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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도 모르는 서민대통령... ㅜㅜ

부디 평온하시길.. 조회수 : 664
작성일 : 2009-05-29 11:42:14
TV에 나온 안희정 인터뷰를 보고... (아고라 펌글)



안희정 씨가 회고하시기를...



2002년 TV 인터뷰 당시,

이회창 후보가 기자가 물어본 "옥탑방"의 뜻을 몰라서 '귀족 후보'라고 엄청 공격을 받았습니다.

(다들 기억 하시지요?)



그 다음 날  노무현 후보 인터뷰가 있었는데,

이회창 후보의 일을 떠올린 기자가 똑같은 질문을 노 후보에게 던졌답니다.



"옥탑방을 아시느냐?"



"부끄럽지만 모른다"



노무현 대통령의 대답입니다.

물어본 사람도 놀랄 만한 답변이지요.



인터뷰를 보던 선거 참모 안희정은 깜짝 놀라서,



"어제 이회창 후보의 실수로 서민 후보임을 부각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 왜 모른다고 하셨냐?

적어도 어제 일 때문에 알게 되지 않으셨습니까?"라고 물었답니다.



노무현 후보의 말씀은,



"저도 어제 이회창 후보의 회견을 보고 뜻을 알았습니다.

그때 곁에 있던 아들 건호가 제가 옥탑방의 뜻을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루 만에 인터뷰에서 옥탑방을 안다고 하면 아들에게 거짓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놀랍습니다.



이러한 성품으로 저 더러운 정치판에 살아남으시고, 대통령까지 하셨다니요.



아침부터 눈물만 나네요.
IP : 210.107.xxx.2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똥이
    '09.5.29 11:47 AM (118.36.xxx.81)

    저도 아침에 그 방송 봤습니다.
    주진우 기자 리포트 하며 울먹울먹 했죠.
    옥탑방 얘기엔 정말 숙연해 질 수 밖에 없더라고요.
    어떡해요. 편히 보내 드려야 하는데 ..... 점점 그럴 수 가 없어요.

  • 2. caffreys
    '09.5.29 11:47 AM (67.194.xxx.122)

    이러한 성품으로 저 더러운 정치판에 살아남으시고, 대통령까지 하셨으니
    얼마나 외롭고 힘드셨을까요

  • 3. 한숨
    '09.5.29 11:55 AM (118.36.xxx.188)

    저도 보구...또한번 노무현대통령님 성품에 감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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