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를 이런 저런 사정으로 남편카드로 몰아서 쓰고 있어요.
맞벌이구요.
얼마전 제가 쓰고 다니는 카드홈피에 들어가서 쿠폰을 신청했는데 우편으로 온걸보고 자기 허락없이 들어가서 신청했다고 노발대발하네요.
한바탕 충돌이 있었고 하루내내 서러운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엄연히 남편이름으로 되어있는거니 저리 화내는게 당연한가 싶기도하고...
너무 강경하게 화를 내니 그런 생각도 드네요.
여러분 남편들도 이런 상황이면 화를 내나요?
남편이 정말 남같이 느껴지는 하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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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이면 제가 남편에게 사과를 해야할까요?
bb 조회수 : 636
작성일 : 2009-05-30 19:46:09
IP : 116.37.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올리버
'09.5.30 7:55 PM (121.172.xxx.220)이해불가입니다.만약 제 남편이 저랬다면 전 뒤돌아보지도 않고 이혼서류 내밀었을겁니다.
정말 이해가 가지 않네요.
원글님처럼 남편이 정말 남같이 느껴집니다.
정말 부부가 맞나 싶네요.2. 뭐가
'09.5.30 8:08 PM (211.192.xxx.27)찔리는 사람이 아니고선 화낼일이 아닌것 같은데요,,
3. 님이
'09.5.30 8:08 PM (87.6.xxx.233)잘못한 거 없어 보여요... 정말 남편이 남도 아니고.
그렇다고 님이 카드를 막 쓰거나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쿠폰 신청한 건데 그렇게 화를 내다니... 좀 이해가 안 가네요.4. 부부가
'09.5.30 8:14 PM (121.88.xxx.142)하나로 몰아쓰기로 합의를 봤다면
누릴 수 있는 것도 함께 누리기로 말씀 안나누셨는지요...
함께 쓰기로 해놓고 자기 명의니 자기 맘대로 해야한다면,
남편 이름으로 된 집에서 남편이 나가라 하면 나가야 하나요...ㅠ.ㅠ5. 이해불가
'09.5.30 8:21 PM (122.34.xxx.175)이름만 남편카드이지, 실제적으론 공동카드쟎아요.
그게 왜 화내고 또 사과를 해야하는 일인지 모르겠네요.--;;
맞벌이라고 하셨으니, 앞으로는 원글님 카드를 공동으로 쓰자고 하세요.ㅡ,.ㅡ
근데, 남편분이 구린데가 있는게 아닐까요??
사이트에 들어가서 원글님한테 들키면 안되는 무언가가??6. ^^
'09.5.30 9:01 PM (118.41.xxx.76)이해불가,,,,,,,,,,각자 자산 관리하세요
7. bb
'09.5.30 9:13 PM (116.37.xxx.75)리플 감사합니다.
어쩌면 이제까지는 투명하다고 느꼈던 부부사이의 일들이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더 속상했던거 같아요.
좀더 냉전기류 유지하고 섭섭한 의사표현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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