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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활이 어떠세요?

.... 조회수 : 1,123
작성일 : 2009-05-30 19:43:21
저 23일 아침에 문자로 소식 접하고

티비 켬과 동시에 컴퓨터 켜서 23일 밤까지

티비와 컴 앞에서 못 떠나고 티비보다가 컴으로 소식 듣다가

24일 분향소 갔다가 하루종일 컴켜고 티비켜고

잠자는 시간 말고는 계속 노무현 대통령님 소식을 찾다보니까

일주일이 흘렀어요. ㅠㅠ

인터넷 창도

82쿡, 아프리카, 사람사는 세상, 뉴스 계속 왔다갔다 ㅠㅠ

입에서는 상록수나 임을 위한 행진곡이 불쑥불쑥 나오고 ㅠㅠ

집은 완전 개판오분전 됐네요ㅠㅠ
IP : 58.224.xxx.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나라당 주문
    '09.5.30 7:43 PM (218.156.xxx.229)

    집은 완전 개판오분전 됐네요ㅠㅠ 222222222222222

  • 2. 저도요
    '09.5.30 7:44 PM (211.211.xxx.195)

    믿을수 없는 현실에 나오는건 한숨이고 흐르는건 눈물입니다
    우리모두 힘내요

  • 3. ..
    '09.5.30 7:47 PM (124.5.xxx.155)

    28일날 겨우 조금 정신 수습하고 집청소하고 빨래하고..
    29일 아침 일찍부터 몸장단하고 노짱 보내드리고 와선.
    또 오늘..무너져서 이러고 있네요
    아이랑 남편은 밖에서 저녁 해결하고 오라하고..
    하루 한끼는 커녕..먹는자체가 너무나 죄송하고
    잠자는 것 자체가 너무나 죄스러워..
    아무것도 할수가 없네요
    힘내서 우리가 복수해야하는건 아는데..몸이 마음을 이기지를 못하네요

  • 4. ㅠㅠ
    '09.5.30 7:48 PM (124.179.xxx.107)

    1주일 전으로
    돌아가고 싶구요.
    우리 대통령 봉하에서
    계쎴으면 좋겠구요.ㅠㅠㅠㅠ
    모든게
    꿈이었다면...(혜경쌤 표현 처럼...)
    1주일이 넘도록 '분'이 안 풀립니다.
    쥐새꺄
    그렇게 살쥐마라.
    니 죄 다 어떻게 감당할테냐...
    우리 대통령 살려냇 이 마귀야

  • 5.
    '09.5.30 7:48 PM (222.101.xxx.239)

    먹어도 먹는게 아니고 잠을 자도 자는게 아니고
    tv를 쳐다보고 웃어도 웃는게 아니네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산 사람은 다 살아지게 되던데 돌아가신 분은 이제 평안하신지.. 궁금합니다

  • 6. 인천한라봉
    '09.5.30 7:49 PM (211.179.xxx.58)

    집은 완전 개판오분전 됐네요ㅠㅠ 333333

  • 7. 집중들 해주세요
    '09.5.30 7:53 PM (112.148.xxx.150)

    울집은 두부부가 다~~개판오분전...
    강쥐2마리만 신났네요
    82쿡들어오는것도 남편이 싫어해요
    칼라티비 못본다고...ㅜ.ㅜ
    지금은 담배피러 잠깐 자리 비운사이...ㅎ

  • 8. 삶이
    '09.5.30 8:00 PM (61.102.xxx.191)

    우울하네요. 아무것도 하기 싫고..역시 집도 난장판..
    조기 못 내렸어요. 그분 보내드리기 싫어서요.

  • 9. ..
    '09.5.30 8:02 PM (124.5.xxx.155)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 조기가 펄럭거리네요
    너무나 힘차게 펄럭거려서..멋지다..하다가 날아갈까봐 테입으로 고정시키고 들어왔어요
    그분이 가시는 동안..힘없이 쳐져있던 놈이..희망을 주기라도 할듯..
    저리 펄럭거리니..조금 힘이나네요
    전 49제까지 안내릴려구요
    우리아파트가 대로에서 한눈에 보이는..곳이라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 10. ..
    '09.5.30 8:11 PM (220.70.xxx.121)

    49재는 모든 사찰에서 합니다.
    저도 가까운 곳에 가려구요..
    툭하면 눈물이 나옵니다.
    가슴에 눈물주머니 하나 달고 사는것 같아요..

  • 11. 컴앞에서
    '09.5.30 8:13 PM (124.51.xxx.174)

    하루 시작해 하루 보내요.
    책 산지가 일주일 지났는데 눈에 안들어와요.
    장본지도 오래고..
    평소 안하던 짓도 합니다. 티비 발로 차기, 모니터에 침 뱉기.
    쌍판데기 보면 욱하는 성질 참기 힘들어요.

  • 12. 에효-
    '09.5.30 8:14 PM (113.10.xxx.32)

    저도 뭐..
    원글님과 별반 다를 바 없이 생활하고 있네요..
    다른 것이 있다면 출퇴근을 한다는 것 정도..
    애들한테도 소홀해서 그저 밥만 챙겨주는 정도랍니다..

    집은 완전 개판오분전 됐네요ㅠㅠ 444444444444

  • 13. 깜장이 집사
    '09.5.30 8:25 PM (110.8.xxx.119)

    개판오분째에요. ㅡㅡ^

    재택분향소 차렸는데. 아직 치우지 않고 멍하니 있어요.
    분노와 허탈함과 무기력증이 혼재되어 있네요.

    혼이 담긴 방송사고 몇 시간째 듣고 있어요. ㅠㅜ

  • 14. 은석형맘
    '09.5.30 8:49 PM (210.97.xxx.40)

    일주일 동안...어찌 하루하루가 지났는지.............
    그저 분향소를 헤매고 다니다가
    어떤날엔 낮에 어떤 날엔 밤에 새벽까지........
    그리고 어제
    그렇게 울고 울어도 하염없이 눈물이 그치지를 않는지....
    어제 저녁 때 간신히 유모차엄마들과 먹히지 않는 밥을 꾸역꾸역 밀어넣고
    화장실에 들러서 본 제 모습은...
    한 5년은 늙어 버린 것 같아요.
    그리고 밤 늦께 들어 온 집....
    집 꼴이 말이 아니네요.
    남편이 화 낼만도 하고
    아이들한테 미안도 하고
    그리고
    내 자신도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하는데...
    작년에 조사받은 건으로
    그 와중에 약식명령기소장(?)도 받았습니다...
    도로교통법위반인데 최고금액인 300만원이 나왔네요...
    저와 같이 조사 받았던 일루랑 똑같이 나왔네요..
    허...
    유모차 민 엄마들이 공안사범이랍니다....하다하다 어디까지 가려나..........

  • 15. 낭만고양이
    '09.5.30 8:56 PM (125.142.xxx.146)

    큰일을 하려면 몸가짐과 주변을 먼저 단정히 하잖아요. 할 일은 하면서...

  • 16. 개판오분전
    '09.5.30 8:59 PM (121.140.xxx.163)

    공감해요

    거기다 나라는 쥐판死판 공사판 ㅠㅠ

  • 17. ▶◀ 웃음조각
    '09.5.30 9:00 PM (125.252.xxx.75)

    다들 개판 오분전이네요.
    전 이미 개판되서리 조금 정리했습니다.

    에후...

  • 18. 오늘은
    '09.5.30 9:11 PM (219.241.xxx.11)

    조금 정리..냉장고 먹을 게 다 떨어졌어요, 내일은 마트에 가야겠슴다..ㅊㅊ

  • 19. 아직도
    '09.5.30 9:29 PM (121.88.xxx.149)

    제 맘은 노짱을 보내드리지 못하고 있어요.
    이거 얼마나 갈려나....제발 꿈이길 비네요.

  • 20. ▶◀노짱미안
    '09.5.30 10:18 PM (121.151.xxx.176)

    오늘 신랑이 짜증을 내네요
    와이셔츠 다려놓은 거 없어서 입던거 다시 입고 간다고
    반찬없어서 밥 시켜먹자 했더니

    별 말 않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습니다
    윗분말대로
    퇴근길에 엘리베이터 거울에 비친 절 보니
    갑자기 10년은 나이들어보이더라고요
    에효

  • 21. .....
    '09.5.31 2:34 AM (222.98.xxx.175)

    전 개판 십분전쯤 됩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먹이고 씻기고 하는 일들을 하지 않으면 안되어서요. 그리고 원래 집안이 개판 십오분전쯤이라서 뭐 약간더 정신이 없어졌을 뿐입니다.
    그러나 그게 큰 문제는 아니고.....제가 23일부터 운동작파하고 폭식중이라는 사실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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