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들어온 시누

[어쩌나....]

친구도 친정붙이도 없는곳에서 외로이 살다보니 제 유일한 쉼터는 이 82쿡과 제 블로그뿐입니다

근데 그곳에 시누가 들어왔네요

시누가 시부모님과 함께 봤을꺼같은데(이혼해서 같이삽니다)........맘이 심란해요

제가 하는일은 좀 못마땅해하시는분들이시라............

애들 자는거 사진찍지마라, 머 먹지마라, 놀러다니지마라등등~

근데 제 블로그는 온통 놀러다니고 먹는거뿐-.-;;

게다가 시누가 달아놓은 댓글이란게 머 살때 내꺼도 같이 사주지 섭하다, 조카(시누딸) 옷도 좀 만들어주지 섭하다등등이예요

이런 댓글보니 기분이 영 안좋은게 익명성이 보장되던 나만의 성역이 침범당한듯 맘이 불편하네요

글타고 당장 비공개로 돌릴수도없고

거의 10여년간 애정이 담긴곳이라 없앨수도 없고

글타고 시누 볼까 걱정까지하며 블로그질하는것도 그닥........

어쩌죠? ㅠ.ㅠ

[...]

그게요. 방법이 없더라구요.
아예 모르게 하든가...

지금처럼 알게 되면...다른 곳으로 둥지를 트는 수밖에...

[저는]

싸이월드를 시월드땜시 접었네요...지금은 그쪽(시월드)은 열씸인듯 전가보지안아요...

[어쩌나....]

흑흑흑~ ㅠ.ㅠ
블로그 포기하기도 힘들고 시누뇬 드나드는꼴도 못보겠고.....
진퇴양난이네요

[서로이웃]

설정해놓으세요. 중요한 사진은요

[어쩌나....]

폴더 전체를 옮기는건 공개와 비공개로밖에 안되더라구요
아님 일일이 하나하나 전체공개를 수정해서 서로이웃공개로 바꿔야하는거같던데요.....-.-;;

[흠...]

그냥 시누이는 무시하세요.
블로그야 나 즐겁자고 하는건데 시누이며 시월드까지 신경쓰면서 어찌 삽니까.
자기것도 사달라는 시누이 뻔뻔하네요.
시누이 댓글들은 무시하고 열심히~ 블로그 하세요.
무시하면 더이상 뭐라고 못해요.

[에공,,]

참 난감하시겠네요

그런데 참,,이해가 안되는 사람들이 많긴해요
저도 싸이하고 시누 되는 입장인데요

남동생네(부부가 같이 써요) 싸이가 있어서 방명록정도로 공지사항 알림은 주고 받고,
차등사진 되어있는거 알지만 묻지도 않고 이해합니다.
솔직히 잘가지도.일촌신청도 서로 하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사이나뿌거나 그렇지 않구요 ,,잘 지낸답니다.

차등 공개하는 수밖에~~~없지 싶네요

[비타민]

네이버 블러그라면 그냥 시누 ip를 차단해버리세요.
글 못 남깁니다.
왜 차단했냐고 전화로 물으면,
요즘 스팸 올리는 사람 많아서 차단된 ip라고 하시고요,
어떤 ip 인지 모른다고, 해제 못한다고 하세요.

즉, 아이디 차단한게 아니라 아이피 차단한거라고 하면 됩니다.
같은 아이피 쓰는 인간을 차단한 거라구요.
그리고, 내 블로그에는 다른 사람들도 와서 보니까
가족간에 이런저런 사적인 이야기는 껄끄럽다고 노골적으로 그 정도로는 말하세요.
인터넷에서는 자유롭게 있고 싶다고..그렇게만 우선 말해놓으세요.

그리고 2탄이 벌어지면 2탄은 2탄대로 대처해야겠죠.
눈치차리고 드나들지 않거나 드나들어서 내색 안하면 된거고
그거 가지고 왈가왈부하면 대처를 해야지요.

님이 대처할 능력이 없으면 소극적으로 피해다녀야하는 것이고요..

[흠....]

그냥 계속 하심이...
저도 동서 싸이에 잠시 들어간걸 우연히 남편이 말하는 바람에
동서가 싸이를 전부 지우고 사용 안하더군요.
굉장히 왕성한곳이였거든요.
아무 생각없이
그야말로 혹시나해서 찾아본건데
본인에겐 부담이였나봐요.
에휴. 어쨋든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게 부담스러웠나싶기도하고
저는 항상 전체 공개를 해 놓기때문에 이해 안가더라구요.
어차피 싸이나 블로그나 공개의 목적이라
거르지 않은 말은 쓰지 않는 곳이쟎아요.
같이 참여하는곳도 만들고
스크랩도 하고 평소처럼 하시면 될것 같은데요.
시누라는건 존재만으로도 재수없다...는 동료직원의 말이 생각나긴 하지만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계속]

하세요...
신경쓰지마시구요...
오히려..덧글에 반갑게 답글 달아주세요~~
네^^행님...담에 꼭 조카껏까지 해줄께요^^ㅋㅋ

요렇게요...
말한마디에 사람이 왔다리 갔다리 하지요..ㅎ

[..]

저라면 더 자랑할거예요. 배아파 죽으라고...ㅎㅎㅎ

[어쩌나....]

우선 신경쓰이는 폴더 하나만 이웃공개로 해놓았어요
담에 시누 보믄 대충 얘기할심산인데...........
그나저나 이글 조회수가 많아져서 시누가 볼까 또 걱정이네요-.-;;

[저는]

그래서 아에 비공개로햇답니다
이웃들하고만 할수잇게요

[..]

저랑 남편도 시누 보지말라고 싸이 전부 일촌공개 해놨어요....
친구찾기도 안되게 해놓구요

[ddd]

싸이는 1촌도 설정 할 수 있어요.
1촌중에서 완전 친한1촌, 시댁, 친정, 그냥 일촌등등...
그룹을 만들어 놓고 사진들이나 게시판에 폴더를 만들어 두세요.
1촌 아무나 봐도 되는 폴더, 완전 친한 친구들만 보는 폴더, 친정식구들만 볼수 있는 폴더 등등으로요.
원글님은 시누이한테 보여주기 실은 폴더는 완전친한 친구들만 보는 폴더로 만들고
1촌 설정에서 설정을 시댁식구 그룹은 빼놓고 나머지만 체크하면 됩니다.
그러면 시누가 로긴하고 들어왔을때 그 폴더 자체가 아예 보이지 않아요.
잘 모르시면 댓글 달아 주세요. 자세히 설명해 드릴께요.
네이버는 그룹별로 할 수 없네요... 네이버도 싸이와 같은 기능이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서로이웃]

서로이웃공개로만 하세요. 그리고 그냥 이웃추가 하시면 제가 가서 이웃추가 해드립니다. 라고 말하구요..

[싸이월드의 경우]

일촌그룹을 만들수 있잖아요.
일촌 그룹 1. 씨월드
일촌 그룹 2. 나머지
그렇게 한 다음, 폴더마다 어느 일촌에게 공개할건지 정하면 됩니다.

[어쩌나....]

싸이가 아니고 네이버라.....
근데 한나절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이나이에 유일한 낙인 블로그질조차 눈치보는것도 영 맘에 안들고해서.........
정 신경쓰이는것만 이웃공개나 서로이웃공개로 하고 담에 시누 만나믄 눈치를 주던 한마디를 하던 하려구요
근데 이 글이 왤케 조회수가 많을까요...걱정....ㅠ.ㅠ

[..]

저도 저희 올케가 자기 싸이 주소 갈켜주면서 일촌신청하라고 하는데도 안 했답니다. ^^
시누이 올케지간은 서로.. 아주 친구처럼만은 지낼 수 없을 것 같아서요..
서로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