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구열, 엄마들 치마바람..그렇게 센가요?

[분당 초등학교]

강남 못지 않다고 분당에서 애 학교 잘못 보내면 애 스트레스 받는다고 주변에서 걱정하시네요..
염려할 정도인가요?
분당에서 애 학교 다니게 될 거 같은데 아는 게 없어서 의견 좀 들어보고 싶어요..부탁드립니다.

[아뇨...]

제가 강남분위기 몰라서 비교는 어렵지만,
미리 걱정하실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대부분 애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애들이 90점 100점 맞는건 아니거든요.

초딩이 세면 얼마나 쎄겠어요.

[분당초엄마]

시범단지내의 학교 보내는 엄만데요. 걱정 안 하셔도 되요.
잘 하는 애들은 잘 하지만, 시험보면 2~30 점 받는 아이들도 있어요.

[오잉]

분당으로 이사 갈까 생각중인데...ㅡ,.ㅡ;;;

[휴..]

답변 감사합니다.
학구열 세고..그런대 찾았음 아마 강남으로 학교 보낸다 했을꺼예요..
다만 회사가 분당이라 어쩔 수 없이 분당으로 이사하는 게 좋을꺼라 생각했는데 마음이 놓이네요..

[엄마가 스트레스죠]

애가 받는 스트레스보다 오히려 엄마가 더 받겠죠.
아는 분이 대치동에 사시다가 (동네가 너무 극성이다) 힘들다고 분당이 좀 덜하겠지 하고 이사 가셨는데 마찬가지로 애엄마가 넘 힘들어한다고 푸념하시더군요.

[끼리끼리]

어울려 다니니까 ( 엄마나, 아이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자연히 아닌 엄마들끼리 친하게 됩니다. 극성인 엄마들은 또 그들끼리 친하구요.
저는 자유 방임 이라 중학생 인데 아직 선행이란걸 모릅니다. 우리 아이는....

근데 쫌 그런게 이제 수학학원에 보낼려구 하니 선행이 안되있다구 들어갈 반이 없네요.. 쩝....

[스트레스]

좀 받긴 합니다.. 저희 애가 1학년이고 분당내에서도 좀 유난스럽다는 학교에 보내는데... 담임 선생님 보차도 **학교 애들 불쌍하다고 하십니다.. 저는 책읽기만을 중요시할뿐 그리 뭘 시키는 편은 아닌데. 우리 아이말이 어떤애는 집에서 나갈때 가방을 3개 가지고 나가서 학원 세군데를 갔다가 집에간대~~ 하더라구요..제가 보기엔 웬만한 강남보다 더 엄마들이 애들을 잡고 시킨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만고만한 젊은 사람들이 모여사니 그런가보다 하긴 하지만... 전 그래서 엄마들 모임 웬만하면 안나가고,, 그냥 공식적인 자리에만 얼굴 내밉니다.. 내가 혼자 다잡은 생각이 엄마들을 만나고 이소리, 저소리 들으면 조금씩 흔들리고 불안해지고 그러니까요... 언제까지 이소신을 지킬수 있으려나 심히 불안합니다... ㅣ사오심 저랑 친구 하실래요?^^

[설마]

스트레스 님~~ 탄천 초등학교 인가요? ** 학교

전 정말 조용한 학교 보내고 싶은데.. 저희 집, 시댁 모두 그 근처라서 탄천 보낼 생각이었거든요. 그 극성스런 학교 어딘 지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