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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선 귀한 손님이 오면 이가 빠진 그릇을 내 놓는다던데 진짜인가요?
예전에... 아마 82에서 읽었지 싶은데 언뜻 읽은대다 저 한 마디만 다른 얘기 중 리플로 써 있었던 거라 그 당시에도 좀 궁금했었거든요.
중국에서는 귀한 손님에게는 이가 빠진 그릇으로 대접하는 관습이 있다고...
진짜인가요?
아니면 특별한 어느 지방에서만 그렇게 하는 건지?
궁금해요.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1. 원글
'09.6.1 3:10 AM (82.57.xxx.225)그렇군요. 궁금했어요... 우리나라에선 이빠진 그릇은 거의 복을 몰아내는 취급? 받아서 이빠진 그릇 쓰는 걸 거의 금기시하잖아요. 감사합니다 ^^
2. ^^
'09.6.1 3:11 AM (121.181.xxx.123)일단 식당에서 이가 빠진 그릇을 서빙하는건
우리나라 시각으로 보면 빈해보이는 것 같지만
그네들은 그릇에 이가 빠질만큼 손님이 많이 온다 이런 의미라서
이가 빠진 그릇이나 접시를 그대로 서빙하더군요
그래고 일반 가정집에선 귀한 손님오면 내고 이런 분위기가 아니고
이가 빠진 그릇이 있던 없던 그냥 개의치 않고 접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즉 우리나라에서는 이가 빠진 그릇이나 접시를 버려야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그네들은 상관않고 사용한다는 거지요..
별뜻없어요 그냥 문화의 차이..3. ^^
'09.6.1 3:12 AM (121.181.xxx.123)제가 글을 수정한다고 윗댓글을 삭제했는데 답글을 다셨군요
다른 분들 오해없으시길...
그냥 보면 원글님이 아무 글도 없는데 감사 댓글 다는 것처럼 보일까봐
노파심에 다시 댓글 답니다 ^^4. 원글
'09.6.1 3:16 AM (82.61.xxx.147)ㅎㅎㅎ 리플 달아주신 분, 너무 친절하세요 ^^
5. 골드문트
'09.6.1 4:02 AM (119.65.xxx.51)저도 홍콩의 꽤 고급식당이라는 선상레스토랑에 갔다가 이빠진 식기들 보고 불쾌했던 기억이 납니다,,생각해 보면 서로 다른 문화의 차이지만 그들이 오히려 합리적인 것 같드라구요,,ㅎ
6. 원글
'09.6.1 4:09 AM (82.61.xxx.147)사실 저는 현재 외국에 있는데요, 외국 레스토랑 가면 식기를 겹쳐 내는 것이 참 불쾌해요.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푸드스타일링 하면서 색색의 그릇을 예쁘게 겹쳐서 코디하기도 하지만 원래 우리 문화에서 그릇은 겹쳐내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리고 그릇 아랫 부분의 다리는 유약이 발라져 있지 않은데 그 부분이 그릇에 부딪히는 소리도 좀 싫고... 이것도 문화적 차이죠. 이해는 하는데 그래도 아직도 가끔은 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7. ..
'09.6.1 9:12 AM (122.39.xxx.71)귀한 손님이 오면 일부러 이빠진걸 대접하는건 절대 아니구요.. 그네들 문화가 그릇에 살짝 이빠진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기에 그런 그릇들을 아무 생각없이? 쓰는것이죠...
8. 겨울아이
'09.6.1 9:27 AM (221.217.xxx.51)여기는 중국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이빠진 그릇을 아주 애용합니다.
이빠진 사이로 복이 들어온다고 믿기 때문이죠.
서빙시 그릇을 던지듯 내놓기 때문에 서로 부딪쳐 이빠진 그릇이 나오기도 하지만
그니들은 돈도 던집니다. 하하하~
처음에는 기분이 참 더러웠는데
저도 같이 돈을 던지듯 줘버리니까(동전 바닥에 떨어지면 아무렇지도 않게 줍습니다)
그 기분도 참 싸아~ 하더군요.
그날부터 저도 같이 돈을 던지듯 줘버립니다.
스트레스 해소 차운에서...
오래 살다보니 저희집에서도 이빠진 그릇 그냥 쓰게 되더군요.
복이 들어오길 바라면서...9. 이빠진그릇
'09.6.1 10:06 AM (124.53.xxx.134)저도 얼마전에 중국에 다녀왔는데, 레스토랑의 그릇중에 이빠진 그릇이 너무 많아서 매니저에게 물어봤더니 중국에는 이빠진 그릇에는 복이 들어온다고 해서 그냥 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문화차이가 참 크구나..하고 느꼈답니다..^^10. 다행
'09.6.1 1:10 PM (211.212.xxx.229)이 빠지 그릇 못버리고 쓰고 있는데 그냥 써도 되겠군요^^
왜인지는 모르나 이 빠진거 버려야 할거 같아서 찜찜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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