다.

    먼저 연락을 끊자고 말씀하신 쪽이 그 친구 분이시지만, 부디 이번 잠깐의 냉전기(?)를 거쳐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 친구 분과 다시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그러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제넘은 말씀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하지만,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해서 친구가 될 수 없다면, 그런 사회라면, (제 생각에는) 그 사회는 결코 민주사회가 아닙니다.

    제가 너무나 재밌게 봤던 <보스턴 리갈>이라는 드라마에서 주인공인 데니와 앨런은 정치적 견해 차이가 완전히 극과 극입니다만, 깊은 우정-급기야 사랑(?)으로까지 발전해버리는(;;;)-을 서로 나눕니다. 우리 사회도 꼭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몇몇 분들께서 '먼저 절교하라'고까지 말씀하시는 것에 좀 충격을 받아서 굳이 긴 댓글을 남깁니다.

  • 45. 제 친구들은.
    '09.6.3 5:04 PM (125.186.xxx.22)

    고등학교때부터 친한 친구 세명이 각자 종교가 달라요.
    정치관도 다르죠.
    그래서 저희는 종교와 정치얘기는 빼고 이야기하려합니다.
    나와 다르다고 내 뜻을 강요하지말자..는 생각으로 셋 다 은연 중 조심하는것같아요.
    서로 감정상하고 20년 우정 깨고싶지않아요...아직 우정에 대한 확신이 없는걸까요? ^^
    하지만 아마 요즘 정세를 봐서 그네들도 말은 않지만
    아주 조금은 생각이 달라진것도 있을겁니다.

    그냥 서로 "오늘 교회모임다녀왔는데...절에 다녀왔는데...성당다녀왔는데.."그런얘기정도하고..거기서 알게 된 사람들 얘기하고..서로 한 번씩 일 있음 따라가주기도 하고 그렇게 삽니다..^^

    원글님은 블로그에 올렸을 뿐인데...원글님의 친구분도 요즘의 정세로 많이 예민하신가보네요.
    저도 윗글님..하늘을 날자님의 의견처럼 그 친구분과의 우정을 다시 되찾으시길 바래요.
    이견으로 인해서 10년의 우정이 사라지는건 아쉬운 일인듯해요.
    똑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만 친구가 된다는것도 어려운거잖아요.

  • 46. dd
    '09.6.3 8:05 PM (121.131.xxx.166)

    돈이지요 뭐
    원글님의 반응을 보고, 아 저사람이 내 돈을 없애려고 하는구나! 라고 내심 느꼈을 거예요
    저도 절친친구 하나가 도곡동에 땅도 사고 목동에 아파트도 사고 하더니
    대학때는 데모판에서 살던 애가
    이명박 찬양자가 되었습니다.
    다 돈이지요 뭐

  • 47.
    '09.6.3 10:01 PM (118.176.xxx.121)

    저도 원글님과 비슷하게 대학1학년때부터 친구였고.. 10년 동안 친하게 지냈는데..
    전 대선 때 외국에 살고 있었거든요
    대선 끝나고 잠시 귀국해서 친구한테 전화하니까
    글쎄 mb를 찍었다는 뒷목 잡게 만드는 멘트를 하더라구요..

    대운하는 어떡할거냐 그랬더니 그런건 자긴 모르겠답니다.. 자긴 상관없답니다.. (헉)
    그 사람 정책이나 비리 등등 뭐 좀 알고 mb를 찍은거냐 그랬더니
    너는 투표했냐고 오히려 저한테 그러더군요
    이게 웬.. 난 외국에 있었는데 어떻게 하냐, 내가 한국에 있었으면 당연히 했지..
    한국에 있을 때 투표 한 번 빼먹은 적이 없는데...

    암튼, 그 친구.. 돈 있는 것도 아니고.. 땅이나 집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전문직도 아니고..
    정말 mb나 한나라당으로 인해 이득볼 게 전혀 없는데 그러고 앉아있으니 더 속터지더라구요

    그 때 통화하곤 여태 전화 한통을 안했습니다
    벌써 1년 반이나 지났고.. 그 사이에 저는 임신하고 애 낳고 했는데도 연락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 . .
    하늘을 날자님 말씀처럼 정치노선이 다르더라도 같이 어울리는 게 민주사회인건 맞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는 그 사람을 지지하는 납득할만한 근거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상대 후보는 물론이고 자기가 표를 준 사람에 대한 정보도 보려 하지 않고 남들 따라서 표를 던진 것이니
    대화나 토론도 안되고 제 속만 터져서 연락하기가 싫은 거랍니다..

  • 48. 학교졸업
    '09.6.4 12:48 AM (125.190.xxx.48)

    하고 친했던 선후배들이랑 모임을 하고 있었어요.
    그 모임을 주도했던 동기부부가...
    학교땐 나름 진보이더니만,,
    결혼하고 지들 계층대로 돌아가더니만,,
    골수 한나라가 되버렸으며,,그걸 자랑스럽게 여기고,,,???
    그 모임 탈퇴했습니다..

    인생...뭐 그런거지요..

  • 49. 사실
    '09.6.4 5:49 AM (118.176.xxx.135)

    사실 불필요하게 대립할 필요 없지요. 어차피 그들도 이 땅에서 같이 살아야 할 또 다른 국민이고, 공구리안(뇌에 콘크리트를 쳐서 귀막고 눈 가리고 사는 자들)이 아닌 이상 잠재적 상식론자(진보주의자가 아닌, 상식론자입니닼ㅋ)로 보는 사고의 유연함이 필요한 것 같아요. 원글님 친구 분의 경우에는 뭐 안타까운 경우지만,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고 믿어요. 막상 부딪히면 감정적으로 대하기 쉽죠. 하지만 그럴 수록 그들의 마음도 점점 닫힌다는 사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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