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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학사 분향소 다녀왔습니다.

동학사 조회수 : 190
작성일 : 2009-05-29 00:41:39

조계종 산하 전국 분향소 중에 하나인 동학사에 다녀왔습니다.

인터넷 어디에서도 동학사에 다녀오셨다는 분을 보지 못해서 제가 글을 올려봅니다.

사진도 몇 장 찍었는데 올릴 수가 없네요.

동학사 대웅전 마당 왼편에 분향소를 설치했습니다.

절의 규모가 작은지라 분향소 또한 크진 않았습니다.

관광지의 개념이 좀 있고, 입장료도 내야하고, 외곽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다녀가신 분은 그리 많지 않아보였습니다.

제가 다녀오는 동안 조문객을 한 명도 못봤구요...

오늘 날씨가 엄청 더웠는지 국화꽃들이 쌩쌩한게 드물었습니다 ㅜㅜ

절을 올리고 기도했습니다.

법당에서도 많은 스님들께서 열심히 추모기도를 올리고 계셨습니다.

불교에서 나서서 이런 추모의식을 해 주는데에 감사했습니다.

조문을 다녀오니 한결 마음이 가볍습니다.

대통령님께서 지켜보고 계시는지,

동학사에서 돌아오니 그간 고민했던 문제들이 해결되는 연락들이 오더군요.

그분의 큰 뜻을 잊지 않고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살고 싶습니다.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IP : 119.65.xxx.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학사는
    '09.5.29 12:46 AM (58.120.xxx.144)

    생각지도 못했어요.
    봉하마을 빈소에 가서 향 하나 피우지 못하고 온 것이 마음에 걸려
    대전시청 빈소에 가서 향 하나 피우고
    자정에 그 곳에 모인 추모객들이
    한마음으로 상록수를 부르고 이제야 돌아왔습니다.
    저도 이제서야 마음이 조금 가벼워지네요.

  • 2. ...
    '09.5.29 1:24 AM (211.179.xxx.126)

    저두 대전시청으로 다녀왔어요.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 아주 많았구요.( 수백명정도 )
    노란 리본이 시청을 감싸고 걸려있더군요.
    생전 모습으로 보고 분향하는데, 또다시 눈물이나고 맘이 너무 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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