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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아파요
온몸에 힘이 없고 몸살난거 같아요.
할일은 많은데 누워서 노트북 켜놓고 폐인처럼 이러고 있습니다.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 라는 말 정말 듣기 싫어라했는데
제가 이런말 하게 될줄은 몰랐네요..
이젠 제가 이렇게 폐인된건 노무현 대통령때문인거 같습니다...
1. ...
'09.5.30 8:16 PM (218.156.xxx.229)명치 끝이 너무 저려요...ㅠ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그 힘 없는...노란 종이 비행이가...내 마음을 콕콕 찌르는 것 같아요...2. 미투
'09.5.30 8:17 PM (115.21.xxx.111)저는 지난 7일 동안은 잠도 못자고 있다가 오늘 낮에는 잠만 잤어요.
꿈에서도 애절하고 애통하고 분해서 울었습니다.ㅠㅠ3. 저두요
'09.5.30 8:23 PM (124.53.xxx.16)어제 영결식 갔다온 후로 집에서 내리자고 오늘 아침에 깼는데..
어디 두들겨 맞은 것처럼 온 몸이 쑤시고 아프네요...
티비는 꺼버렸습니다. 관련뉴스만 봐도 마음이 아려서...ㅠㅠ4. 괴로움
'09.5.30 8:23 PM (211.224.xxx.94)일주일동안 밀린집안일을해야 하는데 엄두도 못내고 이러고있습니다..
5. 같은 마음
'09.5.30 8:28 PM (112.146.xxx.162)이런 마음 82에서
털어놓고 나눌 수 있어 고마워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 눈물도 많이 흘렸구요
우리와 비교할 수 없이 큰 고통을 겪으셨을 노무현대통령님의
가족분들--진심으로 따뜻하게 안아드려요.
부디 가족분들의 앞날이 평온하고 따뜻하기를 기도드립니다.6. 저두요
'09.5.30 8:33 PM (114.69.xxx.102)정말 폐인됐어요..
온몸이 맞은 것처럼 저리고 가만히 있어도 몸이 바르르 떨리고 명치가 답답하네요.
34년 인생 살면서 이렇게 큰 정신적 타격과 스트레스는 처음이에요..
애들이랑 놀아주지도 못하고 82쿡에만 매달려 있어요.
앞으로 행복한 날이 또 올까요..7. ㅠㅠ
'09.5.30 8:34 PM (112.148.xxx.150)저도요
손가락 마디마디부터 발꼬락(어제좀 걸었더니...)도 아프고...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지고....
몸좀 추수리고...다음주는 집회에 쫒아다녀야 할까봐요
얼른 한명이라도 더 모여서 이번기회에 쥐새끼 부부...끌어내려야겠어요....8. 저도
'09.5.30 8:44 PM (211.203.xxx.234)일주일내내 잠을 제대로 못자고..
방금 오랜만엔 낮잠을 잤네요
일어나자마자 다시 82
저도 이런데...여사님을 비롯 가족분들 어쩌실지.,.ㅠㅠ9. 저도
'09.5.30 8:45 PM (221.162.xxx.68)기운이 정말 하나도 없네요
하루종일 자다깨다 자다깨다 했는데
온몸이 다 쑤셔요
이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열심히 싸워야하는데10. ㅜㅜ
'09.5.30 8:53 PM (122.36.xxx.67)저도 시청 영결식 다녀 오고
계속 의식적으로 잤습니다.
그냥 그래야 마음이 멈출 것 같아서...
잠은 보통때보다도 일부러라도 많이 잤건만
몸이 후꾼거리고 열이 있는 것처럼 훅훅하네요...
다른 분들도 그러시군요...11. 저도
'09.5.30 9:04 PM (125.188.xxx.47)몸도 마음도 계속 아리고 아파요.
추스리고 할 일이 많은데 수퍼 다녀오는 것도 힘드네요.12. **
'09.5.30 9:41 PM (121.161.xxx.248)저도 어제 영결식장 다녀와서는 온몸에 힘이 다 빠져나가 버린거 같습니다.
다리는 계속 후둘거리고...13. 근데요
'09.5.30 10:03 PM (124.146.xxx.172)82님들 함께 모이셨나요?
저 한참찾았는데.....프레스센타 몇바퀴 돌다 결국 아는 엄마랑 둘이 있다 왔어요.ㅠㅠ
82님들 보고싶었는데14. 프레스센타
'09.5.30 10:34 PM (119.149.xxx.113)네! 많은분들이 모이셨어요.
노제 끝나고 서울역까지 다 같이 그분을 배웅했답니다.
같이 뵈었으면 좋았을텐데...아쉽네요.15. ...
'09.5.30 11:13 PM (219.250.xxx.207)원글님 글보니 갑자기 '놈현스럽다'가 생각나네요
이 말 사전에도 등록됐다고 한것 같던데
분통할 일입니다16. ..
'09.5.31 12:38 AM (115.140.xxx.18)저도 시청갔다왔는데...
영구차가 나가고...
만장 나가고..
그 자리에 한참을 서있었어요..
정말..한참...
퇴약볕이었는데..움직이지도 않고..
아..
우리는 지금 무얼하고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