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노사모도..그렇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좋아 하던 사람도 아닙니다...
지금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그저 사람좋은 대통령이라는것만 알고 있을뿐입니다....
퇴임후 자신이 태어나서 자란곳인 봉하마을로 내려가서 농부처럼 이웃집 아저씨처럼 그렇게 지내는 그런 사람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저 저와는 먼 사람으로만 알고 있던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눈물이 납니다..아니 처음에는 눈물도 나지 않았습니다..그저 허망한 마음만 들었을뿐입니다....
그저 눈물만 나고 너무 안되서..너무 미안해서 눈물만 났을뿐입니다....
그분이 가시고 나서 그분이 어떤 분인지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현직시절에는 몰랐으나..퇴임후에 알게된 대통령님....봉하마을 한번 가서 뵈야지 뵈야지 하면서 가지 못한게 내내 마음에 남습니다...
당신 가는 마지막길을 보지 못했습니다..
너무 슬퍼서..마음 아파서..눈물이 나서 지켜드리지 못했습니다.....
평안히 가십시요...마음의 짐은 다 내려 놓으시고 그렇게 편안히 가십시요....
언젠가 훗날에 제 아이를 데리고..당신이 생전에 즐겨 피시던 담배와..국화꽃 한송이를 들고...
당신께 찾아가겠습니다......제 아이에게 여기 계신분은 어떠하신분이었다라고 꼭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평안히 가십시요...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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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꿈인듯싶습니다...
모든것이 꿈.. 조회수 : 119
작성일 : 2009-05-29 17:05:56
IP : 203.212.xxx.7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흑흑
'09.5.29 5:08 PM (121.131.xxx.134)그들은 왜 그분을 봉하에서 편히살게 안두고 이런 안타까운삶을 주었나
꼭 심판의 날이 왔음 좋겠어요
아직도 꿈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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