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출근길 광화문,시청앞 일대

[지나가다]

회사가 서소문이라서 차막힐 것은 예상했지만 일부러 광화문,시청앞을 경유하는 버스를 탔습니다.

종로에서 안국동 광화문까지 경찰들이 꽉차서 거리를 겹겹으로 에워 쌓았습니다.

아마 대한민국 경찰 대부분이 운집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광화문쪽은 정복 경찰들이 배치되어서 그나마 괜찮았는데, 시청앞 서울광장쪽은

전투경찰들이 곤봉과 방패를 든 완전무장 복장으로 벌써부터 시민들을 제압하려고 구호를 외치고

겁주고 있습니다...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오늘새벽까지 버스로 물샐틈없이 둥그렇게 서울광장을 둘러쌓았던 자리에는 몇겹으로

경찰들이 둘러싸서 서울광장에 들어간 사람들을 포위하고 있네요.

[잔잔]

개만도 못한 것들 같으니라고. 영결식 치루는 날에 뭐 하는 짓이랍니까.

[경찰]

니들이 고생이 많타....또라이 수장을 둬서..

[용쓴다]

치사하고,유치하고,치졸하고,겁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